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동걸면 따따따 소리가 나는데 곧 조용해 지는현상 혹시 로커암불량?

ㆍ작성자	권영호
ㆍ작성일	2019-01-12 (토) 20:48

시동걸면 따따따 소리가 나는데 곧 조용해 지는현상 혹시 로커암불량?

시동을 걸면 밸브 소리가 큰데 약 20분 가량 운행하면 자동차는 조용해지는 혹시 로커암밸브가 문제인가 하는 생각과 로커암 교채시 그 비용은 얼마나 될까? 이런 궁금증을 가지고 있는 경우 로커암을 바꾸는 것은 낭패정비를 하는 것이고 그렇다고 밸브를 바꾸는 것 역시 낭패의 정비를 하는 것이다.

혹시 누가 이런 내용으로 질문을 해 올 수 있는데 이런 질문을 받고 답변하지 않는다 할 때 이분께서는 서운해 할 수 있는 그렇다고 답을 드리자니 안타까움이 앞서고...

질문을 받은 사람으로써 이러지도 또 저러지도 못하는 지경에 이른다.
왜 답하는 것을 망설일까? 이유는 정비할 시간을 내지 않는 게으른 운전자라는 또는 정비비에 인색한 운전자라는 생각 때문이다.

결론은 엔진오일 때문인데 오일을 교환은 했으나 점도가 맞지 않는 제품을 주입하였거나, 교환하지 않아서 점도가 끈적이는 상태가 되었기 때문이거나 또 엔진 온도가 다른 차량에 비하여 높은 온도하에서 엔진오일이 굳었기 때문이다. 즉 고점도의 오일을 넣었다면 돈 많은 사람이고 교환하지 않았다면 교환하지 않을 이유가 메스컴의 영향 또는 개인의 오일교환 주기에 대한 편견 때문일 것이고, 엔진온도가 높은 상태로 운행하였다면 메스컴의 영향과 냉각수 개념이 없는 운전자라는 이유를 가진다.

이 자동차 엔진오일을 분석할 때 추위에 굳을 정도의 오일을 가진 차량으로 놔두면 엔진 붙는다. 엔진이 붙는다고 하면 엔진에 있는 크랭크축의 메탈베어링이 소결되어 엔진 회전이 되지 않는 것을 말하며 이처럼 소결된 베어링을 교환하기 위해서는 보링이란 단계를 거치게 된다.

다시말해 정비비용 아끼려고 교환주기를 적절히 유지하지 않았다면 아끼려 한것이 낭비로 이어진다.
상당히 오래전 일이다.

어느분께서 급히 들어와 저 소리좀 잡아주세요 라고 하였다.

그 소리는 위에서 언급한 밸브치는 소리였다. 이 소리의 원인은 엔진오일 교환을 게을리 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기에 보링해야 해요 라고 하고 저녘에 오라 하였다.
그리고 그는 차를 두고 갔다.
이 차량에 오일 순환이 잘 될 수 있는 또 HLA(우측이미지와 아래 이미지) 소음이 사라지게 할 필자가 사용하는 비법의 약품을 넣고 시동걸어 두었다.

이런 모습을 지켜보던 다른 분께서 하는 말 보링한다더니 하룻만에 보링이 가능하냐고 하였다.
보링한다고는 하였으나 보링할 차량이 아니고 조금 후 저 소리가 사라질 것이니 지켜 보세요 라고 하고 그의 자동차를 정비하고 있는데 갑자기 조용해지니 어라 그 소리가 않나네 하고 손님께서 먼저 알아보았다.

그렇다. HLA라고 하는 부품은 엔진오일에 의하여 작동하는 부품이고 캠축의 캠에 의하여 작동하는 즉 과거 리프트라고 하는 부품을 HLA로 변경하여 캠의 높이를 낮추서 소음을 줄이고,

밸브 열림량을 늘려 조용한 엔진이면서 흡입효율을 높일 목적으로 설계하였고 캠의 양정을 낮춰 밸브 닫힘시 랜딩 마모를 줄일 목적으로 70년도 어느 자동차에 적용시켰으나 그 시기만해도 엔진오일 성능이 약하여 즉 부품의 원활한 작동을 못하게 하는 이유로 야심차게 생산했던 자동차는 곧 자취를 감췄다가 다시 79년도 다시 엔진에 적용시켰었고 엔진오일의 발달이 따라주는 이유로 요즘은 국민차 2종을 제외하고 모든 차량에 적용시키고 있는 부품이다.

문제는 이 부품을 보긴 했어도 어떻게 작동하는지 모르는 정비사는 부지기수로 많다.

이 부품의 작동잘못으로 발생하는 현상도 많다. 그러나 이 부품의 작동에 의한 현상이라는 것을 모르는 정비사는 더 많다. 그러니 여러분의 자동차가 제대로 된 성능을 내지 못하고 있건만 여러분이나 여러분의 자동차를 정비하는 정비사조차도 모르고 있다는 것이 안타까울 뿐이다.
이쯤에서 뭐를 말하는지 모르겠다고 하는 생각이 든다면 이 글을 끝까지 읽은 후 본 페이지에서 "카센터가면 아무도..." 이런 글을 열어보면 처음으로 등장하는 부품이 뭔지 알 수 있겠는데 그 부품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서 위와 같은 현상이 발생하는 것이구나 라고 알게 된다.

자동차나 사람이나 아프면 즉시 정비하는 것이고 치료하는 것
그런데 때를 놓치면 치료비나 정비비는 많이 불어난다. 이런 일을 왜 스스로 방치하는가 묻고싶다. 기회는 늘 있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그 기회는 평생 오지 않는 단 한번의 기회도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았으면 한다.

이 글을 읽는 당신께서 만일 정비사라면 이 부품의 작동과 밸브개폐시기 선도의 관계를 정립하고 있는지 스스로 생각해 보면 좋겠다. 밸브개폐시기 선도의 이해 부족은 당신을 찾는 고객에게 불만족한 정비를 선물한다는 생각을 절대 하지 않겠지만 필자가 보면 분명 쓸데없는 정비를 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한다.

정비사로써 자존심? 그것이 무엇인데 자동차 소비자인 당신의 고객에게 불편을 끼치는가 묻는 것이다. 자존심을 버리면 당신은 달라진 정비의 신세계를 경험할 것이다. 그리고 당신을 찾는 고객의 얼굴에 미소가 머금을 것이다.

정비했어도 제대로 않된다고 생각하면 카프로클럽의 가입으로 실력을 업그래이드 하는 것이 좋다는 것을 경험할 수 있기 바란다.

QR코드 : 시동걸면 따따따 소리가 나는데 곧 조용해 지는현상 혹시 로커암불량? http://kapro.co.kr/club/board.php?board=basic02&command=body&no=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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