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206rc 엔진부조현상에 대하여 상담한 내용

ㆍ작성자	권영호
ㆍ작성일	2012-02-26 (일) 09:27

푸조 206rc 엔진부조현상에 대하여 상담한 내용

안녕하십니까 권영호님
이리저리 검색을 하다가 해박한 지식에 감탄하여 질문을 드립니다.

저는 최근에 206rc를 구입하여 운행중에 있습니다. 2000cc 가솔린 엔진입니다.
중고차를 산것이지요 차를 받았을때 시동을 켜보니 딱 두가지가 걸렸습니다.

하나는 엔진부조 또 하나는 소음기가 털린것 같은 소음을 동반한 배기음이었습니다.

배기라인은 중통 부터 레조네이터를 없애고 일자 직관으로 만들어진 상태를 모두 떼어내고 준비엘 레조와 저소음 듀얼 엔드 머플러로 커스텀 제작하여 해결을 본 상태입니다.

한가지 엔진부조가 남았는데요
처음에 시동을 걸면 알피엠이 1500알피엠까지 올랐다가 알피엠이 500정도까지 죽을려고 하면서 다시 1000알피엠 정도로 유지 되는데요 (엔진 온도 정상일때 아이들 알피엠780으로 유지)

이 증상은 센터에서 스로틀 바디 청소를 권유해서 했습니다만 약간 증상이 좋아지는 듯 하지만 여전히 시동시에 알피엠이 떨어지면서 죽을려고 하는건 남아 있는 상태 입니다. 가끔씩 알피엠 안 죽을때도 있는데 가끔씩이다 보니 완전히 수리 되었다고 할수 없습니다.

또 엔진이 정상 온도까지 올랐을때 아이들시 엔진 떨림 인데요 알피엠이 780에서 800사이를 왔다 갔다 하면서 1초안에 한번 아니면 두번정도 떱니다. 그 느낌이 시트를 통해 몸으로 전달 되는 것은 물론이고 브레이크랑 클러치를 밟고 있으면 발바닥에서 투둑 투둑 하고 치는 느낌도 납니다.

이전 차주가 타이밍 벨트 작업은 해놓은 상태구요
센터에서 미션 미미 쪽에 크랙이 있어서 그렇다고 하는데 전혀 신빙성이 없습니다. ㅜㅜ

부품값도 만만치 않아서 어디서 부터 손을 대야 할지 몰라 질문 드립니다.
사는 곳이 부산인데 스캔 연결해서 파형 잘 보는집 알수도 없고 전기계통을 손봐야 할지 연료라인을 손봐야 할지 센서류를 손봐야 할지 좀 도와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위 질문에 대해 필자는 아래와 같은 답변을 했다. 여러분은 차량관리에서 무엇을 해야 할지 잘 기억해 두면 후회하지 않을 것이며, 이 질문과 같은 고민을 하지 않고 상쾌한 자동차 운행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차량의 소유자가 카프로에 입고해 주게 되면 정비될 내용이지만 그가 온다는 생각을 심어 드리기 보다는 그의 결단을 위하여 필자는 단언하지 않고 있는 글로 답해야 했다. 이유는?....비공개로 한다.

요즘 질문을 보면 배기장치를 변경했다는 분들이 종종 보이더군요.
그런 질문글에는 답하지 않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배기장치의 개변으로 엔진 성능이 약해지고 제대로된 출력을 낼 수 없을 뿐 아니라 연비까지 헤친다는 것을 모르는 분들의 행위겠거니 하고 답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저에게 질문을 하신분이 배기장치 개변이군요. 비록 다른 장치에 문제가 없어도 배기장치로 인하여 발생하는 트러블일 수 있다는 것을 미리 예고해 드리는 것입니다.

암튼 위 내용을 생각하면서 이상없다는 전제하에 답을 드립니다.
냉간시에 나타나는 것이면 좋겠는데 열간시도 그러한 증상이 있다는 것에서 몇가지 진단할 항목을 안내해 드립니다.
공기량센서값
냉각수온도센서값
공회전 조절장치값
산소센서 피드백 스코프 모습
엔진의 진공도
플러그 간극과 점화코일 성능의 약화여부
타이밍과 분사시기 또한 충전전압과 접지전압
이와같이 제시한 항목의 진단으로 문제의 증상이 나타나야 하며, 보이지 않는다고 포기하면 않되고, 스캐너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정비업체로의 방문이 문제의 증상을 해결하는 방법입니다. 하여 엔진 미미 어쩌고 하는 것을 미련두지 않은 것은 현명한 방법이었습니다.

참조 되셧기 바라며, 차량이 국산 차량이 아닌지라 대부분의 정비업체들은 국산 차량 진단기는 보유하고 있지만 문의주신 분의 차량을 진단할 장비가 없는 곳이 많아 소개도 쉽지 않군요. 아쉬운 문제로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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