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VVL Nu 2.0 mpi 엔진의 까릉까릉 거리는 소리로 입고된 차량들

ㆍ작성자	권영호
ㆍ작성일	2018-12-16 (일) 13:59

CVVL Nu 2.0 mpi 엔진의 까릉까릉 거리는 소리로 입고된 차량들

안녕하십니까.
인터넷 서핑을 하던 중 각종 센서값을 통해 노킹의 원일을 전문적으로 파악하시고 하셔서, 몇가지만 여쭤보겠습니다.

혹시 CVVL Nu 2.0 mpi 엔진의 까릉까릉 거리는 소리로 입고된 차량들이 많이있었는지요.

이게 노킹인지아닌지는 저는 확실히 모릅니다만 K5, 소나타 카페만 가봐도 가속시 혹은 일반 언덕의 고단기어의 저알피엠 노킹과 달리 3~5천 알피엠의 평지 가속시에도 카락 카락 크륵 중간중간 올라오는 소리를 호소하는 분들이 계시더군요. 오늘도 길에 지나가는 CVVL차량이 카락 카락 거리며 지나가는 모습을 몇대 목격도 했습니다..

우우우우웅(크륵)우우우(카라락)우우우웅
이렇게 엔진음 사이사이의 가속시 소리입니다.

저는 바보같이 각종 센서류의 노화로 ecu에서의 받아들이는 값들이 많이 나빠져 그런가 싶어 혼자 몇가지 센서들을 구매하여 자가교체를 하고 했었지만 증상완화는 없더라구요.
(맵센서, 캠센서, 에어플로우센서, OCV밸브, 크랭크각센서, 노크센서, PCV밸브, 점화플러그, 코일,산소센서,
연료펌프 등...)
뭐 키로수도 곧 17만이고 기아차 부품이 저렴하여 예방정비를 했다고 좋게좋게 생각하고있습니다 ㅜㅜ
물론 카센터에 들러 ECU,TCU초기화 및 주기적으로 오류코드 없는거 확인도 하였습니다.

한번은 .. 연소실크리닝을 약품넣고 불린뒤 크랭킹으로 카본을 빼는 작업을 했었는데요. 이 작업을 한 이후로는 한 2주정도 소리가 나지않다가 다시 소리가 납니다.

압축비 점화시기 인젝터분사량 등등 상세한 스캔값은 확인은 해보지 않았습니다만 고급유를 넣으면 그 어떠한 조건에서도 소리가 나지 않습니다.

제가 권영호사장님께 방문을 해보고싶지만서도
이동거리가 멀고, 시간적 여유가없어 이렇게나마 작은 조언을 들어보고자 질문을 납깁니다.

제차량을 보지못하시고 결론을 내리는건 불가능한거 알지만.. 여러대의 누우엔진이 같은 증상을 호소하는 분들을 많이보았기에 혹시나 사장님센터에 같은 증상으로 입고된 누우엔진도 많진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이엔진이 어떠어떠한 문제로 그증상이 많이 발생한다던가하는 점을 아신다면. 조언을 듣고자하여 질문을 남깁니다.

좋은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위 질문자에게 참 들려주고 싶은 말이 많다. 그가 생각하는 정비사에 대한 편견이 있어 보인다. 그런 생각으로 자가정비를 하는 것은 아닌가 생각해 본다. 그러나 이분께서 필자에게 강의를 듣는다면 그동안 내가 투자한 자가정비의 낭비에 대하여 무척 후회스러워 할 것이다.

안녕하세요.
오늘 새벽 질문을 발견했었지만 답은 하지 않았어요.
그 시간에 답 드려도 주무실 시간이라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노킹소리로 단정해도 되겠군요.
노킹의 원인정비를 위하여 스캔으로 고장코드 검색은 의미없습니다.
또 센서를 교환하는 것 역시 그렇습니다.
센서가 문제되면 노킹 이전에 다른 증상이 발생하기 때문이죠.
노킹정비 가능합니다.
차량을 몰라도 또는 차량을 보지 못했어도 센서들의 데이터값을 보면 노킹발생 여부를 비롯한 차량의 증상을 알아내는 재주를 가지고 있어서 정비사들께 또 학생들께 지도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상하죠? 차는 본적도 없는데 데이터값을 보면 차량의 증상을 알아낸다는게? 이상할 것입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EMS를 알면 차량종류 따지지 않고 증상 찾아내고 정비방향 찾아냅니다.
의사에게 외국인이 가면 치료 못할까요? 동양인이 가면 치료되고? 이런것과 같아요.

간혹 외국 차량을 가진이로 부터 질문을 받습니다.
무슨 차량인데 정비 해 보았느냐고?
해본적 없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위에서 한 말처럼 의사의 치료행위를 설명합니다.
그런 말을 들으면 방문하십니다. 그리고 정비해 드립니다. 부품이 필요없는 경우라면....

엔진정비가 그것과 같습니다.
차는 몰라도 데이터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곧 혈압으로 예를 들어 외국인의 혈압이나 한국인의 혈압이나...
정상혈압을 알면 현재의 혈압으로 어디가 문제인지 알 수 있듯이 외국차량이든 한국 차량이든 데이터값을 보면 차량의 증상과 원인을 알아내는 재주는 재주가 아니라 EMS라는 것입니다.

ECU에는 EMS에 의한 모든 사람의 정상 데이터 처럼 자동차의 데이터가 내장되어 설계되고,
그 데이터에 의해 엔진이 가동되요. 그래서 자동차 본적없어도 진단 가능하고 정비가능해요.

거리가 있어서 그것이 문제지요.
근교에서 정비할 곳이 있을지 모르는 님의 위치지만 주변에서 스캐너로 진단하여
증상과 원인 찾아내는 곳 있으면 정비하세요. 저를 찾아오라는 말은 하지 않습니다.
주변에서 할것 모두 해 보시고 그래도 않되겠다 싶으면 방문하세요.

저에게서 정비는 하지 않아도 진단은 해 드립니다. 가셔서 단골집에서 정비를 원하는 분들께는
오직 진단만 해 드립니다. 그 차량이 정비되지 않을줄 알면서도 원하는대로 해 드립니다.
나중에 다시 방문하지만.... 아무 내색 하지 않습니다. 저야 진단비 받고 출고시키니까요.

결론은 고급유 넣으면 이상없다는 건 분명 노킹 맞습니다.

그리고 EMS를 모르면 자가정비 않됩니다.
EMS와 무관한 것을 교환하는 자가정비는 가능하지만 EMS가 개입되는 곳에서는
불가한 자가정비로 생각해 주세요.

앞으로는 불필요한 부품 교환으로 정비할 생각 미루시고 정확히 진단하여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 또 정비사에게 의뢰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 를 찾아내는 쪽으로 방향 바꿔 보세요.
자가정비하는 분들 만나곤 하는데 그때마다 참 불필요한 돈 낭비 하고 있었다는 것을 저는 말하지 않아도
저와 상담해 보고는 스스로 터득하더군요. 그렇습니다.

해야 할 작업/하지 않아야 할 작업을 구분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차라리 상담료 주고 상담해서 내가 할 일만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곧 경비절감이죠. 알고보면 자동차 관리비 가장 않들어가는 방법이 있지만 인터넷에서 발견한 정보로 하지 않아도 되는 곳에 비용 투자하는 분들 님만 있는게 아닙니다. 공부한셈 치면 되겠습니다만....

정비 잘 되어서 부디 건강한 자동차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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