오늘 뜻하지 않은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어느 소도시에서 자동차 부품을 재생하여 정비업체에 납품하는 분의 목소리였다. 전화 통화중에 목소리를 들어보니 2000년 초에 거래하던 분의 목소리였다. 혹시 어느 지역 아니냐? 내 말의 뜻을 알아듣지 못하고 자기는 유통업을 하는 어쩌고 하면서 실린더 해드를 납품하는 일을 한다고, 납품된 제품에 하자가 있다는 식이 되어 그 정비사를 위한 정보를 찾고 있었 중에 필자의 네이버에 있는 글을 보고 홈페이지까지 오게 되었던 모양이다.

즉 자기가 재생한 실린더 해드를 그가 있는 지역의 기아자동차 정비체인에 실린더 해드를 재생하여 납품했는데,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면서 해드 불량이 아니냐고 항의를 받았던 모양이고, 그는 토탈사이트에서 검색을 하는 중에 필자의 글을 봤던 모양이다. 그래서 더 많은 정보를 보기위해 회원 가입을 했던 모양인데 로그인이 않되니 전화를 걸었을 것이다. 

자기 사업을 위하여 세월이 흐르면 어차피 상식이 되는 정보라면서 공유차원에서 로그인하여 볼 수 있다면 해서 로그인하고자 했다고 한다. 그는 자기 사업을 위하여 빠져나갈 돌파구가 될 수 있겠다 싶었을 것이다. 그래서 공경에 처한 지금의 문제점을 가진 글에 쓴 필자의 글을 보았고, 본 홈페이지에서 정작 글을 볼 수 없다는 것은 난관봉착일 것이다. 그에게 몇일전 상담했던 글 내용을 소개했다. 몇일전 울산의 그랜저 TG 자동차의 시동관련하여 상담했던 글을 봤는지 모르지만 그에게 그 차량의 상담내용을 전했다. 경주로 가라고했는데 아직 모르겠다는 말과 함께....이 차량 역시 두번의 상담을 했었고, 직접 전화를 걸어와 귀신이라는 말과 함께 그분의 의문을 풀어줄 수 있었다. 그도 그럴것이 어젯밤 운행한 차량인데 아침에 시동걸어보니 않되어 견인하여 정비업체 방문을 했었고 그곳의 진단결과는 타이밍 밸트 손상이라고... 그는 궁금하여 지식인에 질문을 했고 그 질문에 두사람의 답변은 밸트손상과 밸브손상 가능성 답변을 필자는 압축불량의 원인이 있다면서 밸트 아니고 다른 것도 아니라 했다. 그후 질문자는 연료펌프 고장이라 정비했다고 한다. 그럴리 없는 필자의 판단으로 연료펌프 교환으로 해결되었기 바란다. 내가 틀렸기 바란다. 그러나 내 판단은 연료펌프가 아니라고 했다. 그 글을 읽고 다시 추가질문을 해 왔다. 그 때 필자는 오일로 인하여 발생한 현상이라고 답했다. 그 글을 보고 귀신에게 전화를 걸었던 것이다. 그리고 하는 말 오일교환 후 발생한 사건이라고 이처럼 글 하나로 귀신이 되어 버렸네요.

필자가 지적하고자 하는 것은 인터넷이란 공간으로 인하여 피해본 사람과 이익본 사람들 양면성이 존재하는 곳이라는 것이다. 이분처럼 피해보지 않기 위하여 자기가 빠져나갈  문제점을 정비사가 찾는게 아니라 납품업자가 찾아서 제시해 주어야 하는 경우 답을 찾으면 그는 빠져나갈 것이지만 그런 정보를 가공하여 올려둔 사람은 그에게서 어떤 보수를 받을까? 아닐 것이다. 그저 인터넷에 올려진 정보니 누구나 사용한다는 생각이 모든이의 생각일 수 있을 것이다.

그 정보를 찾아낸이에게 아무 댓가도 지불하지 않으면서 정보를 찾는다는 그럼 그들은 아무 댓가없이 누구에게나 자기 상품을 준다는 말은 아닐 것이다. 또 다시 그 납품업자의 말을 들은 정비사는 납품업자의 잘못이 아니라고 알았다 하면 그 정비사 역시 또 다른 문제점이 돌출될 때 즉 이번처럼 스스로 노력하지 않고 납품업자의 도움으로 일시 해결이 되었다 하더라도 그는 또 다른 곤경에 처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는 그 정비사 역시 원리를 무시한 정비를 정비라고 지금까지 메이커 등에업고 지금의 정비체인을 유지해 오고 있었던 것이며, 메이커는 이런 사람들을 시켜 자기들 하수인 노릇을 하게 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그분께서 전화를 걸었던 이유는 로그인이지만 로그인으로 인하여 남의 정보를 이용하여 돌파구를 만들도록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다고 했다. 또 정비사가 아니면 절대 정비사 영역으로 들어갈 수 없다고 했다. 정비사들께 제공되는 수수료를 이용하여 필자가 살고 있기 때문이라고....즉 흔히 볼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여 살아가는 사람에게는 어떤 댓가를 치를 것인가 한번이라도 생각해 보앗을까? 하는 것이다. 단순히 쉽게 생각하여 정비기술의 공유 차원에서 본 홈피의 내용을 보고 싶었다면 오산이라는 것을 지적해야 했다.

