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킹에 대한 자세한 설명 부탁한다는군요.

ㆍ작성자	권영호
ㆍ작성일	2012-05-27 (일) 22:15

노킹에 대한 자세한 설명 부탁한다는군요.

자동차 노킹에 대한 명확한 뜻 을 알고 싶습니다.

호기심도많고 궁금증도많아서 자주질문을드리네요.
제차량은 MLA방식의 심을넣고 조정하는 헤드타입입니다. 지금냉간시에는 탁탁탁치는소리가들리며
열간시에는 많이줄어듭니다.
또한 오일이 조금씩 3번플러그만 묻어나오는증상이있고 사진을 다시찍어 보내드리려했으나.
하루정도주행 후 플러그를 뽑아서는 또 티가안날때가많습니다.. 즉 묻어나올때가있고 아닐때가있고
애매한 부분이라서 좀 더 주행후에 명확히 누유가 표시될때 다시보내 드려보겠습니다.

어제는 에덴벨리라는 스키장쪽을경유해서 목적지로가는중이었습니다.
거기는 급경사가 심한 곳이며 가는도중에 퍼진 차량들이 4~5대가 중간중간있었구요..
그정도로 경사가심합니다.

이상한점은 올라가는도중 2단~3단으로 구간구간변속하며 올라가고있는데 노킹음 이 들렸습니다.
까르륵크르릉 이정도의 큰소리는아니구요 중간중간 따닥따닥 하는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이상해서 평지로내려와 차량을 정차후에 공회전시 악셀케이블을 당겨보았지만 전혀들을수 없었습니다.
평지에서 주행중 역시 포함해서 들을수 없었구요.

유독 급경사나 높은 오르막을 지날때면 미세하게 따닥따닥소리가 납니다.

곧 바로 카센터를 다시방문하였고 부산에서만 카센터를 10군대 넘게돌아본듯합니다.
그러나 ECU 진단내릴만한곳은 없었으며 대답은 거의다 비슷비슷했구요.
자동차 메이커 서비스부터 체인점 서비스샾 일반카센타 공업사등을 다녀보았지만 명확한 답은안나옵니다.

MLA의방식의 심조정타입 헤드 심조정이가능하지만 굳이 할필요없이 그냥타도무방하다 판결.
오일이 세어나오지만 피스톤링은 아닌듯하다 오일게이지로 블로바이개스가 안올라온다. 가이드고무 판결
노킹음은 어느차든 급경사나 급오르막길을지날때 들리게되어있으며 신차에서도 들리는 경우다.
고로, 정상 판단.

도무지 이정비사들 이해가되지않습니다. MLA방식 심조정이라면 벨브의 영향을줄테고
그럼 노킹음을 발생시킬수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이정비사들은 그걸모르는것인지 도대체 왜
그냥 타라고 하는것인지조차 알수가없습니다.

두번째는 플러그의 누유. 이역시도 알수가없네요. 가이드고무라면 교환을하라하던가 피스톤링이아니라고
판단을 어떻게 확인하는지도 모르겠군요.오일게이지만뽑고 악셀을 당기고 오일이튀어오르나
또는 블로바이개스가 나오는가 확인만하곤 링이아니라는 판단을 했고 3천키로 정도주행중에 300미리
정도의 양이 줄엇다면 고로정상이다 <-어느정도의 자연산화는 알겠지만 플러그에당장 묻어나오는데
이런엉뚱한말을 해대면서 케미컬류를 권하는데 어의가없더군요. 치우라고 대판하고 나왔습니다.

노킹음. 이부분은 급오르막과 급경사부분은 어느차량이던 난다고합니다. 실제로 2년된NF 차량 관리잘된
차량을 옆에얻어타고 오르막을올라가본적이있는데 귀를기울여보니 노킹음이 실제로들립니다. 따닥따닥
저와비슷하게 급오르막에만들리고 평지나 평지주행중에서는 안들립니다. 이게정상이라고하는데
믿을수있는지요? 만약 정상이라한다하여도 노킹음이들리는건 피스톤이 실린더벽을때리는증상아닌가요?
그러면 무리가 당연히 갈듯 한데말이죠. 그런데 오르막에서만나고 아이들링시나 평지에서는 안들리는것
이건도대체 무엇인지 알수가없네요.

