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화기 방식 LPG 차량 겨울에 RPM이 불안정한 문제 해결해 주세요.

ㆍ작성자	권영호
ㆍ작성일	2019-02-09 (토) 02:02

기화기 방식 LPG 차량 겨울에 RPM이 불안정한 문제 해결해 주세요.

sm520 lpg 차량을 몰고 있는데 (중고로 구입하고 9개월 째입니다.)

한 달 전 많이 추운날 시동이 잘 안 걸리고 간신히 걸어도 주행 중에 시동이 꺼져서

다른 분들이 말하는 겨울 기화기의 고질적인 문제가 시작되었구나 생각 했습니다.

그래서 lpg 버튼 off 착실히 시키면서 한동안 문제없이 탓습니다.

그런데 설연휴 운전 중에 rpm이 오락가락하다(특히 서행 중에 심하게 그러다가) 길 중간에서 시동이 꺼지네요.

마지막 주행 때는 몇 번이나 시동이 꺼지고 엔진에서 펑소리까지 나더라구요. (엔진열화 맞나요?)

정비소 두 군데에 가보니

1. 2차 솔레노이드 교체 or 결국 기화기가 나가니 재생 기화기로 교체

2. 고질병이다 그냥 화기에 뜨거운 부으면서 버텨라 이렇게 말하시는데

재생 기화기는 말이 많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고견 부탁 드립니다.

엘피지 차량의 기본을 모르는 정비사에게 하소연 내지는 진단을 부탁한들 답이 나오지 않음에 왜 정비사복 착용자에게 부탁한단 말인지 의문이 아닐 수 없다. 몇마디 대화면 정비할 곳인지 아닌지 금방 알 수 있을 세상에... 불필요한 부품교환이 공부차원이라면 이해하겠으나 내 자동차의 문제를 푸는데 공부가 무슨....?

안녕하세요.
주신 질문에 대하여 두번째 답을 하게 되네요.
답 쓴 후 저장하는데 갑자기 어디로 사라지는 경우도 있군요.

질문에 답을 하긴 하는데 드린 내용의 답으로 어디서 누구에게 부탁하여 정비하렵니까?
정비사가 무슨 말인가 이해는 하겠지만 장비가 없거나 또는 진단을 못할 것을 생각하니
어떤 모션으로 정비할지 의문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아뭏든 드리는 답변으로 정비될 곳을 찾기 바랍니다.
시동성의 문제와 공회전의 문제, 특히 어떤 장치를 켰을 때의 알피엠까지
정상 아니라는 판단을 합니다 .

문제의 증상을 정비하기 위한 노력은 가상하였으나
진단없이 또는 공학적 요소를 배제한 정비를 한 것이라는 결론에 도달합니다.

자동차 고장은 항상 원인이 있는 법
그 원인을 찾기 위해서는 공학적 EMS를 무시할 수 없는 것입니다.
자동차 정비는 무엇이든 그렇습니다. 그러나 엔진은 EMS에 의한 가동의 장치이므로
특히 세밀한 진단이 되어야 하고 진단할 수 없다면 공학을 알아야 해결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그런데 상당히 많은 정비사님들은 공학무시 진단무시 EMS무시의 정비를 합니다.
그런 이유로 타당하지 않은 부품을 바꾸는 것이지요.
공학과 EMS를 알면 자동차는 참 쉬운데 말입니다.

그동안 많은 차량을 상대하면서 진단해 보면 다음과 같은 요소가 잘못되어 있더군요.
어쩌면 님 차량역시 그 범주에서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봅니다.

1. 베이퍼라이저 압력이 맞지 않는다. 아니 정확히 조정되어 있지 않다.
2. 공학적 원리를 무시한 조정이 되어 있다.
3. 상식에 의한 점화장치 정비상태를 가지고 있다.
4. 옥시겐센서 피드백 무시의 정비를 하고 있다.
5. 그외 기본에 포함하는 정비가 되어 있지 않다.

위와 같은 5가지 요소들 가운데 어느 것 하나 무시해서는 않되는, 그러나 정비인 중 상당수는
이런 내용에 대하여 무시하고 있더군요. 또 자동차 사용자분 역시 생각을 바꿔야 할 내용이 있습니다.

어떤 증상을 정비하기 위하여 정비업체 방문 상담시 무엇을 바꾸면 해결되요?
라는 식으로 질문합니다. 위에서 나열한 항목들 무슨 말인가 이해할 수 있지 않을 것으로 봅니다.
그러나 답을 드리는 입장에서는 님께서 이해하던 못하던 정비사가 알아들을 수 있는 내용을 답해야 하는 저로써는 당연한 내용이고 부연 설명을 원하신다면 전화 주십시요.

잠자리 드는 시간이 다른 분에 비하여 새벽녘이니 아무때라도 좋습니다.
제 홈피에서 상담을 하는 분께는 제가 전화로 설명드리고 있으나 네이버에서 답한 내용에 대하여 전화드려 설명할 입장은 못되니 양해 바랍니다.

