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년 뉴모닝 오너입니다.
 
엔진에서 이상한 소음이 들립니다. 떨림도 심하고 불규칙적으로 언제는 아무이상 없다가도 한번 씩 디젤차 정도의 소음과 떨림이 차안에까지 들리고 느껴질 정도입니다.
 자주 가는 정비소 들러서 스캔도 해보고 육안으로도 점검 받아 봤지만 아무이상 없다고 합니다.........
 
문제는 위에말고도 오르막 구간에서 기어변속이 이상합니다.
예전에는 보통 오르막 구간 오를때 알피엠 2500~2800정도 선에서 기어 변속이 되면서 40~50km 정도의 속도는 내며 드라이브 했습니다. 그런데 근래에는 오르막 구간 오를 때 알피엠 2500~2800정도 선에서 기어변속 된 후 알피엠이 1500까지 떨어집니다....그리곤 악셀을 밟아도 알피엠이 오르지 않다가 갑자기 3000까지 알피엠이 오르면서 가속이 붙었다가 다시 기어변속 되면서 1500까지 떨어지고를 반복하고 있네요...
 
속도도 20~30km로 오르막을 올라가는데......완전 환장하겠네요.......뒷차들 눈치보랴.....악셀을 밟아도 오르지 않다가 갑자기 3000까지 쫙 올랐다 다시 떨어지고.....
 
이거 어디가 문제일까요?? 정비소에서는 아무 문제 없다고 하는데.............직접 타고 다니는 당사자로서는 미칠 노릇이네요!! ㅜㅜ

스캐너라고 하는 진단기는 고장코드 검색기가 아니다. 서비스 데이터 항목으로 들어가서 여러 센서 들의 데이터와 엑츄에이터 데이터를 보면서 엔진을 진단하는 것이다. 그런데도 수많은 정비사 여러분들은 고장코드 검색이 않되면 이상없습니다 라고 하는 습관이 있다. 이것은 스스로 내 고객을 다른 업체로 가라는 말과 같다. 문제는 그렇게 대충 정비하는 사람들이 대접받고 있다는 것이 문제다.

안녕하세요.
처음 주신 질문인데 여러분들이 있는데도 어떻게 저를 찾으셨습니까?

문제의 증상은 스캐너로 진단하면 찾아지는 내용입니다.
스캔해 보고 이상없다는 말은 많이 봅니다만
그들이 말한 이상없다는 차량을 제가 스캔해 보면 이상이 있더군요.
이건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문제의 진단을 위해 스캐너 사용에서 고장코드여부를 확인하여
고장코드가 없으면 이상없다고 말해 버리는 사람들 때문에 고가의 스캐너가
고장코드 검색기로 전락한 정비계를 가슴아프게 여기지 않을 수 없습니다.

즉 하나 하나의 데이터에서 문제의 증상과 관련한 항목을 찾는 것이
문제의 증상을 찾아 정비하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밋션의 증상처럼 보이는 증상 역시 엔진에 의하는 현상입니다.
이는 엔진 정비를 하면 해결된다는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질문자님께서는 고장코드 검색으로 이상없다고 말하는 곳이 아니라
스캐너 데이터를 보고 진단하는 업체를 찾으셔야 합니다.

진단기 물려보고 데이터 항목으로 넘어가서 설명해 주는 업체를 찾으면
해결될 것으로 보니 주변 정비업체를 찾아 보십시요. 다소 시간이 걸린다 하여도....
 
부디 제대로 된 정비업체를 만나 그동안 정비하기 위하여 받은 고충이 시원하게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