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러스 2009년식 냉각수 누수로 질문 드립니다.

ㆍ작성자	권영호
ㆍ작성일	2017-10-27 (금) 12:12

오피러스 2009년식 냉각수 누수로 질문 드립니다.

지식인에도 질문을 올렸는데 조금이라도 빠른 답변을 받고 싶어서 1:1로도 질문을 드립니다.

2009년식 오피러스 입니다...
이틀 전, 차량 열이 완전히 식은 상태에서 냉각수를 게이지를 확인해보니 L 눈금에 있어서 부동액과 물을 섞어서 500 미리 가량 보충.
보충 후, 냉각수 게이지를 확인해보니 F 보다 훌쩍 위까지 찍힘.
보충 후, 30분 가량 운행을 하고 나서 주차시킨 뒤 차에서 내리니 본넷에서 타는 냄새 발생.
어제는 운행을 하지 않았음.
오늘 차량을 확인해보니 냉각수 보조통 밑으로 땅바닥에 냉각수가 흘러 있었음.
땅바닥에 흐른 냉각수를 휴지로 닦아보니 초록색.
본넷을 열어보니 이틀 전 냉각수 게이지를 뽑으면서 냉각수가 튄 곳이 하얀색이 되었음.

냉각수가 엔진쪽으로 유입되면, 엔진오일도 하얀색으로 변한다는 글을 보고
엔진오일을 확인해보니 엔진오일은 갈색.
차량 하부를 확인해보니 젖어 있었음.

약 30분 가량 공회전을 시켰는데 오늘은 본넷에서 타는 냄새는 나지 않았음. 그리고 이틀 전, 냉각수 게이지를 확인하기 전에도 운행을 했는데, 평소보다 차가 힘이 없는게 느껴지고 대쉬보드 쪽에서 물흐르는 소리라고 해야되나요? 처음 들어보는 소리가 났습니다. 그리고 그 날, 냉각수 게이지를 확인해보니 L 눈금에 있었습니다.

정비소가서 확인해보는게 가장 정확하겠지만, 지금 상황으로 봤을때 큰 돈 나가는 수리가 필요할까요...???

카프로클럽을 찾는 여러분 여러분께서는 냉각수의 중요성을 얼마나 알고 있습니까?
이 질문에 대하여 냉각수는 4년에 한번 바꿔주는 정도로 상식을 가지고 있다면 지금이라도
이 글을 완전히 읽기전에 먼저 본 홈페이지 상식 게시판에서 냉각수라는 단어로 검색된 글을
모조리 읽기 바랍니다. 그것이 엔진 성능을 극대화 하는 첫 단추라는 사실입니다.

안녕하세요.
문의 내용에 대하여 답변 드립니다.

판단컨데 지금 님 차량에서 냉각수 계통의 막힘이 있군요.
어디서 막혔는지는 적외선온도계를 이용하거나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하여
진단하는게 가장 정확히 찾아내는 방법입니다.

이런식의 진단이 아닐 경우 냉각장치 크리닝 기계를 연결하여 막힌 곳을 뚫어내는 방법이 있어요.
물론 크리닝 후에는 냉각수의 ph까지 맞출 수 있는 곳을 찾아야 합니다.
지금 그 차량의 냉각수는 알칼리성으로 변해있을 것이기 때문에 막힘이 발생한 것으로 판단합니다.

이와같이 냉각수 흐름에 방해를 주는 요소 때문에 물소리가 나는 것이고
물이 넘치는 것이며 수시로 냉각수 레밸에서 변화를 보이는 것입니다.
혹시 지금 급 가속할 때 노킹은 발생하지 않습니까?
그외 엔진 소음도 크고.....

아뭏든 결론적으로 드리는 말씀은
냉각수 흐름이 좋아야 정상적인 엔진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 주시고
노련한 또는 진단을 잘 할 수 있을 정비사분을 만나는 것이
불필요한 정비를 막는 방법이라 하겠습니다.

본 답변글이 정비되는데 도움될 수 있기 바라면서 제대로 된 성능의 자동차를 운행해 보세요.

이상과 같은 내용으로 드리는 답변에서 혹시 의문이 남을 경우 댓글이 아닌 전화를 주시면
부족하다 생각하는 부분에 대하여 보충 설명 드릴 수 있다는 말씀을 남겨 드립니다.
행복한 금요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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