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칭변경안내(1급 or 2급 or 3급)

ㆍ작성자	운영자
ㆍ작성일	2001-01-21 (일) 15:54

명칭변경안내(1급 or 2급 or 3급)
자동차 관리법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이 글을 게시합니다.

요즘 자동차 정비공장을 보면 1급이니, 2급이니, 3급이니 하는 간판이 보입니다.
그런 표기법이 자동차 관리법의 변경으로 요즘은 없어졌습니다.
그러므로 향수가 그리워 사용하는 호칭에 대하여 여러분의 냉철한 판단이 요구될 것입니다.
어쩌면 과대선전에 지나고 있다고 판단하는게 좋을 듯합니다.

변경된 자동차 관리법에는 종합정비업, 소형정비업, 부분정비업, 원동기정비업으로 구분합니다.

종합정비업은 옜날의 1급에 해당하며, 대지평수를 600평방미터 이상이 되어야 하며, 차종을 가리지 않고 정비할 수 있도록 허가를 내어주는 것이며, 검차대를 설치해야 하는 등 상당히 고가의 장비를 갖춰야 영업을 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이곳도 중장비만은 정비할 수 없는 규정이 있습니다.

소형정비업은 옜날의 2급에 해당하며, 대지평수를 400평방미터 이상으로 규정하고, 4.5톤 이하의 소형 차량을 정비하도록 허가되어 운영되는 것을 말합니다.

부분정비업은 98년 10월 이전의 카센터, 배터리가게, 카인테리어 등이 이에 속하며, 정비기능사 자격을 취득한 정비책임자를 선임해야 하며, 인구 70만 이상의 도시에서는 70평방미터 이상의 대지를, 인구 70만 이하의 도시나 농어촌에서는 100평방미터 이상의 대지와 자동차 리프트, 배기개스 측정기(개솔린 자동차용)와 매연 측정기(디젤 차량용), 타이어 탈착기와 배런스 등등의 장비를 갖추어야 허가를 득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정비에서는 골때리는 허가요건상 부분도색을 하지 못하게 규정하고 있으나, 곧 부분정비에서도 부분페인팅이 가능할 것이란 생각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아무리 높은 자격증을 가졌다 하더라도, 정비범위라는 규정에 의하여 불법 정비에 단속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정책적 법률이 우리나라의 대기업 보호정책이라고나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차종을 가리지 않고 정비할 수 있는 잇점도 있으나, 허용된 정비범위가 정해져 있다는 것을 잘 알아야 할 것입니다.

기술좋은 정비사가 남의 밑에서 봉급받으며 일하겠습니까?
소꼬리보다는 닭머리가 좋다는 말처럼,
작으나마 내가 운영하는 공장을 가지고자 하는게 인지상정일 것입니다.
네티즌 여러분!
이제 기술좋은 정비사는 모두 개인사업을 하고 있다고 하면 지나친 표현은 아닐 것입니다.

위와같은 소정의 규정에 의하여 영업을 하되 자동차 점검정비기록부를 작성하여 1년간 보관하고, 기록부 관리 규정에 의한 a/s도 가능해졌습니다.
그러므로 허가를 득한 업소에서 정비를 받는 경우 기록부를 작성하기 위한 물음에 거졀하지 마시고 충분히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이와같이 자동차 관리법에 의하여 요즘은 1급이니 2급이니 하는 말은 사라진지 오래됩니다.
또한 종합정비업(1급)이라는 공장이라고 모든 정비사가 1급만 정비하는게 아니라는 사실이며 오히려 무자격 정비사가 많다는 현실을 직시해야 할 것입니다.

역시 소형정비업(2급)도 2급정비사만 있는게 아니랍니다.

그러므로 우리공장은 몇급 공장이라고 자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게 거짖이라고 일축해도 될 것입니다.
그리고 무허가 업소도 상당히 많으므로 한번쯤 확인하고 정비받는 것도 생각해 볼일입니다.
특히 휠 얼라인 먼트를 정열하는 곳에서 무허가인 경우가 의외로 많이 발견 됩니다.
여기서는 서스펜션 시스템을 정비하는데, 사고와 직결되는 부위이므로 타이어를 교환하고, 무료로 얼라인먼트 정열을 한다는 이유로 차를 맏기는 것은 글세요~~~~

이제 네티즌이 깨어야 정비사도 깨인다는 사실을 알아야 할 것이며, 대접받지 못하는 정비사 자격증을 가지고는 있으나, 제도적 비현실적 법률때문에 세계화를 부르짖는 정부의 구호가 헛되고 있다는 것을 알았으면 합니다.

QR코드 : 명칭변경안내(1급 or 2급 or 3급) http://kapro.co.kr/club/board.php?board=basic02&page=22&command=body&no=92

사탕준다고 유인

고속도에서 이것의 위치를 알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