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내용을 보면서 웃어야 할까? 울어야 할까? 서글프게 받아 들여야 할까?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것이다. 과연 우리 부부는 어떤가 돌아볼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 

사건의 주인공은 개그맨 김경민 부부의 내용으로 이들 부부를 보면 남자의 태도에 문제는 없는가 그 스스로 생각하고 반성하여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과 그의 아내 또한 남편에 대한 애정이 있다면 그 남편의 허물로 인하여 본인에게도 돌아올 화살에 대한 경고가 본인에게는 없는 것일까? 스스로 반성해야 할 것이다.
아무리 방송에서지만 부부의 단점을 적나라하게 비판받는 김경민과 또 그에게 존중은 아니어도 그와 함께하는 남편에 대한 비하라는 사실을 모르고 살고 있는 아내 이인휘님 또한 반성을 해야 할 것이다. 내 남편의 얼굴에 먹칠하는 것은 곧 그 자신의 얼굴도 만만치 않다는 먹칠된 얼굴의 주인공이 되는 것임을 왜 모르고 그저 방송이려니 하고 의연하게 또 돌머리 시리즈를 연발하고 있는지 심히 걱정스러울 뿐이다.

그가 함께 사는 남편이 얼마나 무식했으면 한다면 그 스스로 남편의 무식을 일깨우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왜 못하는가 하는 것이다. 남편되는 김경민씨의 친구들이나 함께 방송하는 누군가는 김경민의 무식해서 그런지 몰라도 라는 말에 대해 유식해 지도록 조언자가 있어야 할 것임에도 그에게 유식해 지도록 유도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으며, 그의 아내 또한 남편이 돌머리면 평생 살아가는데 웃으며 살려는 것 보다는 남편의 돌머리를 안돌머리로 만들려는 생각을 해야 함에도 버젖이 웃으며 즐기는 모습이 전국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는 것은 서로가 보완 하려는 모습이 보이지 않음에 안쓰러울 뿐이다.

어제 방송에서는 사회자 김용만씨가 중학교 이후에 라고 하는 장면이 나오던데 그렇다면 김경민은 중학교 졸업이 전부라고 하겠는데, 남들 공부할 때 뭘 했다는 말인가? 그 스스로나 주변 사람들이 그에게 학업을 계속하게하는 권고도 없었다는 것인지 권고를 무시했다는 것인지, 그 스스로 더 배우려는 노력을 하지 않은 김경민씨는 다른 사람들의 학업에 대한 열정을 보면서 어떤 생각으로 돌머리 남편이 되었다는 말인가? 그 스스로에게 물어보고 싶다. 방송을 위하여 노력하느라 못했다 해도 말이 아니된다. 노력은 자기 시간을 쪼개서 결실을 맺기위한 본인의 인생을 배당하여 사용하는 것이다. 그 직업이 무엇이든 직업을 충실히 하면서 그 삶의 3분의 1을 쪼개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생각을 왜 못하고 돌머리로 남아있다는 것일까?  

그가 돌머리가 되는데는 무관심의 분야가 있었다 하겠다. 요즘 세상은 평생 공부하는 시대를 우리가 살고 있다는 것을 모른다는 것으로써, 이 사람에게 누군가는 더 늦기전에 공부를 하도록 그 스스로 무식하다는 말을 하지 않을 사람으로 변하라고 옆에 있는 누군가는 도와야 하지 않을까? 아내가 가장 잘 알고 있는 돌머리 남편이니 아내가 돌머리가 되지 않게 도와야 할 것이다. 그 아내 또한 돌머리와 사는 재미를 붙였다면 최소한 자기 남편에 대해 돌머리라 칭하지 않고 살아야 할 것이다.

길에서 김경민씨를 만난다면 우리 카프로 얘길 해 주고 싶다. 보라 우리는 늦은 시간까지 공부하여 고객분들의 자동차 정비를 위하여 노력하고 있지 않는가? 그렇다면 당신도 돌머리에서 탈피할 방법을 찾으라...이렇게 말이다.

부부란 의견을 존중하고 조율하는 것이지만 쉽지만은 않은 일이다. 그렇지만 누군가는 저줄때 승자가 나오고 저준자는 패자가 되는 것이며, 이렇게 의견이 무언에서 조율될 때 다정한 부부의 맥이 이어지는 것이다.
부부의 화합이란 이런 사건들을 풀어 나가는 모습을 슬기롭게 풀어나갈 때 화합이란 말이 나오는 것이며, 화합하고 뭉쳐질 때 행복한 가정이 이뤄지는 것이며, 순탄하게 꾸려가는 부드러운 가정이 이뤄지는 것이다. 개그맨 김경민 부부를 보면 언제 헤어질지 모를 안타까움이 먼저 앞선다.

만일 이들 부부가 이혼하게 될 경우를 가정해 본다.
헤어질 때 아내 되는 분의 말은 돌머리와 함께하긴 너무 먼 길이어서 헤어진다고 할까? 성격차이가 있어서라고 할까? 또 남편은 뭐라할까? 유식한 아내와 살아온 세월이 허무하다고 할까? 이들 부부가 영원한 돌머리 부부의 사이가 아니라 유식해진 김경민 부부로 거듭날 수 있어야 하며, 우리는 이들 부부의 사건으로 웃을일이 아니라 내 단점을 내 아내가 뭐라할까? 고민해 보고 내 스스로 부족함이 있다면 보완하여 지금보다는 유능한 남편이 되기 위하여 노력하여야 할 것이라고 스스로 다짐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