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라는 제목하에 노킹정비를 위한 정비업체 고르는 요령?

ㆍ작성자	권영호
ㆍ작성일	2012-06-03 (일) 18:31

안녕하세요라는 제목하에 노킹정비를 위한 정비업체 고르는 요령?

카프로클럽으로 답글을보고 다시댓글을 남기려했으나 중복IP라고뜨며 접속이안되어
여기로 글을 남겨봅니다. 주말 잘보내고계신지요? 저는 이런날도 직장에나와서 일은제쳐두고 차에대한
스트레스만 받아가고있네요.

답글 감사합니다. 항상 쏙쏙 문제를 집어내주시는 부분이 너무 마음에 듭니다.

말씀하신 부분중의 공감가는 부분이 한두곳 있지만 그런마인드를 가지지않습니다.
왜냐고 물으신다면 최후의 답변은 항상 엔진교체및 보링이었으니까요? 이게 정비인가요?교환인가요?
아니면 문제점을 찝어내지못하여 부인하는것인지요? 이런말을 듣느저로써는 당연히 물어본후 돌아갈수
밖에없다는걸 알아주셔야합니다.

어느정비소든 아무리 소규모의 정비소라도 "정비가 가능합니다" 이런말이 나왔다면 조금이라도 망설이는
일은 없었겠지요. 내가보는 정비업체의 시선입니다.

제나이는 26살입니다. 많이어리지요.

정비소를가서 노킹에대한 상담을 합니다.
대게 두가지의 행동을 보입니다. 하나는 플러그를 뽑아확인하는것이며<-하는척이라고밖엔안보여집니다.
두번째는 입으로 설명을 하지요. <- 그후에는 항상 무엇을 교체해보자이지요.

이런상황에서 조금이나마 희망을가지고자 그무엇이 견적이얼마냐고 묻는것은 당연하지요.
왜냐면 이걸 교체및 정비해서 고쳐질수도 있다는 정비사의 말을 조금이나마 믿고싶고 또한
안될수도 있다는 가정하에 견적을 물어보는것은 당연한것이 아닌가요?

그러나 위의 두가지형태는 모두 똑같은 결론이 납니다. 1부터 10까지를 모두 순번대로 교체하는식이지요
정비샵을 무시하는것이아니라 경험담입니다 . 물론 나름대로 정비업체의 노하우도 있을것이며
경험도 있겠지만. 노킹의 대한정비는 엔진쪽이라는이유로 기피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나마 도움을 주고자한다는곳이 있다면 교체를 해보자 이것저것해보자 이런곳이겠지요.

이런곳을 수없이 다니다보면 내가 어리다보니 무시하는게 아닌가 하는생각까지도 들곤합니다.

고객을 고객으로 보는 정비소가 몇군대나 될까요?
반대로 고객을 돈으로생각하는 호객으로 보는 정비소는 많다고 생각합니다.

예를들어보지요. 어느정비소에서 오일을 교환했습니다. 정비를해준정비기사는 4만5천원 이라는
가격을 말했고 알겠다고한후 결제를하러가니 정비소장이 하는말은 6만5천원이랍니다.

이런식에 말에 울며겨자먹기로 돈을 지불할수밖에없는것이며 이런경우가 잦다보면
확실한 견적을 듣지 아니하고선 정비를 할 수가 없지요. 공임은 정해진것이아닌 부르는게 가격 아닌가?
생각하는 1인입니다.

메이커사는 비싸지만 공식공임이 정해져있고 그공임하에 견적을 청구하기에 비싸더라도 사람들은 거기를 찾아가는 이유도있습니다. 물론 A/S 도 되는 곳이기때문이지요.

저는 메이커사를 찾아가지않습니다. 소규모의 카센터라도 내 차의 노킹 트러블을 해결해줄수있는곳이라면
따지지않고 가지요. 그런곳에서 보링이나 엔진교체라는 말을듣는다면 희망은없어지지요.
그말에이어 다른곳을 또방문하여 꼭보링을해야하는지 묻게되는것이고 다른곳은 말이또틀려지지요.
그다음곳은 또말이 틀려지구요. 이런정비소를 보는 시선은 저에겐 그다지좋지않습니다.

제가 권영호 선생님께도 전화를 드리지않은이유는 통화를 한다고하여도 이곳에서 답이없으며
제가 찾아뵙지않고선 해결책이 없다고 생각했기때문이라고도 봐야할듯합니다.

그러면서도 염치없이 이렇게 질문을 계속드리는건 "조언" 입니다.
정비소를 잘 구분해서 보는방법
정비사의 능력을 보는방법
차량에대한 애정을가지고 봐주는 곳

이런 것들을 알고자 질문을 드린건 아니었는지 생각을 하게끔 만듭니다.

지금 이지역에서는 그렇습니다. 노킹이나면 보링을 이야기하고
사람들은 보링을 합니다. 저역시 선생님을 만나기전까지는 보링을 생각했지요.
그러나 지금은 이야기를 듣고 나서부터는 고칠수있다는 생각을가지며 이곳저곳을 방문했지만
찾을 수 없습니다. 어쩌면 전부들 엔진에손을대고있는데 나혼자 다른 곳을 찝어내어 고칠수있다는
희망을 가진다는게 잘못된건아닌지 생각도합니다.

