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덕길 출발시 드드득 하는 경우와 오토차량의 연비향상 방법의 운행

ㆍ작성자	권영호
ㆍ작성일	2014-08-29 (금) 04:56

언덕길 출발시 드드득 하는 경우와 오토차량의 연비향상 방법의 운행

베르나 2001식 수동입니다.
질문 몇가지 드릴께요.
1. 얼마전부터 언덕길에서 출발시   드드득하면서 소음생기며 출발이 잘 안됩니다.
그전에는 괜찮았엇는데..
반클러치하고 브레이크에서 발떼고 악셀을 밟으면 드드득하며 동력 전달되는
부분(클러치방이라고하나요?)이 밀리듯이 소리가 나면서 정지하듯이 출발합니다.
출발후에는 소리 안나구요. 평지에서는 정상적으로 출발됩니다.
원인이 뭔지, 어떤부분을 수리해야하는지 비용도 가르쳐주시면 고맙겠습니다.

2. 출발후 저단(1단)에서 천천히 갈려고 악셀에서 발을 떼면 너무 천천히가고 악셀을 조금만 살짝 밟아도
웅- 하며 차가 앞으로 빨리 나갑니다.
악셀 페달문제인가요?

3. 뉴모닝 오토 2011년식인데요.
오토는 D만 놓으면 되는데 수동으로 치면 몇단까지 있나요?
듣는 얘기로는 자동 4단이라고 하던데 그럼 4단이면 고속도로에서 100 km에서는 기름소모가 많을거 같아서요.
수동 5단에100Km달릴때 rpm과
오토일때  100Km달릴때 rpm은 많이 차이가 있던데 오토일때는 4단까지 밖에 안되니 기름소모가 많겠죠?

4. 오토 운전 질문인데요.
수동처럼 오토 운행중 경사진 내리막에서 D를 N으로 변경하면 기름이 절약되지 않을까요?
또 달리는중 멀리있는 신호등이 적색불일때 D를 N으로 변경해서 천천히 정지하면 기름도 절약될거 같은데 그런데 운행중 D를 N으로   N을 D로  변경해도 오토 밋션 차에는 문제가 없는지요?

한가지씩 질문하지 않고 한꺼번에 두 차량을 질문하는 경우 답변자가 혼돈하여 동일 차량에 대한 질문으로 알고 엉뚱한 답변을 받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여야 한다. 아마 질문의 내공을 아끼려는 생각에서 두가지 질문을 하나로 묶었다면 내공이 없을 경우 양해를 구하고 질문하면 되지 않을까?

암튼 질문자의 의도가 뭔지 모르지만 여섯차례동안의 질문에서 마티즈 차량에 대한 내용이었는데 베르나와 뉴모닝으로 구분하여 베르나 클러치 차량과 뉴모닝 오토 차량을 질문해왔기에 표 아래의 글로 답한다.

그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궁금해 집니다.
그동안 타던 차량은 판매했습니까?
질문은 여러차례인데 직접적인 도움을 요청한 경우는 한번도 없었어요.

무엇 때문에 두차량을 질문하였습니까?
답변자가 혼돈하여 엉뚱한 답변을 드리면 어쩌려고요.
혹시 다음에 또 질문을 주시려거든 한가지 차종에 대하여 글 주세요.

베르나는 수동식 밋션 차량이군요?

1항 언덕길 출발시 드드득 하는 증상은 3가지 원인을 생각하세요.
첫째 클러치 디스크에서 변형이 있을 경우
둘째 클러치 압력판 스프링의 자유고가 다를 경우
셋째 사이드나 브레이크에서 간섭이 있을 경우

경우마다 정비방법이 다르고 정비비용도 다릅니다.
정확히 진단해 본 후에 비용이 나와야 하지 않겠습니까?
진단은 어렵지 않습니다. 노련한 정비사분의 진단이면 충분히 원인이 나올 것으로 생각합니다.

2항 관성운행이 힘들다는 것인데 이런 경우는
브레이크나 사이드 브레이크의 간섭이 있을 경우와 드럼의 변형이 있을 경우가 많습니다.
브레이크 간극은 좋은지 확인하는 것과 사이드 높이를 확인하는 또는
바퀴를 들고 채워 두었던 사이드를 푼 다음 바퀴를 회전시켜 간섭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뉴모닝 차량에 대한 내용입니다.

3항 오토밋션은 전진4단 후진1단입니다.
고속도 연비에서는 차이가 없을 것입니다. 또 시내 주행에서의 연비도 그렇습니다 .
왜냐하면 오토밋션은 엑셀링 속도가 천천히 이뤄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가속력이 좋은 오토의 특징을 이용해 빠르게 엑셀링을 하게 될 경우
연비는 수동클러치 차량에 비하여 낮아지는 것입니다.
즉 오토밋션 차량은 서서히 출발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주행하다 보면 오버 드라이브 모드가 작동합니다.
오버 드라이브란 엔진의 속도와 바퀴의 속도가 같은 4단 보다 엔진의 알피엠이 낮은 상태에서
동일 속도를 낼 수 있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오버드라이브 모드가 오프가 아닌 온 상태에서
주행하는 것이 바람직한 연료비 절감 운행방법입니다.

4항 연비를 위하여 중립운행을 하겠다는 것은 저는 권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오토밋션 차량이어도 엔진 브레이크를 사용할 경우를 생각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운행중 중립과 드라이브를 자유로이 오가는 경우 밋션 내부에서 손상을 일으킵니다.
약간의 절약을 한다는 것이 밋션 교환 또는 수리에 더 많은 비용을 지출의 운전을 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연비를 생각한다면 지금이라도 당장 엔진 컨디션을 확인하여
연비좋은 엔진이 되게 하십시요. 그외 연비에 도움되는 내용은 타이어 공기압입니다.
저의 네임카드 참조하면 정비하는데 어려움이 없을 자료를 열람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설마 네임카드가 뭔지 모르는 분은 아니겠지요?

가끔은 글 보다 전화를 통해 설명하고 싶은 경우가 있더군요.
답글을 보고 댓글질 인간들이 있어 때론 질문자가 보든 안보든 답한 내용을 삭제해 버리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좋은 결과를 기대합니다. 건강한 가을 되세요. 곧 추석도 돌아오는데 가족만남의 시간이 활기찰 수 있고 조상님의 은덕 충만하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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