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켜면 알피엠이 오르락 내리락

ㆍ작성자	권영호
ㆍ작성일	2012-07-31 (화) 20:12

에어컨 켜면 알피엠이 오르락 내리락

차는 11년된 구형 sm5입니다. 처음 시동을 넣고 자동차에 에어컨 켜면 rpm이 오르락내리락 합니다.
주행을 1시간정도 하고 나면 그런증상이 약해집니다.

여러분의 자동차는 에어컨 켤 때 알피엠이 안정되어 있습니까? 혹시 있을 여러분의 자동차에서의 증상이라고 생각하고 한번 읽어둔다면 이것으로 인하여 불필요한 정비가 없을 것이며, 오진 정비에 의한 낭비도 없을 것입니다.

먼저 에어컨을 켜면 알피엠이 상승되어야 하는가? 그대로 있어야 하는가?의 질문에 대한 답을 제시하여야겠군요.
답은 에어컨 켜기 전과 같은 알피엠을 유지하는 것이 옳다.
왜냐하면 에어컨이라는 기구를 구동하더라도 엔진을 제어하는 ECU에서 에어컨 부하에 맞는 알피엠을 그대로 보상하여 에어컨 켜기전의 알피엠과 동일한 알피엠을 유지하게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여러분의 자동차에서는 에어컨을 켜면 알피엠이 상승되는 경우가 있다. 이것이 정상이 아니라 비정상인데 너무 많은 차량들에게서 알피엠 상승을 경험하고 있다보니 비정상이 정상인양 되어버린 것이다. 그럼 무엇때문에 알피엠이 과도하게 상승하는가? 결론은 정확히 제어되지 못하는 공회전 보상장치(ISC:아이들 스피드 콘트롤 장치)의 기능에 문제가 있을 경우가 있고, 산소센서라고 하는 배기가스 속에서 산소의 농도를 검출하는 센서에서 비정상적으로 신호가 나오고 이것이 ECU로 들어갈 경우가 있으며, 에어컨 개스압력이 낮을 경우거나 에어컨 콤프레서의 기능이 비정상일 경우에 발생하는 현상이다.

그러므로 알피엠이 상승하는 차량이어도 정비대상인 것이다.

이번에는 반대로 에어컨을 켜면 알피엠이 낮아지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는 무엇이 문제일까 두려움도 궁금증도 쉽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에어컨이라는 것을 구동하는 순간 에어컨 사이클을 돌리기 위하여 콤프레서에 전원이 들어가고, 콘덴서를 식혀주는 팬에 전원이 들어가며, 실내로 바람을 불어주어야 하므로 송풍기로 전원이 들어간다. 이때 어느 한곳에서 문제가 있어서 전력 소비가 많아진다고 할 때를 생각하면 된다. 가령 콤프레서의 부하가 커졌다고 하면 ISC라고 하는 기능이 작동하도록 ECU에서 명령을 내리지만 고장난 콤프레서에서 전력소모가 커지게 되어 ISC의 보상작용을 못하게 되는 이유가 있다. 이때 자연스레 알피엠이 낮아진다.
이런 과제는 충전전압이 정상이라는 전제하에 가능하며, 충전전압이 부족한 차량에서는 당연스레 모든 기능을 수행하지 못할 전력의 생산량으로 알피엠이 낮아지는 현상을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

이 문제를 정리해 보면
①충전전압 부족시
②콤프레서 노후시
③콘덴서팬 노후시
④블로워라고하는 송풍기 노후시
⑤에어컨 개스 과다 주입시
⑥접지전압 과대시
⑦공전조절장치의 기능에 문제 있을 때
⑧산소센서 피드백이 비정상일 때
⑨공연비 불량시
⑩점화기능에 문제 있을 경우이다.
위와같이 정리한 10가지 진단을 하였을 경우 또는 가장 많은 문제가 되는 항목이 ①⑤⑦⑧⑨⑩번항목이라는 것이다. 대부분의 정비는 주로 교환위주로 하게 되는데 이것은 교환위주가 아니어야 한다. 혹시 여러분의 자동차에서 이렇게 알피엠이 낮아져 불편하다고 정비했던 경험이 있었다면 기억해 보건데 부품 교환이었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조금 후 다시 마무리 할 예정========

QR코드 : 에어컨 켜면 알피엠이 오르락 내리락 http://kapro.co.kr/club/board.php?board=basic02&page=11&command=body&no=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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