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자동차는 오비디(OBD)인가 알아보는 방법

ㆍ작성자	권영호
ㆍ작성일	2017-04-07 (금) 00:09

내 자동차는 오비디(OBD)인가 알아보는 방법

최근 몇년 동안 많은 질문을 받은 것 하나인 오비디냐? 아니냐?는 질문에 대하여 여러분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하려 한다. 지금부터 여러분이 읽는 글을 통해 오비디 차량 맞아요 하는 질문은 없기 바란다. 글을 읽기에 앞서 오비디 라는 말은 법규의 명칭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여야 한다.
곧 계기판에 보여주라. 뭘? 진단결과를.... 즉 고장경고 램프를 켜 주라는 뜻이다. 그런데 이 법이 단계가 있다는 것이다. 오비디 원과 투 및 쓰리로 구분할 수 있다. (아래에서 자세히 언급하기로 하고 간단히 )

오비디 라는 말은 법규의 용어로 OBD1과 OBD2로 되어 있으며 앞으로는 한단계 더 강력한 OBD법이 시행될 예정이다. 그런데 자동차 사용자가 OBD 법규를 묻는게 아니라 OBD 소켓을 이용한 스마트폰에서의 기능을 활용하고자 하는 의문점에서 물어오는 질문이다.

이미지는 크루즈 모드에 의한 주행중 폰 화면을 캡춰한 것으로 <연비>, <다이나모>, <계기판>으로 구분하고 있으며 이미지에서는 캡춰순간 현재 순간연료 소모량, 시동후 연비, 시동후 총 연료소모량, 시동 후 유류비, 차량속도와 엔진속도(RPM)및 배터리 전압과 냉각수 온도 및 밋션오일온도와 시동 후 주행거리, 그외 시동 후 주행시간이 표시되고 있다.

이 외에도 계기판의 다이나모 쪽으로 이동하면 엔진의 마력과 토크가 표시되는 그래프를 볼 수 있다.

아래 이미지는 100km/h에서의 마력36hp/1851rpm을 보여주고 있고, 토크는 17km-kg/1851rpm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와같이 점으로 보이지만 토크와 마력을 표시하고 있으면서 가속페달을 밟을 경우 또는 내리막길과 오르막길 또 평탄로 주행시의 마력과 토크변화를 관찰 할 수 있는 잇점이 있으며, 보이는 점이 가속시 또는 감속시 어떻게 변화를 보이는가 관찰하면서 운행하곤 한다.
물론 한가한 도로에서나 폰 화면을 관찰하는 것이지 번거로운 곳에서는 이런 모습의 관찰에 신경쓰는 것은 사고를 불러올 수 있으므로 절대 위험한 행동이라는 것 쯤은 여러분이 잘 알것이다.

오비디 소켓 적용 차량이면 이렇게 다양한 기능을 알 수 있는 잇점이 분명 있다.
이 외에도 고장코드 검색을 할 수 있는 기능이 있을 뿐만 아니라 아래에서 제시하는 다양한 기능을 스마트 폰을 이용하여 관찰하려는 목적에서 내 차는 오비디가 되는가? 하는 질문을 하는 것인데, 본 글에서 여러분들의 자동차가 오비디2의 법규 차량인지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사진으로 제시하고자 한다.

좌측 이미지는 오비디 소켓이 아닌데 오비디 진단기를 이용하여 진단하고자 하는 경우 부가적으로 설치하는 익스텐더 플러그로써 보이는 부분의 반대편은 오비디 1의 법규에 맞는 소켓이며, 보이는 부분은 오비디2 소켓을 보여주고 있는 것인데 다른 그림 하나를 더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겠다.
아래 이미지는 좌측 이미지의 익스텐더에 발간색으로 마름모 모양으로 표시하였다.
즉 여러분의 자동차 휴즈블록 커버를 벗기거나 휴즈블록 주변을 살펴보면 아래 빨간 마름모 모양의 사각형 부품이 보일 것이다.
그러면 여러분의 자동차는 obd2 법규에 의해 생산되는 자동차라고 보면 된다.
이 소켓의 내부를 보면 16개의 핀이 나와있다. 그래서 16핀 소켓이라는 말을 사용하기도 한다.
곧 어떤 진단기여도 소켓이 16핀 타입이면 진단할 수 있는 것이고 여러분들이 궁금해 하는 오비디 적용 차량이 되는 것이다. 곧 그만큼 배출가스 법규가 엄격히 적용되었다는 뜻이다.