필자의 목소리를 모르니 적당히 말해야 했다. 반가움도 있었지만 그에게 정확한 홈페이지 운영규정을 알려줄 필요가 있어 필자에 대하여 안내해야 했다.

사장님을 마지막으로 본게 2000년 3~5월경이며, 포터 트랜스 밋션 언더커버 문제로 그후 오늘이라고 하니 그때서야 어렴푸시 생각이 났던 모양이다. 필자가 있던 동명을 제시하면서 ..... 그 순간부터는 반말 비슷하게 넘어가는 대화가 시작되었다. 이렇게 적당히 알고 있는 처지이면서 반말은 듣는이에게 기분이 어떨까를 생각해서 말하는 습관은 프로의 시대를 사는 우리에겐 중요하다는 것을 지적하면서 누구든 자기가 통화하거나 말하는 상대가 누구든 적당히 알고 있으면 반말로 바뀌는 행태는 잘못된 것 아니냐는 말을 하고 싶다. 그와 통화후 그가 가입했다는 회원정보를 보니 비록 객지 벗 10년이라 하지만 그보다 연장자인 필자이고 그가 25년의 세월을 정비와 납품업을 했다지만 필자 역시 40년이 넘은 자동차 분야의 세월속에 살아온 처지라는 것을 그는 모르겠지만...

필자나이 서른 넘어 만난 그 이름을 말하면 한국인 모두 알 수 있는 분이면서 지금은 어느 세상으로 가신 분이지만 그분의 자금으로 만든 터널을 가끔 이용하면서 그분을 떠 올리곤 한다. 어느날 그분을 만나게 되었다. 그분이 가진 명함이 궁금했던 터였기에 그분께 간곡히 명함 하나를 받고 싶다고 했다.  그러자 옆에 있던 분에게 지시하여 "명함을 가져다 드리세요"라고 지시하는 말씨에서 경어를 사용하여 말씀하시던 분이었다. 또 무가그리 궁금하시냐는 말씀으로 물어 오셨다. 필자처럼 하찬은 존재에게 그는 거물 사업가이면서 왜 경어를 사용했을까? 그분에게 필자는 어느 이름없는 들에 난 잡초와 같은 사람일 수 있고, 거리의 어느 풀잎의 이슬과 같은 존재였을 것인데도....

우리는 다 같이 숨쉬고 공존해 가는 세상속에 존재하고 있으면서 수많은 사람을 만나고 헤어지게 되는 가운데 한 평생을 살아간다. 나에게 이익을 주거나 손해를 주는 사람도 있는 세상에서 만날 것이다. 특별한 감정이없는 사이라면 쉽게 귀에 거슬릴 말은 아니 되어야 한다. 최소한 나와 대화를 나누는 상대를 기쁘게는 아니어도 상대가 들었을 때 기분이 어떨까 생각해야 한다. 아무리 잘 알아도 내 앞에 보이든 보이지 않던 그 어느 누군가에게는 경어 사용이 습관화 되어야 하며, 내가 말하는 내 앞의 상대 스스로 경어 사용을 자제해 달라고 부탁을 했다면 모르지만 그런 말이 없었다면 경어가 아닌 친구와 같은 대화는 하지 않아야 그 스스로 인격체로 품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한다. 특히 사업가는 더욱 그러함을 알아주면 좋겠다.

이분과 통화하면서 가끔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라고 하는 경우를 보는데, 나이를 알고자 하는 이유가 바로 이런 이유일까? 하는 생각을 해야 했다. 그에게는 한번도 나이를 묻거나 스스로 밝히지 않았지만....필자는 본 홈페이지 가입자들의 나이가 어떤지 전혀 알지 못한다. 또 무관심하다. 나이 알아 뭐하려고? 하는 생각을 하기 때문이다. 오직 그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알고 그에게 합당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하는 목적의 홈페이지 운영방식 때문인지 모르지만... 필자에게 누구 누구분 나이가 어떻게 되요? 라고 물어오는 경우도 필자는 모른다고 답한다. 왜 일까? 스스로 존경하면서 살자는 취지에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