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 md 14년형 45000(엔진이 불안정하게 떨리고 툭툭 팅기)

ㆍ작성자	권영호
ㆍ작성일	2018-02-01 (목) 18:35

아반떼 md 14년형 45000(엔진이 불안정하게 떨리고 툭툭 팅기)

안녕하세요.문의 사항이 있어 여쭈어 봅니다.
아반떼 md 14년형 45000탔습니다.
엔진이 불안정하게 떨리고 툭툭 팅기는 느낌이 납니다.
심하지는 않지만 느껴질 정도입니다. 그리고 악셀을 밟아도 차가 안나가는 느낌이 들구요. 그래서 현대 서비스에서 스로틀바디 청소하고 ecu세팅 했는데도 동일 합니다.
차량을 보지 않고 문의 하는것이 정확한 분석이 될수 없지만 어디가 원인 인까요?

위 질문속 증상은 공회전의 불균일성, 떨림, 툭툭치는 증상
이렇게 증상이 나오면 무척 간단하게 해결된다. 그런데 스로틀바디를 청소하였다? ECU셋팅하였다?
말도 않되는 처리를 통해 정비를 하였다는데, 너무 안일하게 접근한 정비사가 누군지 보고싶어진다.

안녕하세요.
문의에 대하여 답변 드립니다.
바디 청소하고 ecu셋팅하였다고요?
그것이 도움되면 누구나 다 하죠.
고객만족 정비방법으로는 최상의 서비스군요.

고객의 입장에서 애로사항을 그리 쉽게 해결할 수 있기를 바라기도 하겠지만 그 작업의 결론은
만족스러웠습니까? 아니었지요? 그렇습니다.

정작 EMS라는 공학적 개념을 이해하지 못하는 정비사는 그들의 방법이 정답으로 알고 있어서
그런 작업을 정비로 착각하고 시행하는 것이지요.

질문이 간단하여 찾을 수 있겠는가 하셨지요?
당연히 차를 보고 찾는게 정확하지요.

본론으로 가지요.
공회전 떨림이 있다고 하였어요 또 공회전에서 툭툭 치는 느낌이 있다 하였어요.
그런데 질문에서 정비이력 두가지 외에 다른 내용이 없군요.
무엇을 그동안 정비하였는가 모르는 가운데서 드릴 수 있는 결론은
공연비 불량에 의한 타이밍의 부조화에의한 트러블 증상입니다.
여기서 공연비란 공기와 연료의 비율을 말하는 것으로 공연비에 영향을 주는 요소는
엔진오일에 의한 공기량 센서값의 비정상 데이터가 ecu로 들어가는 경우
ecu는 공연비 제어를 제대로 못하게 됩니다.
이때 타미잉 변화에 의하여 툭툭치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그럼 떨리는 이유는?
역시 엔진오일 교환 주기를 길게하여 교환하는 차량과
엔진소음을 줄인다고 점도가 맞지 않는 오일을 사용한 차량들에게서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결론은 공연비 정비와 플러그 갭을 조정하거나 교환하는 작업의 필요성을 가진 차량입니다.

지난주 21189km 주행한 차량으로써 시동성에 문제가 있다하여 상담하고 방문하여 주셨던
승용차량을 진단하여 정비한적 있어요.
이렇게 새차나 다름없는 차량인데 오일교환의 주기가 문제였던 것입니다.
자세히는 들어보지 않았지만 이 차량의 상태를 가지고 여러곳 방문하였을 것입니다.
또 가는 곳마다 다른 의견에 혼란스러웠을 것입니다.

이것이 오늘날 정비계의 현실입니다.
그래서 자기들 생각나는대로 이것을 해보자 저것을 해보자는 식으로
정비하고 있기에 생면부지의 저를 찾아 질문을 주신것이겠지요?

그런데 뭐가 문제인지 파악하는것이 그리 어렵지 않아요.
스캐너라는 진단장비를 이용하면 사람을 진단하는 MRI 같은 장비가
잘 보여줍니다만 정비사들이 그들 데이터를 보고 뭐가 문제인지 잘 파악하는
능력이 없는 분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추측 정비를 하는 것입니다.

얼마나 많은 도움이 되었을지 의문이지만 답변 마칩니다. 행운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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