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의 수명을 아시나요? 정상적인 자동차의 경우 타이어 수명은 얼마나 될까?

의문 가져 보신적 있으세요?

타이어 마다 수명도 있습니다.

treadwear 어떤 숫자(세자리로 표기)곱하기 상수 220을 하면 나오는 숫자가 타이어 수명 입니다.

그림의 표기된 타이어라면 타이어 수명이 얼마나 되는지 계산해 보십시다.

240 x 220=52,800이 나오지요?

이 숫자에서 마모한계선 1.5mm분에 대한 주행거리 약 15,000을 빼면 37,800이 남는군요.

즉 52,800-15,000=37,800이 됩니다.

결론은 그림의 타이어로 주행하는 경우 약 37,800km를 주행하면 마무한계선까지 최대로 주행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 트래드 웨어의 숫자가 다양합니다.

이전에는 최소 180부터 400까지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요즘에는 600까지 기록되어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렇다고 수명이 길어지면서 미끄럼 척도라든가 온도지수가 줄어든게 아닙니다.

오히려 향상되었습니다. 어쩌면 기술의 발달이 가져다준 문명의 혜택이 아닌가 합니다.

treadwear라는 문구가 표기되어야 정상이나 표기되지 않은 타이어도 있습니다. 그 이유는 구구한 사연이 있을 것입니다.

어떤 타이어를 보았더니 80000km를 주행 할 수 있다고 하는데, 어느 정도까지 마모된다는 것일까? 이는 마모 한계선까지를 말합니다.

현재 장착된 타이어를 계산상 80,000km라고 하여, 사용해보니 50000km 주행하고 교환하지 않으면 않되는 경우를 보실 것입니다.

이는 공기압에 의해서도, 휠 얼라인먼트의 오류에 의해서도 달라진 것입니다.

그만큼 여러분은 낭비하신 것입니다.

타이어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겠으나, 대부분의 타이어는 1mm 마모되는 동안 약 10,000km를 주행 할 수 있습니다.

몇년전에 어느 신문에 컬럼을 쓸 일이 있었을 때, 타이어 공기압과 수명에 대한 글을 올렸던 적이 있습니다. 이때 상당히 많은 독자로부터 전화를 받았던 적이 있습니다.

신문사에서 알려주어서 알았다고 하더군요.

전화내용은 주로 그 글자를 찾아 보았더니 없더라.

타이어 대리점에서는 모르더라.

어디에 있는지 보이지 않는다.

공기압은 어디에 적혀있느냐?등등

  이 글을 보신분은 타이어를 자세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전화하지 않고도 아실 수 있습니다.아주 작은 글자(보통 한글에서 말하는 12포인트 정도의 글씨)로 쓰여 있기 때문에 쉽게 발견되지 않는다는 것을 아시게 될 것입니다.

"이 글씨가 그말이구나" 하실 것입니다.

한번 찾아 보시지요. 그리고 계산해 보십시요. 재미있습니다. 그리고 마모한계선은 어디인지도 살펴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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