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발2 출력저하 및 매연 증상 해결 방법은?

ㆍ작성자	권영호
ㆍ작성일	2012-02-20 (월) 22:13

카니발2 출력저하 및 매연 증상 해결 방법은?

카니발2 2002년식 커먼레일 18만킬로 탔습니다. 오일종류 제때 제때 갈면서 탔구요. 한달전 강추위로 인해 차를 한 3일 세워두는 일이 생겼는데 그후로 시동이 안걸려서 밧데리를 직접 사와서 손수 교체를 했습니다. 시동 일발 이더군요. 그후 제네레이터 이상 증상으로 갈았구요 문제는 이때부터 생기기 시작하더군요.

증상 !
우선 퇴근후 차를 세워둔후 다음날 출근 할때는 차는 짱짱합니다.
문제는 대략 1~2시간 후부터 입니다. 장거리 운행이라 하루에 보통 6~8시간 정도 운행을 하는데, 출근해서 1~2시간 후부터 알피엠 1500~2000 사이를 힘겹게 올라가면서 보통 20~40킬로로 차가 가면서 시커면 매연을 방역차 수준으로 뿜으며 차는 앞으로 나가질 못합니다.

풀악셀 밟아도 똑같은 알피엠을 유지하면서 느리게 3500까지 올라간후 퉁 하고 팅겨저 나가지만 그뿐입니다. 70~80킬로 이상은 속도가 안납니다. 요때(60~80킬로 사이 구간) 매연은 또 안나옵니다.
그러다 신호라던가 코너돌적에 어쩔수 없이 속도를 줄여 하면 반복적으로 매연을 뿜으며 똑같은 속도를 유지 하면서 느리게 속도를 냅니다 그러다 3500정도 알피엠에서 또 퉁 치면서 매연은 줄어들고 속도는 70~80정도 반복입니다.

기아 서비스 센타 갔지만 문제 없는 출근전 차를 가져가보고 일부러 쉬는 어제 차를 운행해서 문제가 발생 되는 때까지 기다렸다가 가지고 가봐도 문제를 못잡더군요. 큰 공업사를 추천 해서 그쪽으로 가서 진단을 받아봤는데 딱 정확한 문제를 못잡아서 오늘 차를 가져오고 여러 지식인 고수분들께 도움을 요청하고자 글을올립니다.

뭐가 문제일까요? 문제도 모르고 하나부터 열까지 원인이 될만한 부품들을 적게는 100만원에서 많게는 200넘게 든다는데 다 일일이 하나하나 고칠수도 없는 문제라 성질같아선 때려부스든 분해라도 해보고 싶은 심정입니다.

이상과 같은 질문이 있는데 필자가 답하기 전에 먼저 이 글을 여러분께 공지하게 된다. 그 이유는 크다고 실력있는 것도 아니고 작다고 실력이 없는 것도 아닌 것을 말하고 싶다. 즉 전자제어 차의 진단에서는 정비업체가 크던 작던 스캐너라고 하는 진단기의 데이터를 분석할 능력이 있지 않으면 해결되지 않는 다는 것을 이곳을 찾는 여러분께라도 전하고자 하는 것으로 필자는 다시 그곳으로 가서 질문자의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도록 몇줄의 글로 답을 제시할 것이다.
그렇지만 답을 보고 그 질문자의 차량이 정비될 수 있는 방법은 카프로클럽의 정비업체로 가야 정비할 수 있는 내용이라 어쩌면 질문자는 카프로클럽을 외면하고는 정비되지 않은채 다시 고생투성이의 자동차를 운행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든다. 곧 필자는 글속에서 답을 제시한다. 그러나 글에서 제시하는 내용이 답인줄 모른다는 것이다. 분명히 우회전법으로 글을 쓰지 않음에도...

이제 위로 올라가 질문자의 차에서 발생하는 증상을 다시 보자. 그리고 지금부터 질문자에게 보내는 글을 읽어야 이해하는데 도움된다.

카니발2 출력저하 및 매연 증상을 해결하려면 스캐너 데이터 중에서 제시하는 항목을 보고 찾는다.
1. APS(엑셀포지션센서)
2. AFS(흡입공기량센서)
3. RPS(레일압력센서)
4. WTS(냉각수온도센서이며 냉각수온도가 아님)
5. EGR(이지알제어량)
6. BPS(부스터압력)
7. VGT(VGT제어량)
8. INJECTION(분사량)
9. INJECTION TIMING(분사시기)
10.MDP값
이상과 같이 제시한 항목의 진단으로 충분히 어렵지 않게 해결될 내용입니다. 그러므로 경험있거나 스캔 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정비사를 만나도록 하십시요. 쉽지 않은 찾기가 되겠지만 발품판다는 생각으로 돌아다니면 많은 비용없이도 해결될 차량으로 본다는 내용으로 답을 제시할 것이다.

여러분께서는 위와같은 데이터 속에서 기준값이 얼마인지 모를지언정 정비사는 이미 알고 있어야 전자제어엔진의 정비사라 할 수 있다. 또한 변한 센서값이 무엇때문에 변하게 되었는지를 알지 못하면 데이터가 이상한데 라는 생각만 들지 정비는 않되는 차량으로 남게 된다. 곧 기준값을 알고 있어야 하며, 기준값과 다른 이유가 무엇인가를 알지 못하는 정비사는 부지기수라는 것이다. 반면 기준값이 얼마인지를 모르는 정비사는 더 많다는 것을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이 알아야 한다.

여기서 하나 여러분이 알고 있을 내용으로 설명해 본다.
여러분의 혈압이 높으면 어떻게 하십니까? 심장을 바꾸십니까? 심장 뛰는 것을 억제합니까? 대부분의 현재 치료는 혈압강하제를 투여하게 되는데, 자동차에서는 센서값이 높거나 낮으면 센서를 바꾸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잘못된 것이고, 사람에서 또한 혈압강하제를 투여하는 것은 잘못된 치료 방법이다. 만일 여러분이 고혈압이라고 하면 혈압강하제를 투여하는 것을 금하여야 한다. 자연적으로 혈압이 내려가도록 해야 정상적인 방법이다. 그 방법을 모른다고요? 그럼 않되지요. 필자와 상의하십시요.

이제 자동차 정비에서 센서값이 잘못되었다고 무조건 센서를 바꾸는 것 보다는 센서값이 변한 원인을 찾도록 그것이 올바른 정비방법임을 기억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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