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타페 2001년식 엔진체크등 정비했는데 다시가니 또 손보라고 한다.

ㆍ작성자	권영호
ㆍ작성일	2012-05-03 (목) 00:21

싼타페 2001년식 엔진체크등 정비했는데 다시가니 또 손보라고 한다.

싼타페 2001년식을 타고 다닙니다. 킬로수는 12만km 엔진체크등이 들어와서 현대서비스에 가니 스캔하고 부품을 바꾸라네요. 그래서 EGR센서 부터 TDC(?)바꾸고 타이밍 밸트, 스타팅 모터, 배터리, 조인트, 기어오일, 엔진오일 등등 참으로 많이 손 봤습니다. 그리고 TDC 기억소거?까지 했습니다. 근데 고치면 불이 안들어 오다가 한 3일 쯤지나면 체크등이 들어오네요. 계속 들어와 있는것도 아니고 시동 걸때(특히 원격으로 시동을 걸면 거의 50%정도) 한번씩 들어 왔다가 한 3번정도 껐다가 걸면 등이 꺼집니다. 다시 고치러 갈려니 자꾸 바꾸라는 말만을 하고 믿음이 가지 않네요. 아버지의 유품인지라 최대한 고치고 타고 싶은데......................

여러분의 자동차가 위 질문과 같다면 여러분은 재 정비를 요구할 것입니까? 다른 곳에서 다시 진단하고 정비해 보렵니까? 막연한 말에 속고 정비하기 보다는 체계적으로 진단하여 정비하는 정비사를 찾는 것이 여러분의 자동차가 제대로 운행하게 하는 방법임을 경험하기 바랍니다. 위 질문에 필자는 아래와 같은 답변을 제시하고 있다.

먼저 안타까운 심정을 나누고 싶군요. 선친의 유품이라 더 애정을 주고 싶어하는 심정 이해됩니다. 정비범위로 들어간 "타이밍 밸트, 스타팅 모터, 배터리, 조인트, 기어오일, 엔진오일" 등은 체크램프 점등과 무관한 주기적 또는 정기적인 정비범위에 속합니다. 결론은 교환한 두가지 EGR VALVE와 TDC SENSOR는 잘못된 정비를 한 것입니다.
이번에는 저의 답글을 통해 한번 방문으로 정비할 수 있는 곳을 만날 수 있기 바라는 심정으로 답변합니다.
정비한 차량에서 다시 불거진 동일한 현상은 정비사를 원망하게 하는 다시 가도 또 바꾸라고 이번엔 무엇을 바꾸라 할 것인가? 또 않되면 또 다시 무엇을 바꾸라 할 것인가? 그러다 결장에는 차를 바꾸라 할 것인가?

아무리 경험없는 초보 정비사도 이런식으로는 하지 않아야 하고,
또 그 엉터리 말에 순순히 정비하라고 차를 맡겨둔 분 역시도
정비되지 않은 부분에 대하여 최소한의 요구를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체크등의 종류가 무엇이었습니까?
EGR장치라고 나왔습니까?
TDC센서라고 나왔습니까?
두가지 고장이 체크등으로 보여 주었다해도 정말 두가지와 무관한 부위의 고장이 나는게 전자제어 엔진입니다. 즉 이씨유는 자기 나름의 추정된 것을 체크램프로 켜주는 것이지 정말 이들 부품에 문제가 있어서 띄워주는 채크램프는 몇가지 않됩니다.

그런 이유로 정비사는 자기진단이라는 고장코드의 종류가 무엇인가를 찾아 표시해준 부품을 바꾸는 정비가 아니라 그 체크램프의 종류를 참조하여 스캐너에서 볼 수 있는 서비스 데이터를 가지고 분석해서 정비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오늘과 같은 정비하고 또 고쳐지지 않는 증상의 자동차를 만들어내지 않는 방법입니다.
주변을 찾아 보십시요.
스캐너 서비스 데이터를 중심으로 정비하는 정비사들이 있습니다. 그런 분들께 정비할 생각을 하세요. 또한 그들에게서 무엇을 갈아요? 라는 교환에 의한 정비가 정비라는 것을 생각하지 말고 흐트러진 것을 바로잡는 정비 즉 잘못된 항목을 어떤 정비로 바로 되돌릴 정비사를 찾으십시요. 이렇게 정비되는 경우 당연히 무엇을 갈아서 정비된 것이에요?라는 말은 하지 않을 것입니다. 정비사는 잘못된 것을 바로잡는 것이지 교환행위가 정비행위로 알고있었다면 이번 기회에 진정한 정비사를 찾아 보십시요.

QR코드 : 싼타페 2001년식 엔진체크등 정비했는데 다시가니 또 손보라고 한다. http://kapro.co.kr/club/board.php?board=basic10&page=61&command=body&no=3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