질문이 많이길어졌네요.. 차를너무좋아하다보니 궁금한거도많네요. 설명좀 부탁드립니다^^

--------------질문자의 경우 여러차례 전화를 걸어서 상담하라 했지만 이 질문자는 아직 한번도 전화를 걸어주지 않은 분으로써 얼마나 많은 상담을 해야 전화를 걸어올지 모르지만 암튼 이분의 질문 내역을 보니 이번이 26번째로써 또 다시 질문에 답한다. 그렇지만 현재 이분이 답으로 정비사와 대화에서 승리 또는 정비하고자 하는 내용이 정비될 것으로 보지 않으면서 다시 답하게 된다. loveland??님의 26번째 질문과 필자의 26번째 답변------------
현재 이차량에서 하고자 하는 내용의 정비는 부산에서는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는 이유가 있다. 카프로가 아이면 해결할 수 없는 질문과 답변으로 더 무엇을 바라는지 모르지만 전화를 걸어주면 그가 알고자 하는 내용을 확실히 정비할 수 있게 상담해 줄 수 있다는데 왜 전화를 못 걸까? 질문자가 필자가 아니어 그의 생각을 알 수 없지만 어떤이는 질문도 하지 않고 전화를 걸어주던데, 이분은 왜 전화를 못 걸까? 왜 전화를 걸으라 하는가 하면 지식인이라는 곳은 오픈된 공간이다. 그런 이유로 때론 답하기 곤란한 내용이 있다는 것을 이 질문자는 왜 모를까이다.

질문자의 26번째 질문에 답하는 영광을 안게 되었군요.
긴글 읽으면서 부산에서 꼭 정비되길 바라는 마음을 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돌아다녔다는 곳 모두 더 다녀 보세요.
정비될 곳이 꼭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제 판단은 ...... 해결되지 않을 것입니다라는 결론입니다.
왜냐고는 하지 마세요.

어쩌면 돌아다니는 동안 질문자의 정신상태가 이상하다는 말을 들었거나 질문자가 까다로우워서라는 말을 했을 수 있습니다. 질문자가 까다로운게 아니라 정비사들이 질문자의 차량을 정비할 능력보다는 우선하는 교환정비에 익숙해져 그런 것입니다.

누구에게서나 나오는 말이 뭘 바꾸냐는 말입니다 .
정비하러 갔을 때 노킹을 잡고자 한다고 하면서 뭘 바꾸면 노킹이 잡혀요 ? 라는 질문을
하는게 요즘 소비자들의 심리적 대화법입니다.

그냥 제차에서 노킹이 생기는데 정비할 수 있습니까?라는 말 보다는
무엇을 바꿔서 정비되는가에 관심을 두고 말을 한다는 것입니다.

자동차 정비에서 교환 외에 수리라는 말이 있어요.
교환하지 않고 조정이나 기타의 방법으로 정비하는 것을 수리라고 합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운전자는 교환을 해야 정비되는 것으로 안다는 것
그러니 교환하지 않으면 정비로 보지 않는 눈을 의식하여 꼭 뭔가는 교환하려 한다는 것이고, 교환하여야 돈을 주겠다는 운전자의 심리가 맞아 떨어진 것이 오늘날의 정비현장의 모습입니다. 사정이 이러하니 어디서 누구에게 뭘 물어도 교환위주로 진단과 견적이 제시되는 것입니다. 당연히 돌아다녀도 돈 되지 않는 내용으로 치부해 버리기 쉬운게 노킹의 해결입니다.