무슨 말인가 하면 오비디 1(obd1)은 자동차 엔진의 중요고장을 운전자에게 알려주라는 경고등을 켜 주는데 반하여 오비디2(obd2)는 obd1을 포함하면서 배출가스가 배출되고 있으면 경고등을 켜 주라는 의무의 자동차라는 뜻이다.

앞으로 적용될 오비디2 이상의 단계는 obd3라고 명령하며 경고등을 켜 주어서 자동차정비를 하라고 알려 주었으나 운행하는데 큰 지장이 없다는 이유로 정비하지 않고 운행할 경우 여러분에게 어떤 제제를 가하기 위한 어쩌면 여러분들의 자동차 정비행위가 이뤄지고 있는지를 감시하는 목적의 법규가 될 것이다.

여러분은 지금부터 경고램프가 점등되면 즉시 정비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나중에 단속되는 그리고 억울해 하는 일이 없을 준비를 하는 것이라 하겠다. 문제는 지금의 몇개 않되는 50~100개 정도의 고장코드 자동차인데 앞으로는 차 한대에 100~200개 이상의 고장코드가 내장되어 수시로 여러분을 감시한다고 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 그 많은 고장코드 중에서 지금도 그렇지만, 앞으로 더 애태울 고장코드가 바로 P로 시작하는 고장코드가 된다. P는 파워트래인의 약자로써 엔진과 변속기의 동력계통을 한꺼번에 고장코드로 정의하는 법규이다.

아뭏든 필자는 오비디 소켓에 어떤 장치를 부착하고 수시로 체크하기도 하지만 운행중 토크변화와 마력변화를 관찰하기도 하지만 시동걸어서 총 운행시간과 운행거리 그외 연비 및 엔진온도와 변속기 온도까지 체크하면서 운행하고 있다.

좌측 이미지에서 보여주는 100km/h에서의 순간 가속상태를 테스트 하는 중이었는데 터보 작동모습까지 시원스레 알 수 있고 또한 변속기 내부의 문제점까지 진단할 수 있다보니 필자는 잘 사용하고 있는 편이다.

필자가 잘 사용하는 또 하나의 기능은 컴퓨터를 통한 분석을 하는 것인데 아래 이미지를 보자. 어쩌면 블랙박스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장치가 되는 셈이다.

이미지에서 보여주는 그래프는 색상별로 정해져 있으며, 내가 보고자 하는 항목을 선택하여 분석할 수 있는데, 이미지 속에서 가장 위에 있는 주황색 그래프는 스티어링을 어느 쪽으로 얼마나 돌렸는가 하는 것까지 언제 엑셀페달을 밟았는지 어느 순간에 연료소비가 늘었는지 등등 좌측 목록에서 선택에서 선택하여 다양하게 분석 할 수 있어서 잘 사용하고 있는 장치다.

이와같이 다양한 기능을 알고자 하는 여러분의 목적을 위하여 " 차는 오비디인가요" 하는 질문을 이제 하지 않아도 되겠으니, 여러분 스스로 휴즈블록(휴즈박스) 커버를 벗겨 보거나 주변을 살펴보라. 분명 여러분의 눈에 위에서 본 마름모 모양의 사각형 소켓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 않는다는 차량도 있다. 삼성 차량은 오디오 밑 부분에 있어서 쉽게 발견하기 어려운 차량이다. 그런데 나는 도저히 못 찾겠다 싶은 분은 여러분의 자동차 오일 교환해 주는 곳에서 한번 물으면 위치 잘 알려 줄 것이다.

그리고 당부하는 말씀은 오비디 투 소켓에 장착하고자 하는 장치의 기능을 살펴볼 필요도 있다. 즉 섣부른 선택으로 아쉬움을 가진체 사용하기 보다는 신중하게 어떤 기능이 있는지 알아보고 구입하는 것을 권하는 것이다.

QR코드 : 내 자동차는 오비디(OBD)인가 알아보는 방법 http://kapro.co.kr/club/board.php?board=basic02&page=4&command=body&no=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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