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동지연 현상(열간시동지연)

ㆍ작성자	권영호
ㆍ작성일	2016-12-27 (화) 14:23

시동지연 현상(열간시동지연)

토요타 코롤라 2010년식 차량입니다.
여기저기 정비를 데려 갔는데도 문제를 잡지 못해서 답답한 마음에 문의 드려요.

현재 시동지연현상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데요

흔히는 아침에 장시간 주차후에 시동지연이 있는 차가 많던데 제 차 같은 경우는 장시간 휴식기 후 (5-10시간) 시동을 걸때는 아무 문제없이 시동이 걸립니다.
하지만 잠시 장을 보러 왔다가나 시동을 다시거는시 시간차이가 3시간이 넘지 않을경우 다시 시동을 걸때 시동지연이 발생합니다.

중고로 구매한 차인데 이제 10만키로 좀 넘었고 장거리 운전(1500km가량) 후에 발생한 현상이구요.

자주 있는 일은 아닌데 아침에 장시간 주차후에 시동을 걸고 나면 시동을 걸자마자 공회전시에 흔들림이 느껴질만큼 크게 떨리기도 합니다. 간혹 주행 중 신호 대기 시에 브레이크 밟은 상태에서도 알피엠이 조금 뛰는 경우도 있구요(알피엠 1이 조금 넘는 정도에요).

다른 정비소에서 연료 필터도 교환해보고 오링 교환 등등
해보았는데도 고쳐지지 않아 답답한 마음에 질문 드려요.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냉간시동 불량 또는 시동지연이 많을 시기에 열간 시동지연을 묻는 이유는 차량의 관리부실에 의해 발생한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기에 지적하고 싶으나 만나지 않고 또는 글로 전단하는데는 한계가 있어 생략하고 진단해야 할 범위를 제시하는데 제시된 범위를 제대로 진단할 정비사를 만날 수 있을지 심히 우려되지 않을 수 없다.

반갑습니다 .
정비범위를 보니 정작 해야 할 부분에 대해서는 신경쓰지 않았군요.
안타까운 정비를 했기에 아직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판단하고 계시지요?

문의에 대하여 답변 드립니다.

열간시 시동지연의 증상을 불러오는 이유는 몇가지 진단해야 할 항목을 열거하며
제시된 항목은 모두 파형으로 진단해야 합니다.
첫째 크랭크앵글센서
둘째 캠앵글센서
셋째 냉각수 온도센서 시그널을 열간시와 냉간시
넷째 시동지연이 있을 즈음에 산소센서 시그널을 진단하여 찾을 수 있습니다 .

진단할 장비는 정비사들이 사용하는 스캐너이며 스캐너에서 오실로 스코프 모드 진입해서
파형으로 진단하여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시동지연을 얘기했을 때 뭘 갈아보자는 제안이 아니라
위에서 열거한 항목에 대하여 파형으로 진단이 가능한지 물어보고 방문하여 진단받고 정비하십시요.
정비사 중에는 파형진단을 한번도 않해본 분도 많습니다.

위 내용의 답을 본 후 궁금증이 혹시 있을 경우 댓글로 의견 다는 일 하지 않기 바랍니다.
댓글 대신 전화문의를 주시면 상담은 충분히 해 드릴 수 있음을 약속 드립니다.

정비 잘 되어서 건강한 2017년을 맞을 수 있기 바랍니다. 그리고 만복이 깃드는 정유년 새해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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