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스포티지 CPF이상이라고 하는데....

ㆍ작성자	관리자
ㆍ작성일	2012-02-07 (화) 15:05

뉴 스포티지 CPF이상이라고 하는데....

스포티지 07년식 vgt를 소유하고 있는데요. 기름은 당연히 정품 주유소에서 넣었구요. 가끔 체크엔진 뜰때마다 기아 오토큐 가서 점검 받았는데, 센서 같은거 교환하거나 ECU업그레이드 하고 몇번 그랬는데 며칠전에 또 체크엔진 떠서 가니까 CPF가 막혔다고 갈아야 한다고 190만원이 든다고 하네요.
그럼 지난번에 이상있을 때 알려주던지 가끔 엔진스케너로 재생만 시켜줘도 그렇게 막히진 않는다던데 갈때마다 그런소리 한번을 안하고 알려 주지도 않고 보증기간 다 지나니까 그딴소리 하는데 이거 어떻게 해야 하나요?
CPF는 수리도 안되고 무조건 교환만 가능한가요? 오일 제때 갈고 기름 정품(무조건 3대 정유회사 기름만 넣었음)쓰고 오일 제때 갈고 예열은 꼬박꼬박 여름에도 30초 이상은 시켰는데 더이상 차를 어떻게 얼마나 공을 들이고 타야 이런 고장이 없는 건가요? 정말 열받아서 물어볼 때도 없고 답답하네요. 그리고 무슨 차가 수리비가 그렇게 많이 들 수 있나요? 스포티지가 안좋은 차인 건가요? 정말 여러모로 실망스럽네요.
정비소 말로는 안갈고 타도 주행은 할 수 있다는데 찝찝해서 이대로 타고다닐 수도 없고 참 미치겠네요. 죄송하지만 답변좀 부탁드립니다.

이상과 같은 질문에 필자는 다음과 같은 답변을 해야 했다.

참으로 안타까운 정비사를 만났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CPF가 자주 막힌다는 것은 스캐너는 폼으로 두고 있거나 스캐너 데이터를 보고 정비할 줄 모르는 정비사였을 것입니다. 메이커쪽에서 하셨던 진단이고 엉터리 통보였다면 사설 정비업체의 능력을 기대해 보는 기회를 가져 보세요.

스캐너에서 데이터값을 보면 CPF 막힘에 대한 원인을 찾을 수 있습니다. 곧 자주 막히든 간헐적으로 막히던 그 원인은 스캐너로 진단하여 볼 수 있는 서비스 데이터에서 알려준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막혔으면 크리닝 가능합니다.

스캐너로 또 다른 방법으로...오일 제때 교환했다고 하고 정품 연료 사용하였다고 하지만 님께서 놓친 것이 있을 것입니다. 그것이 무엇인지는 스캐너 데이터를 보면 알 수 있으며, 님은 진단하지 못하지만 전자제어 엔진을 전문으로 정비하는 정비사들은 스캐너 보고 진단하여 정비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그곳이 아닌 다른 샵으로 방문하여 제대로된 즉 190만원 들이지 않도 해결할 수 있도록 눈을 돌려 보세요. 찾고 또 찾고 못 찾겠으면 저에게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어디 사시는 분인지 모르니 정비못해 별도 연락을 주실 경우 제가 가르친 정비사 중에서 찾아봐 드리지요.

이 외에 더 드리고 싶었던 글은 CPF라는 것은 배기 장치의 하나이며, 배기가 막힐 경우 출력부족과 연비불량 현상이 있다고 하고 싶었지만 참았다. 왜냐하면 그는 이미 경험했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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