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정비 후 흰색 매연이 방역차 처럼 뿜어집니다

ㆍ작성자	권영호
ㆍ작성일	2017-10-21 (토) 12:08

자동차 정비 후 흰색 매연이 방역차 처럼 뿜어집니다

15년식 sm5 디젤차량입니다. 주행중 경고 메세지가 뜨고 이상을 감지하여 르노삼성 서비스센터에 맡겼는데요. 라디에이터 교환과 쿨러?를 교환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고 72만원에 정비를 완료 하였습니다.

차량을 인계 받을때도 배기구에서 연기가 심하여 물어봤는데 쿨러 교체를 하면 생기는 정상적인 현상이라고 하여 곧 증상이 사라질거라 믿고 인계 받았습니다.

그런데 주행을 계속 하여도 연기가 사라지기는 커녕 더욱 심해져 차량주변 도로가 전부 연기로 시야가 가려질 만큼 뿜어져나오는것은 물론 제가 운전석에서 사이드미러로 보았을때 바로 뒷차량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심각합니다

다른 차량의 주행 방해와 안전사고를 염려하여 급하게 도로 옆에 정차한 후 견인을 불렀는데요.
정비가 제대로 된 것이 아닌지 궁금합니다.

과장이 아니고 어릴때 쫓아다니던 방역차만큼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그리고 주행중 신호대기 걸려서 잠시 정차 하여 있을때 더욱 심하게 뿜어져 나오는것 같습니다.

위 자동차와 같은 모습을 보이는 자동차는 흔히볼 수 있다.
정비된 차량이 이정도로 뿜어져 나온다면 정비 방향을 잘못 잡은 것으로 보는게 마땅하겠다.

입고당시 경고등 때문에 들어갔고 백연은 나오지 않았던 차량인데, 해당 정비사는 라디에터와 인터쿨러를 바꾼것이고 경고등의 의미 해석을 잘못하여 정비하였던 것으로 추측된다.

그곳에서 정비후 백연이 나오는 이유를 모르고 설명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정비 후라도 백연이 나오고 있으면 다시 진단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고 말도 않되는 말로 변명을 하고 있는 것이다.
위 사진과 같은 모습으로 백연을 뿜어내는 것을 해결하지 못하였던 것을 탓하기 보다는 백연의 원인조차 알지 못하는 정비사에게 다시 정비를 맡겨야 할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

자동차 사용자로써 정비 차량이니 궁금하여 올린 질문이겠기에 답을 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먼저 소개글을 작성하여 여러분의 자동차에서 이와같은 모습을 보인다면 보다 정밀하게 진단할 능력을 가진 정비사분을 만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 글이 여러분께 제시된다.

그런데 질문글을 읽다보면 이상한 논리의 정비사 이야기가 등장한다.
쿨러를 바꾸면 발생하는 당연한 현상이라니? 쿨러와 백연의 관계가 무엇인가 물어야 한다는 것이다.

나 같으면 쿨러를 원위치 시켜 주라고 하겠다. 그 이유는 당연히 그 정비사의 거짖말 때문이다. 경고등 점등의 원인을 잘못잡아 정비하였기에 발생하는 백연을 쿨러 교채하면 자연적인 현상이라고 하였다는 것은 수많은 정비사를 욕보이는 정비사라고 단정지어도 되겠다.

위와같은 모습으로 백연을 뿜어내는 이유는 무엇인가?
첫째 터보손상
둘째 엔진오일 과다주입
셋째 엔진오일과 경유혼입(급발진 가능성 주의)
넷째 DPF재생모드 진입상태의 운행일 경우이다.

위에서 제시한 4가지 조건중 어느 항목에 해당하는지는 스캐너를 이용하여 진단하면 답은 나온다. 물론 엔진오일의 양은 시동전에 체크하면 되겠으니 첫째항목과 네번째 항목을 진단하여서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정비사의 쿨러를 바꾸면 당연스러운 현상이라는 말은 자동차 정비사로 살아갈 자격이 없는 소비자를 울리는 말을 하는 것으로써 올바르지 못한 처사라 하겠다.

자동차 사용자 여러분
여러분의 자동차에서는 벌어지지 않을 남의 이야기이길 바라면서 정비업체에서 상담할 때 여러분이 납득하기 어려운 말을 한다고 하면 절대 정비행위가 이뤄지지 않도록 여러분들이 스스로 자동차 지식을 쌓기 바란다.
한마디로 모르면 당하는 세상이라는 말을 하고 싶은 것이다.
쿨러라고 하는 것은 엔진으로 들어가는 공기를 식혀 공기밀도를 높여주는 것으로 쿨러가 손상되면 출력부족의 엔진이 되는 것이며, 쿨러 손상이 있을 경우 바람새는 소리가 크게 들리는 특징을 가진다. 디젤 자동차여서 소음이 큰 이유로 못 듣는 경우도 있으며 작은 틈으로 새어나가는 손상정도라면 모를 수 있겠으나 엔진룸에서 자세히 들으면 바람새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아니면 누구에게 약간의 알피엠을 올릴 수 있도록 엑셀페달을 밟게 하고서 소리를 들으면 바람빠지는 소리가 더욱 커지므로 듣기 쉬울 수 있다.

그러므로 자동차 사용자는 쿨러의 역할이 무엇인가 묻고 그것을 바꾸었을 때 왜 당연스러운 백연이 발생하는지 물었어야 한다. 그 얘길 듣고 납득하지 못할 말을 한다면 그 정비사에게서 정비를 하여서는 아니된다는 정도의 상식은 알고 정비사와 대화를 하라는 것이다.

위와같은 정비사들은 잘 살아가는데 반해 정직한 기술자는 늘 배고픔이 오는 이유가 뭘까 생각해 보면 참 이상한 나라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적당히 4基도 치는 그런 정비사가 돈버는 정비사라는 현실이 안타까울 뿐이다.

아뭏든 자동차 사용자는 엉터리 정비행태에 대하여 따귀는 때릴 수 없을 터이니, 정비비 환불 받는 방향으로 대화를 이끌어 나갈 수 있기 바라고 싶다.

QR코드 : 자동차 정비 후 흰색 매연이 방역차 처럼 뿜어집니다 http://kapro.co.kr/club/board.php?board=basic02&page=4&command=body&no=513

엔진경고등이 켜지고 이 경고등을 지웠는데 다시 진단하니 이상없다고 하면

배기관 손상에 따른 문제점은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