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의 생각과 카프로의 현실

ㆍ작성자	권영호
ㆍ작성일	2012-10-09 (화) 23:59

여러분의 생각과 카프로의 현실

금일 SM5 뉴 임프레션 차량에서 발생하는 초기 시동시 따따따 하는 증상으로 정비하고자 한다는 어느 분의 얘기에서 이 글을 쓰고자 한다. 그가 하고자 하는 정비내용으로 지방에서 서울로 가고자 하는 분이 있었다. 이분과 같은 생각을 하고 있을 또 다른 분을 위하여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자는 것이 이 글의 취지이다.
카프로를 찾아 주시는 여러분께 아래 항목처럼 몇가지 질문을 했을 때 여러분들의 대답은 무엇일까 여러분과 함께 생각해 봅시다.

1. 자동차 정비를 위하여 서비스업체를 선택한다면 ?
자동차 메이커 서비스라고 답했습니까?

2. 기술은 어디 사람이 제일 좋은가?
서울이요 라고 답했습니까?

3. 서비스는 어느 지역 사람이 제일 좋은가?
서울이요 라고 답했습니까?

위 질문을 하는 이유는 필자에게 정비를 받던 분들에게서 들은 그대로를 옮긴 것이다.
오래전 지방에서 자동차 고장이 발생하면 서울까지 견인해 오던 분들이 있었는데, 그분들 지방에서는 도저히 못 믿어서 서울까지 오게 되었다고 했다. 그때 그분들께 차량의 증상을 말하라고 하고 그것은 어느 부위가 고장이니 거기서 정비하라고 했다. 그도 그럴것이 어느 고등학교 이사장과 대학교 이사장을 하시는 분께서 지방 어느 곳으로 좋은 나무 한그루 구입하러 행차를 했는데 갈때까지 멀쩡하던 차량이 나무 구입해 트럭에 실려보내고 서울로 올라오려고 승용차의 시동을 거니 갑자기 따따따 하면서 트러블 현상을 보이더란다.
그 동네 정비업체를 여럿 불러 물어보니 시동걸은 상태를 보더니 그들 모두는 한결같이 보링을 해야 한다고 하더란다. 자동차를 오랫동안 이용해온 터이고 자동차 상식역시도 잘 아는 분으로써 그가 생각해도 보링문제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다시 트럭을 한대 불러 차를 싣고 필자의 공장으로 찾아오셨다.
그리고 그는 차를 내리면서 시동걸면 발생하는 소리에 대하여 설명하면서 점심하고 올 것이니 봐 달라고 하였다. 차에서 내린 후 입고하여 시동을 걸어보니 간단한 문제였다. 당시 고장은 로커암이라는 부품 하나가 절손되어 발생하는 소리였다.
그분께서 점심하고 오는 사이 손상된 로커암을 교환해 버렸다. 그리고 엔진을 덮어두었더니 왜 정비하지 않느냐면서 지방에서 들은 애길 해 주었다. 시동 걸어 보시지요 라고 했고 그분께서는 소리를 들어보라면서 시동을 걸었다. 갑자기 조용해진 엔진소리에 벌써 정비 다했느냐고 했다. 답은 간단히 예- 그분 왈 차를 끌어오기 잘 했다면서 이러니 지방에서는 차를 못 고친다고 다음 부터는 지방 내려갈때마다 필자를 찾아오던 분이었다.
한겨울에도 하루 타올 5장을 사용할 땀이 많은 이사장님 지금 건강도 그러신가요? 어느 하늘아래 생존해 계시겠지만 늘 건강하길 빕니다.

이와같이 과거 필자의 도움을 받아야 했던 분들 요즘은 어디서 관리하고 있을까?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간간히 과거의 전화번호를 기억해 연락 주시는 분도 있고 대부분은 어느 하늘아래 살고 있는지 조차 끊긴 분들이 대부분이다.

이즈음 필자는 여러분께 이 말을 전하고 싶다.
카프로에서 상담한 차량 또는 카프로에 있는 상식편의 글이나 상담사례나 관리 요령등 카프로 홈페이지에 있는 정보들을 보고 정비하고자 생각하는 분이라면 서울로 올라가야 할까? 지방의 회원사에서 정비할까?
망설이지 않아도 된다. 그 이유는 카프로에서 배운 회원사들은 전국 어디에 있던 카프로의 공통된 기술을 이용한 서비스를 받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카프로를 보고 왔다는 말을 하지 않으면 모르겠으나 카프로에서 어느 글을 보고 왔다고 하면 카프로 회원사에서 적용하는 기술은 공통이라는 것을 말하고 싶다.

위 3가지 질문에 여러분들 모두가 서울이라는 것을 말할 수 있다. 카프로 정비업체가 아닌 경우는 대략 서울쪽 기술이 낫지만 카프로 기술은 전국 공통의 실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메이커 서비스에서 해결하지 못하는 기술의 고장도 카프로에서는 해결할 수 있다. 서울 사람들이 말은 잘 한다. 이것을 서비스라고 한다면 서울로 올라가야 한다.
필자는 어제 구절초 축제장을 방문했었다. 어느 가족이 사진을 찍고 있었는데 두 아이의 나이차가 많아 보여 큰 아이에게 물었다. 너의 동생이니? 라고 사내 아이에게 물었다. 그 사내 아이는 누구세요? 라고 한다. 부모들은 그리 말하면 않된다고 하지도 않고 그저 사진찍기에 바쁜 아빠같은 사람과 사진 찍는 모습을 바라보는 엄마....
이왕이면 부모로써 어른이 물으면 네라고 하거나 아니요 라고 하는 것이라고 하지 않아서 그저 지나치고 말았다. 한참을 가다 부모와 어울려 코스모스 꽃밭에서 사진을 찍으려는 어느 여자 아이에게 이 꽃이 무엇닌가 하고 물었다. 그는 코스모스요 라는 답 대신 먼저 안녕하세요? 라고 인사를 건넸다. 참 잘 컷구나 라고 했다. 그는 또 고맙습니다 라고 하였다. 하얀 살색의 두 남여 아이의 차이가 이렇게 차이날까?

