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속 40키로로 도심주행 중 1-2초간 악셀을 밟은 발에 먹힌듯한 느낌이

ㆍ작성자	권영호
ㆍ작성일	2019-01-02 (수) 18:19

시속 40키로로 도심주행 중 1-2초간 악셀을 밟은 발에 먹힌듯한 느낌이

안녕하세요
2019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 한해도 뜻하시는 바 모두 이뤄지시고 건강한 한해 되기실 바라겠습니다. 29살 밖에 안된 청년이 따로 호칭을 뭐라 불러야될지 몰라 소장님으로 부르겠습니다.

소장님 절박한 심정으로 차 상태에 대해서 여쭙겠습니다.
현재 차는 어머니께서 출시 될 때 신차로 구매했던 02년식 클릭 차량입니다. 연식은 오래되었지만 이제 갓 10만키로를 탄 녀석인데요. 7만 키로쯤 되었을 때부터 제가 출퇴근용으로 타고 다니고 있습니다

차량 문제 시작 시점은 12월 12일이며 시속 40키로로 도심주행 중 1-2초간 악셀을 밟은 발에 먹힌듯한 느낌이 들더니 1초간 엔진경고등이 켜졌다 꺼진 이후 입니다.

차량 문제 내용입니다.
1. 부드럽게 가속되던 차가 가속 시 뒤에서 땡기는 듯한 느낌으로 예전보다 잘 나가지 않습니다.
2. 변속되는 타이밍에 약간 변속이 늦게되어 차가 안나가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3. 변속 시 간혹 약하게 울컥 하는 느낌을 받습니다.
4. 속력은 120-130까지 잘 나오는데 예전보다 악셀을 더 밟아줘야 속도가 올라가면서 변속 되는 느낌을 받습니다.
5. 악셀에서 발을 떼면 자연스럽게 속도가 주는 것이 아닌 뒤에서 당기는 듯한 느낌이 나면서 속도가 줄어듭니다.

위 사항으로 현대자동차직영서비스센터에 3번 정도 찾아갔지만 스캐너상 아무 이상 없고 엔진경고등 떴단 오류코드 또한 없다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정비사를 대동하고 시운전도 해보았지만 위 증상은 안느껴지고 정상으로 판단된다고 하시더라구요.

결국 12월31일 정비 시에는 제가 미션 학습초기화를 부탁드렸고, 12월31일 출고할 때와 1월1일 오전까지는 차 상태가 원래대로 부드럽게 가속되고 변속되는게 느껴지지 않을 정도의 상태도 돌아왔었습니다. 하지만 1월1일 저녁과 오늘 출근길에는 다시 위 문제가 나타나였고 더 이상 어떻게 해야될지 몰라 절박한 마음으로 질문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추가적으로 어제 오늘 경사가 없던 곳에서 정차 시 중립으로 기어를 두었을 때 아주 가끔씩 차가 매우 천천히 앞으로 가는 듯하였습니다.

부모님께서도 학습초기화 전 시운전 시 아무 증상이 안느껴지고 제가 예민한거라고 하셨지만 학습초기화 이후 타보시고선 제가 말했던 것들이 어떤 거였는지 이제야 알 것 같다고도 하셨습니다.

이런 점으로 보았을 때 서비스센터에서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는 하지만 확실히 어딘가 문제가 있을 것 같은데 원인을 찾지 못하여 너무나 답답합니다. 아직 차를 살 생각도 없도 4-5년은 더 타고 싶은 애정이 많은 차 입니다.

최근 관련 계통 정비 목록은
1. 18년 초 타이밍 밸트 교체
2. 18년 11월 점화계통교체(점화플러그 코일 배선)
3. 18년 12월 3일 엔진오일 미션오일 교체
4. 12월 31일 점검 시 제너레이터 문제 없음 판정
5. 12월 31일까지 미션쪽 아무 문제 발견 못함 판정
추가적으로 12월 3일 스테빌라이져 교체입니다.

물론 직접 차를 보신 것도 아니고 시운전을 해보신게 아니라서 답변해주시기 어려우시겠지만 소장님의 소견을 여쭙고 싶습니다.

