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차가 2003년식 프론티어 인데요. 얼마전부터 시동을 걸면 빌빌거리다가 악셀을 발으면 하얀매연이 엄~청 나오면서 시동이 꺼지기도 하고 고속도로 달리는데 아무리 끝까지 발로 밟아도 시속이 90을 잘 안넘는 군요...

그리고 연료가 떨어질대 쿨럭 쿨럭 약간식 힘이 빠지는듯하며 속도가 떨어지는듯한 현상도 생기고요...

구체적으로 어디가 의심이 가는 부분인지.... 점화쪽은 아닌듯해서 물어봅니다...어떨때는 또 별이상없이 갈때도 잇거든요....일단 잘안되서 속도가 떨어지면 엑셀을 밟으면 연기가~엄~청 나면서 서서히 서다가 시동이 꺼지거든요

조금잇다가 다시 시동을 조심스레 켜서 또 살살가다가 보면 정상으로 갈때도 있고... 고수님이 상세하게 해주시는것 같아서 이렇게 자문을 구합니다..tps 같기도 하고....ㅡㅡ;;

윗 글은 인터넷에서 보게 된 질문글이다. 이 차량의 증상은 겨울만 되면 나타나는 현상이다. 또 증상이 심한 차량은 시동시 곧 꺼지고 또 다시 걸어도 꺼지고 엑셀을 밟아주면 꺼지지 않는 차량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필자가 여기서 지적하고자 하는 것은 위 질문과 같은 증상의 원인이 엔진오일이 연소실로 들어가서 나오는 연기라고 알고 있는 경우와 냉각수가 줄어들면서 배출시키는 것으로 착각하는 정비사들이 많다는 것을 지적한다.

현재 우리 카프로에 있는 정비샵들은 능히 해결할 능력을 가지고 있는 곳들이고, 이 증상으로 애태우는 운전자가 있다면 카프로 명함게시판을 열어 마땅한 곳을 찾아 정비 의뢰해 주면 해결될 것이다.

그럼 하얗게 뿜어대는 매연 또는 하얀 연기의 원인은 무엇인가? 팁을 드리면 공연비 불량에 의한 현상이다. 공연비란 공기와 연료의 비율이 적절한가 적절하지 않은가를 말하는 것으로 공연비는 정해져 있고, 정해진 공연비가 맞아야 즉 엔진으로 들어가는 공기와 연료의 분사량 비율이 맞아야 하는데, 이 공연비가 깨질경우 발생하는 하얀 연기(소독하는 모습과 같으며 시동시 발생하고 열 받으면 없어지는 현상이다. 또 주행중에도 공연비 불량 현상은 올 수 있지만 프론티어 차량은 시동초기에 나타난다.)를 뿜게되는 것이다.

어떤 원인을 가지고 있기에 공연비 불량의 하얀 연기가 나올까? 엔진을 진단하면 쉽게 알 수 있다. 그러므로 단골 정비사가 이를 모르고 있다면 그 정비사는 단골이긴 해도 디젤엔진의 원리를 모르는 정비사라고 알고 다른 샵을 찾아야 한다.

혹자는 이런 문제로 부란자를 정비했다는 사람, 가이드 오일실(가이드고무라고도 함)을 교환한 사람, 실린더 해드를 교환한 사람, 보링을 한 사람 등등 다양한 정비결과를 경험하고도 해결하지 못했다고 하소연 하는 상담자를 만나 카프로 정비업체를 추천해 드리고 그 차량은 정비된 후 그들은 한결같이 이런 차량을 왜 서비스 센터에서는 모르냐는 말을 하더군요.

디젤 차량을 소유한 운전자 여러분 ~

차량에 문제가 있다면 그 차량을 정비할 곳이 어딘가 알고 있는 샵으로 가서 상담해 보세요. 그리고 그 정비사가 내 차량의 증상을 해결해 줄 정비사인지 파악해 보세요. 아니다 싶으면 돌아서야 하는게 냉철한 현실이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기 바랍니다.

즉 어떤 엔진이든 엔진의 원리를 알면 정비될 그러나 원리를 모르니 답도없고, 엉뚱한 정비를 하게 하는 말을 하는 그런 정비사들을 만나게 된다는 것을 신묘년에는 깨달을 수 있는 한해가 되도록 하자.(카프로 여러분이 혹시 잊고 있었다면 카프로 교육1년이상 실기팀 자료 게시판 참조하여 정비하기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