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나 연비불량
베르나 연비관련하여 질문드립니다.차량은 2010년식 베르나 트랜스폼 dohc 1.4 모델입니다.예전에 2006년식 베르나를 한달가량 몰아보고 연비가 좋아(1리터당13키로이상) 얼마전에 2010년식 모델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그런데 제가 구입한 차량이 연비가 똑같은 운전습관인데 연비가 채 10k로 안나와 현대블루헨즈에 방문하였으나 전자부품을 스캔하더니만 이상없다는 말만 하고 점화플러그,점화배선을 교체하였지만 연비는 나아지지 않았습니다.정비소에서는 이상없다는 말만 하고 이게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하는지,부품을
인젝터,산소센서,흡기구 클리닝등 하나씩 다 해보기도 그렇고 어떻게 하는게 바람직한 방법인지 알수가 없어 질문드립니다.차량은 둘다 가솔린입니다.
| 연비불량의 계절은 겨울, 연비가 좋은 계절은 봄과 가을이다. 이점을 고려하여 연비불량이라는 것을 알았을 경우 그간의 정비이력, 엔진오일, 냉각수 관리 그외 운행패턴과 자동차 타이어의 균형성, 휠얼라인먼트 등 여러 원인을 가지고 있으므로 어떤 원인을 가지고 있는지 진단해 보는 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다. |
질문은 3건인데 채택율은 33%군요.
저에게 한 질문 1건을 빼면 3건이고,
그중 1개의 답변만 채택하고 나머지 2건은 놔 두었다는 뜻인데
질문에 대하여 답변이 잘 달리지 않거나 마음에 드는 답변이 아닐 경우
다시 답변해 달라는 부탁을 하거나 내가 원하는 답을 위한 자세한
질문을 하는 것이 좋은 답을 받는 방법입니다.
이제 본론으로 가겠습니다.
연비불량
원인은
첫째 계절적 원인 주로 겨울엔 연비불량 정도가 심합니다. 평균 30%의 하락이 나타납니다.
둘째 운행습관의 잘못(오늘 질문자는 아닐지언정)인 경우
셋째 엔진 또는 휠 얼라인먼트나 타이어 공기압 등 기계적 문제를 가진 경우
위와같은 원인 중에서 어느 것인지 가장 먼저 확인하는 것이 스캐너를 이용한 진단인데,
스캐너를 보고 완벽한 자동차가 없다는 점을 생각할 때 지금 진단한 정비사는 스캐너를 잘 못 보는 분들에 의한 진단이었을 확율이 높습니다.
그런데 스캐너 진단에서는 문제없다면서 점화장치는 왜 바꾸셨나요?
이상없는데 바꾸는 것은 문제있는 정비방법 아닌가 생각해 보기 바랍니다.
또한 스캐너를 이용하여 확인할 것이 산소센서 파형입니다. 산소센서 파형을 통한 진단을 하면 연비불량 차량인지 쉽게 금방 알아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령 스캔 데이터를 보지 못할지언정 오실로스코프(스캐너에 내장된 기능)를 이용한 진단으로 산소센서를 관찰하였을 경우 스캔 데이터에 문제가 있는지 없는지 결론내리기 쉽습니다. 즉 스캐너를 이용하여 서비스 데이터라고 하는 항목에서 센서 데이터들을 보지 않아도 산소센서 파형만 진단하면 연비불량인지 또 다른 원인(공연비, 기계적 결함 등)에 의한 연비불량인지 찾아낼 수 있다는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정말 연비불량인지를 알고 싶으면 산소센서 파형이 나오는 스캐너 화면을 사진으로 촬영하여 보내 주세요. 어떤 원인을 가지고 있어서 연비불량인지 분석해 드릴 수 있습니다.
연비불량에 가장 많은 원인을 차지하는 것은 엔진오일과 냉각수의 영향이 큽니다.
특히 겨울에는 오일의 영향이 크다는 것도 기억하기 바랍니다.
지금 추측하는 산소센서 불량 여부는 산소센서 파형을 측정해서 알 수 있고, 인젝터에 문제가 있는지, 또 다른 부분에 문제가 있는지 스캐너에 의한 데이터로 측정하여서 찾지 못하더라도 산소센서 파형에 의한 진단으로 찾아낼 수 있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행운을 듬뿍 안은 설 연휴를 기원하며 답변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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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