가속시 막히는 듯한 또는 뒤에서 당기는 듯한 증상의 주 원인은 공연비 불량이다. 이런 문제를 정비하는 것은 참 쉽다. 그런데 스캐너를 보면서 찾아내지 못하는 이유는? 스캔 데이터를 이용한 분석을 못하는 이유 때문이다.
지금까지 여러분들이 방문하여 이용했던 단골 정비업체가 스캔 데이터를 이용한 분석이 가능한 곳인지 알아볼 필요가 있음을 여러분들은 기억하는게 좋다.

고맙습니다.
절박한 증상은 아닙니다.
오직 정비할 수 있는 내용이 정비되지 않아 애태우는 것으로 판단합니다.
방문했던 곳에서 정비하지 못한 이유는 스캐너에서 보여주는 센서 데이터를 보고 문제를 찾아낼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하여 못 찾아낼 뿐입니다.
즉 질문의 내용을 보면 스캐너에서 진단되는 내용입니다.

비록 그곳에서는 이상없다 하였을지언정 제가 보면 답 알아낼 수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저에게 차를 보여줄 수 있을까요?
오래되었지만 차량의 주행거리는 많지 않은 그런 차량에서 발생할 수 있는 증상으로
진단도 되지만 정비는 물론 가능합니다.
시간상 정비할 수 없을 경우 진단에 의한 내용을 알려 드리고 질문자님 자택이나 직장근처에서
정비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으니 부담없이 방문해 보는 것을 고민해 보기 바랍니다.
군산에 있으니까요.

초기화는 별도로 필요하지 않습니다.
고장 정비후에 몇킬로만 운행하면 다시 초기화 되는게 전자제어 엔진의 자동차입니다.
그런 이류로 별도로 초기화를 할 필요가 없다는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지금 시동성은 좋습니까?
배기가스 배출모습은 균일하게 나오고 있습니까?
차량의 진동은 예전과 같은 모습을 유지하고 있습니까?
연비는 좋습니까?
이상의 내용이 정상이라고 여긴다면 질문 내용처럼
가속성에 문제가 있을 뿐으로 판단하고 있습니까?

비록 질문자님께서 모르는 내용이 있다 할지라도
제가 진단하면 차량의 증상 설명해 드리고 불필요한 정비없도록 꼼꼼히 채크해 드립니다.

아무때라도 좋습니다. 연락 주시고 상담 하세요.
아님 제 홈피에서 상담하면 제가 전화를 드려서 문제점의 원인을 설명해 드리곤 합니다.
그때 주변에서 정비할 내용일 경우 정비하기도 하는데
대부분은 안내해 드리는 내용에 대하여 주변에서 정비 못하더군요.
그 이유는 부품 교환이 아닌 정비를 해야 하는데 많은 분들이 교환을 해야만
정비되는 것으로 착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유로 가끔은 방문자님 차량을 진단하였을 때 엔진오일 문제다 할 경우
오일 교환한지 2일 된 차량의 오일을 바꾸는 일도 있었습니다.
2일전 바꾼 오일과 제가 사용하는 오일의 차이는 점도입니다.
즉 점도가 맞지 않아서 엔진 트러블을 일으키기는 경우에 있게 되는 작업 범위입니다.
또는 점화플러그 문제군요 라고 했을 때 플러그 교환한지 한달 되었는데요
라고 하는 경우도 있는데 저는 플러그를 탈거하여 간극을 수정하지 교환하는게 아니라고 말씀 드리고
탈거하여 간극 수정을 하여 장착하면 트러블이 사라지게 되니 신기해 합니다.

이런 과정을 지켜본 고객들은 플러그 간극 게이지를 구하고 싶다는 의견을 주시기도 하더군요.
왜 그렇겠어요?
평소 다니던 정비업체에서 간극 게이지가 없었기 때문에 게이지를 구입할 생각을 하는 것이지요.

또하나 제가 진단하는 방법으로 스캐너를 이용한 산소센서 피드백 파형으로 진단하거나
진공게이지를 이용하여 엔진의 진공도에 의한 진단을 하기도 합니다.
곧 지금까지 다니면서 한번도 못 보셨을 진단 방법으로 진단한다는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위 내용 참조하여 방문 진단 후 정비 내지는 자택 주변에서 정비하는 방법을 고민해 보라는
말씀으로 답변 마칩니다. 올해는 자동차에서 절대 고장없는 오직 주기적 소모품 정비만 있기
바라면서 .... 행운은 찾는이에게 다가가는 것이지 기다리는 자에게는 다가가지 않는다는 말씀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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