10명이 우겨되는데 고작 한명이 반론을제기한다면 고집을 부리는거밖에 안되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윗 글에 대하여 필자는 아래와 같이 답하고 노킹정비가 어려운게 아니라는 것을 다시한번 밝힌다.=

불편하게 했군요. 죄송합니다.
중복 아이피로 나오는 이유는 이중으로 로그인 했거나
로그아웃을 하지 않고 컴을 떠났다가 곧 돌아왔을 때 그런 메시지가 보입니다.
이중 로그인을 차단하는 이유가 있어서 그런 것입니다.
우측 상단에 로그아웃을 해 주어야 합니다.
아무나 보아도 되는 내용이지만 이중로그인을 차단하는데는
정보의 가치 때문입니다. 상업적 정보들이 많아서....그런 것이니 양해 바랍니다.

글을 읽어보니 여기서 논할 내용이 아니라고 판단됩니다.
1. 좋은 정비업체 찾는 방법
2. 실력있는 정비사 찾는 방법(이 내용은 답변의 하단부에 있는 내용이며, 글 읽으시면 쪽지한통 주라고 했는데 제가 보낸 쪽지도 읽지 않았더군요.상단우측에 쪽지열람이 되거든요)
3. 애정으로 봐 주는 곳 또는 애정으로 차를 정비해 주는 곳이라, 이것은 정비하는 모습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말에서도 그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지요.

그럼 여기서 좋은 정비업체 찾는 방법을 제시하는 것은 생략하고 싶습니다.
나름대로 좋은 정비업체라고 할 것이기 때문이며, 보는이의 기준에 따라 달라지는 이유 때문입니다.
시설을 보고 가는 소비자
그곳 사장을 알아서 가는 소비자
그곳의 직원이 마음에 들어서 가는 소비자
다니기 편해서 찾는 소비자
대형 메이커 간판이어서 찾아가는 소비자
또 대형메이커는 비싸 보여서 작은 규모를 찾아가는 소비자
이웃에 자기가 해야 할 일이 있을 때 겸사겸사 해서 찾아가는 소비자
오랜 단골이어서 찾아가는 소비자
내 집과 가까워서 또는 내 직장과 가까워서 등등

이렇게 나름대로 기준을 가지고 찾아갑니다만 정작 정비사의 능력이 뛰어나서 찾는다는 소비자는 많지 않습니다. 나는 그곳 정비사가 정비해 주는 동안 한번도 고생하지 않았다는 어떤 능력을 보고 찾는이가 없는 현 상황입니다.

저는 가끔은 이렇게 말해줍니다.
최소한 소비자로써 정비사 보다 더 잘 아는 능력을 하나 가지라고 말합니다.
그 내용을 정비사와 얘기해 보라고 말하죠.
그것 하나로 정비사의 능력을 알 수 있고, 그럼 그곳이 허름하던 화려하던 그 정비사를 만나기 위해서 가게 된다는 것입니다. 가령 노킹을 가지고 누구와 상담해 보세요. 주로 교환위주로 말한다면 아니겠지요? 또 엔진 정비를 하고자 하는데 스캐너를 보고 진단하지 않는다면 믿을 수 없다고 알고 있으시잖습니까? 또하나는 노킹이 난다고 하니 시운전 해 보자는 말을 하는 것 역시도 그분들 실력있었으면 질문자님의 차량이 정비되었을까요?
플러그 한벌 준비하라는 말 잊으셨습니까? 그것을 장착하려고 할 때 취급하는 모습을 보면 안다는 것입니다.
손가락이 9개인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에 손가락 10개짜리가 들어가면 장애인 되겠지요? 지금이 그런 시대입니다. 질문자님의 차량은 분명 이상있고 정비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스캐너를 보면 분명 교환없이 정비될 항목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다녔던 또 만났던 곳에서는 하나하나 교환해 보자는 말을 먼저 하였지요? 그럼 그들의 실력이 뛰어나다고 할 수 있습니까? 능력이 없다고 말하겠습니까? 아님 이곳이 내 차를 정비해줄 곳이라고 믿으시겠습니까? 30여차례의 상담으로 충분히 어느 곳이 내차의 정비를 할 곳인가 파악할 때도 되지 않았을까 합니다.

지난해의 일입니다.
어느 카페를 통해 안동의 소비자께서 구미로 가서 정비했던 일이 있었습니다. 그분은 정비의 재미를 알겠다고 정비업으로 도전하신 분이십니다. 왜냐하면 그분은 노킹을 정비하기 위하여 300여만원을 썻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몇십만원으로 정비했으니 그동안 다니면서 낭비한 돈을 아까워 하였던 분이셨습니다. 그분이 이동한 안동에서 구미까지는 아마 100km가 넘는 거리로 압니다. 당시 그분께 상담하면서 안동에서는 그 차량을 정비할 곳 없다고 했었지요. 그 말에 화가 났을 것입니다. 그러나 찾아보니 정말 없었다고... 그래서 먼거리 생각하지 않고 찾아가겠다고 연락해 주어 제가 가르친 분을 소개해 드렷고 그곳에서 해결되었던 사건입니다.

그 차량이 입고되었을 때 그곳에서 보내온 스캔 데이터 지금 홈피에 있습니다. 이렇게 스캐너 데이터 보면서 정비하면 찾아지는게 노킹정비항목입니다. 노킹정비 정말 어려운게 아니라 정말 쉽다고하는게 맞습니다. 훗날 어디서든 경험하게 되면 그렇게 쉬운 것을 고생했구나 하게 될것입니다.

오늘 해가 떨어지기까지 남은 시간도 몇시간 않되는군요. 보람있는 시간으로 채워질 수 있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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