엄친아와 망나니의 차이는 아닐 것이다. 분명 가정교육의 차이가 있었을 것이다. 여자 아이는 할아버지와 할머니 그늘도 있었을 것이라고 추측해 보지 않을 수 없다. 요즘 핵가족 생활을 많이 하는 아이들은 자기만을 아는 아이들이라고 하는데 혹시 그 사네아이는 핵가족 사회의 구성원이었을까? 다양한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 사내 아이의 부모는 어떤 사람들일까 다시한번 바라보지 않을 수 없는 그 사내아이로 인하여 그의 부모들을 바라보는 다른 사람들의 생각은 어떨까? 필자가 개의할 일은 아니지만 공동사회에서는 인사를 건네는 것 조차 힘든 사회가 되었단 말인가?

위에서 두가지 사례를 보면서 여자 아이는 서울아이고, 남자 아이는 지방사람이었다고 하면 지방 사람들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라 할 것이다. 지방 사람들의 말투는 늘 딱딱하다. 이 말을 늘 심감하고 있기에 서울 사람들의 말투가 그리울때도 있다.

필자의 사무실은 지방에 있다. 이 지역에서 물건을 사러 들어가서 상점 주인에게 안녕하세요? 라고 말을 걸면 그들은 대부분 물끄러미 처다만 본다. 물건을 사고 나오면서 많이 파세요 라고 하면 또 그는 아무 말이 없다. 혹시 말을 못하는 분일까? 생각을 하지만 그가 아는 사람들과 얘기할 때를 보면 장애우는 아니다.
또 다른 얘길 하나 들려주고 싶다.
수년 전 자동차 서비스맨으로써 출동점을 하는 사람에게서 들은 얘길 하면 서비스 받은 후 본사에서 해피콜 전화를 건다. 그때 서울 사람은 서비스 만족도는 어떻습니까? 라고 했을 때 잘 받았다고 상냥스레 말하는데, 지방 사람들은 왜 그려? 또는 바쁜데 뭐때문에요. 라고 하면서 서비스 만족도를 물으면 그저 그려 라고 말한다고 한다는 말을 들었다. 그러다 보니 서비스 만족도 조사에서 늘 서울 사람이 상을 받는다고 하였다.

왜 서울 사람들은 상냥하게 말을 할까?
서울 사람들은 전국에서 다 모인 인연, 학연, 지연이 거의 배제된 경쟁사회에 있지만 지방은 안면으로 또는 지인관계로 이와같이 혈연 지연 학연등으로 묶여있는 사회다. 누구와 친하지 않아도 또는 잘 몰라도 된다. 그들을 아는 사람들이 팔아주고 이용해 주니까 특별히 친절도를 가질 이유를 모르고 있는 것이다.

이제 지방도 친절한 말투를 배울 필요가 있다. 상냥히 대하는 태도를 가질 필요가 있다. 가끔은 지방에서 이분들 싸우자는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때도 있다. 풀리지 않는 지방색이라 생각했는데 이분들의 지인관계를 보면 늘 인맥은 지연과 혈연, 학연등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외지인이 발 붙이기 힘든 곳이 지방이라는 말을 실감하지 않을 수 없었다.

카프로를 이용하는 네티즌 여러분
이제 여러분의 자동차정비를 위하여 지방에서 서울까지 올라가라는 말을 하지 않는다. 카프로 회원사에서의 정비는 전국 어느 곳이나 동일한 기술로 진단하고 정비받을 수 있다. 이유는 차는 전국 각지에 있을지언정 여러분이 카프로에서 글 보고 왔다고 하면 여러분 차량의 고장증상에 대하여 여러분이 볼 수 없는 상담실에 글이 올라오거나 폰으로 진단기 화면이 배달되어 온다. 곧 진단은 필자가 하지만 정비는 카프로회원사에서 하기 때문에 여러분들은 걱정할 이유가 없어야 한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그러므로 지방에 사는 분으로써 자동차 고장이 있다면 서울로 일부러 올라가라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여러분들이 고민할 것은 카프로에서 얼마나 오랫동안 머물렀을까를 생각하여야 한다. 즉 카프로에서 오래 공부한 회원사와 공부기간이 짧은 회원사의 차이는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서 때론 여러분이 선택한 회원사로 간다고 하면 고장의 내용에 따라 그곳은 아직 할 수 없는 기술이라고 하거나 그곳에 가면 충분히 해결될 차량이라는 등 여러분의 선택에 대하여 때론 망설이지 않는 경우가 있지만 이것도 카프로에서 글보고 또는 상담하고 왔다는 말을 하지 않았을때의 기우이지 회원사 찾아가서 여러분의 말에 따라 어떻게 정비될 것인가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필자가 생각하는 생각이 편견이길 바라고 싶다. 또 여러분이 여러분의 자동차 정비를 위하여 기술 좋은 곳을 고르고자 할 때의 편견이겠지만 이제는 그 편견을 버려주어도 된다. 방금전 지적했듯 카프로에서의 정비는 이제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여러분의 자동차는 공통된 기술로 진단하여 정비한다는 것을 이제 여러분의 기억속에 넣어 주시기 바랍니다.

QR코드 : 여러분의 생각과 카프로의 현실 http://kapro.co.kr/club/board.php?board=basic14&page=2&command=body&no=117

18대 대통령 선거 12월 19일까지 3일 남은 싯점에서

SALUDOS-MAESTRO KWON DE KAP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