아뭏든 드리는 답변이 님께 이해부족의 글이어서 불만이 있을지라도 양해해 주시라는 것이며,
이런 글 답으로 주었다고 내가 공학자도 아닌데 라는 식으로 불만을 표시한 댓글도 보았습니다.
모르는게 당연한게 아니라 모르는 경우 알려고 노력하는 세상이지 답변준 사람에게 댓글질 하는 그런 사람은 원하지 않기에 ... 미리 그런 사례가 있었음을 말씀 드리는 것입니다.

정히 원하면 방문해서 진단받고 설명듣고 원하는 곳에서 정비하여도 저는 문제삼지 않습니다.
본인이 원하는 곳에서 정비한다는데 말릴 수 없지 않겠습니까?
그런 분들 대부분 정비사의 부탁으로 방문해서 무엇을 갈면 되는지 알아오라고 하는 경우였지만 저는 누구의 심부름으로 온 분이라는 것을 알기에 노하우가 필요한 정비범위에 대해서는 더 자세히 설명해서 보내곤 합니다. 그러나 정비는 않되는....

아뭏든 질문주신 님 차량의 경우 개스압력(베이퍼라이져)을 측정할 장비조차 마련하지 않은
정비업체도 상당히 된다는 것과 피드백 진단을 못하는 정비업체 역시 상당히가 아니라 추측컨데 90% 이상은 장비사용에 대하여 익숙하지 않아서 이런 분들 자기진단이라고 하는 단계에서 어떤 고장코드가 보이는가만을 검색하여 고장코드가 없으면 스캔결과는 정상입니다 라는 식으로 통보하고 말지요.

오늘 아침 일찌기 전화한통이 왔었어요.
서비스센터에 들어가 스캐너로 확인하니 이상없더라고 즉 고장코드가 없다는 통보를 받고 어디로 가서 진단받아야 할지 자문 구하는데 제가 지방에 있다하니 상당히 서운해 하더군요. 그분보다 더 먼곳에서 찾아오는 분들을 생각할 때 그분 차량도 어디선가 제대로 정비될 진단을 받기 바라는 마음으로 전화를 끊었지만.....

그런 사정이 있다보니 님 차량의 쉬운 문제조차 정비하지 못하는 것이며 어떤이는 베이퍼라이저 압력을 측정하지 못하거나 규정의 베이퍼라이저 압력을 모르는 분에게서 진단하고 결론은 기화기 교환, 교환된 기화기 역시 베이퍼라이져 압력이 비정상인데도....

그리고 기화기(베이퍼라이져)에 뜨거운 물을 부어서 사용하라는
참으로 무책임한 또는 고질병이다 라는 식의 말인 것입니다.
고질병은 리콜 대상이라는 것으로 이해하셔야 하기 때문에 무책임한 발언이라 하는 것입니다.

"고질병= 자동차 제조시부터 하자 있다"
이렇게 되어야 즉 생산단계에서 잘못된 것이 있다는 말과 같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못 정비하는 것이지 자기들이 않된다고 고질병이라고 하면 않된다는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어떠 어떠한 이유로 저는 못하겠습니다만 다른 업체로 찾아 나서 보시지요
고로 저는 여기서 정비할 수 없습니다. 라고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니면 그가 알고 있는 실력있는 업체를 소개해 준다거나....

그렇게 하는 것이 그들이 걸어둔 간판을 믿고 방문해준 자동차 사용자를 배려한 대화인 것이지요.

위 내용에 대하여 이해되셨기 바라면서 능력좋은 정비사분 꼭 만나셔서 체계적 진단과 정비를 통해 그동안의 고충 개운히 씻을 수 있기 바랍니다. 그리고 기분좋은 드라이브를 즐길 오너가 되어 보세요.

행운을 빌며 두서없이 써 내려간 두번째 답변을 마칩니다.

만일 저에게 진단받을 생각이 있으시다면 방문해 주세요
진단해 드릴 것이니 원하는 곳에서 정비하셔도 됩니다.
단, 저는 진단비 받고 있습니다.
비록 제가 정비를 하여도 진단해서 정비해도 진단비 받습니다 .
그 이유는 EMS적 해설을 최소 30분에서 1시간 이상 브리핑을 하여드리고,
보드위에서 해설하고 하나 하나 충분한 숙지의 시간을 가지는 등 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 이유는 다음에 또 어디서 진단하여서 정비범위에 대하여 설명 들을 때 그들의 말에 대하여
이해할 수 있게 하기 위한 조치의 방법 때문입니다.

진단비를 받는 이유는 위에서 드린 말씀처럼 진단된 내용을 가지고 이해시킨 후 정비하기 때문이지요.

진단결과를 가져오라는 정비사의 심부름으로 오신 분을 위한 즉 다른 곳에서의 정비를 생각하고
방문해 주신 고객의 의향대로 맞춰 드립니다.

글이 길어졌군요.
애태우는 님을 위한 충분한 글을 드리기 위한 각도의 글이다 보니 양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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