질문자와 같은 분들은 어떻게 정비사에게 말할지 모릅니다만
지금까지 만난 99.99%는 교환을 먼저 묻는다는 것입니다.
플러그 가는데 얼마예요?
오일가는데 얼마예요?
이런식이죠. 이제 내 차에서 노킹같은 소리가 들리는데 들어보시고
정비할 수 있는지 봐 주시겠습니까? 라는 말을 해 보세요.
정비사께서 노킹은
어느차나 다 난다는 말을 하면 그곳은 포기
차가 이정도 뛰었으면 난다고 하면 그곳도 포기
휘발유 뭘 쓰세요 라고 하거나 스캐너를 보고 노킹이 나는지 보겠습니다 라고 하는 곳이면 좋겠고,
시운전으로 노킹을 찾아보겠다고 했을 때도 반은 포기상태로 지켜봐야 합니다.

즉 노킹은 스캐너 데이터를 보면 노킹발생 여부를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플러그 사진도 그렇습니다. 질문자인지는 몰랐어요.
플러그에 오일이 있을 때도 있고, 없을 때도 있다고 햇어요.

지금 플러그를 빼 보았을 때 플러그에 오일이 없다면 오일이 나오게 하는 방법을 알려 드리려 했던 것입니다. 즉 시키는 대로 한다면 어디서 오일이 들어오고 있는지를 차 세워두고도 진단할 수 있기 때문에 그 방법을 알려드리려 했던 것입니다.

이와같이 노킹은 스케너 데이터를 보면
무엇때문에 노킹이 발생하는지 알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한가지 알아둘 것은
노킹은 연속음을 말하는 것이고
노크는 단음을 얘기하는 것이에요.
따닥 하는 단음
따르르를 하는 식은 연속음
고로 노킹은 따닥이 아닌 따르르르 하는 식으로 연속적으로 들려야 하는 것입니다.
그럼 노킹을 모르는 소비자라고 생각하고 시운전을 해서 이 소리입니까? 라고 물어본다던가 아님 운전하게 하면서 노킹이 들릴 때 알려 달라고 하거나 다른 방법으로 스캐너로 진단해서 노킹음이 발생할 원인을 가지고 있는지를 찾아 정비하는 것이 요즘 차량의 정비방법입니다.

암튼 밸브를 여닫는 기구가 어느 방식인가에 따라 다른게 아니라는 것입니다.
어느차나 날 수 있는 노킹이 아니라
노킹이 난다면 정비되어야 하는 차량인 것이니다.
오르막이든 내리막이든 또 평지가 되던 아니던 노킹이 발생한다는 것은 좋은일이 아니라고 아셔야 하며, 피스톤이 어쩌고 하는 것이 노킹이 아니라 연소실에서의 비정상 연소 압력파의 진동이 노킹입니다. 자동차 공학에서는 비정상 연소 또는 이상 연소라고 합니다.
피스톤이 실린더 내부에서 흔들리면서 노킹을 발생시킨다면 그 차는 이미 시동조차 걸리지 않는 상태의 엔진이되는 것입니다. 즉 피스톤이 좌우로 흔들리면서 진동음을 발생시킨다고 할 때 피스톤이 흔들릴 공간이 있다는 것은 압축도 되지 않는 엔진이라는 결론에 이른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반증할 방법으로 새차에서 발생하는 노킹을 생각할 수 있겠군요. 피스톤이 흔들릴 공간이 없음에도 노킹이 발생하는 것도 피스톤의 흔들림에 의한 것이 노킹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이제 노킹이 있으면 어떤 현상이 발생할까
그 엔진은 온도가 높아집니다. (냉각수 온도계기로는 나타나지 않음)
그 엔진은 소음이 증가합니다. (노킹이 있을 때와 없을 때의 공회전 소음도 차이는 5db입니다.)
그 엔진은 연비가 나쁘다는 말을 합니다.
그 엔진은 출력이 없다는 말을 합니다.
그 엔진의 실린더 마모도가 촉진됩니다.

결론으로 가면 따닥 하는 소리인지 따다다다다 하는 식으로 또는 따르르르르 하는 식으로 들리는 소리인지를 먼저 파악해 보시기 바랍니다.

QR코드 : 노킹에 대한 자세한 설명 부탁한다는군요. http://kapro.co.kr/club/board.php?board=basic10&page=61&command=body&no=3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