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산포와 청포대] - 카프로클럽

ㆍ작성자

권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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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산포와 청포대]

몽산포와 청포대라면 태안반도 태안 사거리에서 좌회전을 하여 안면도 방향으로 20여km 떨어진 곳으로 먼저 나오는 곳이 몽산포이며 약 6km를 더 가면 청포대라는 곳이 나온다.

즉 들어가는 입구는 달라도 연결된 같은 해안을 가지고 있는데 백사장의 길이가 자그마치 10여km에 이른다. 그래서 입장료를 받지않는 청포대로 갈 수도 있으며, 입장료를 주며 몽산포로 들어갈 수도 있다는 말이 된다.
백사장의 경사가 완만한데 물이 많이 빠지는 날이면 1.5km정도를 나가야 수심 1m에 이를 정도이고, 물 빠진 백사장의 강도는 대형 자동차가 지나가도 흔적조차 남기지 않을 정도의 단단한 뻘로 구성되어 드라이브를 즐기려는 분이나 레이싱을 배우려는 드라이버들이 즐겨찾는곳이다.

물이 많이 빠지는 날이면 주민들과 해수욕객들이 자그만 호미나 삽을 이용하여 맛과 개불잡이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여기서 잡히는 맛은 20cm를 넘을만치 크고 맛좋기로 유명하다.
그렇게 맛있다해서 맛이라는 이름이 붙여진것은 아닌지 생각해 볼 일이다.

이곳에서 모든 관광을 마치고 더 내려가서 안면도(지금은 연결됨)로 가면 기압괴석의 연출도 볼 수 있으며, 서해안 일품인 낙조를 구경할 수 있고, 가을철이면 대하맛을 보러 이곳을 들르는 사람들이 많다. 이곳 청포대와 몽산포에서는 낚시는 않된다.
참! 안면도에는 안면 자연 휴양림도 있으므로 삼림욕을 즐기려는 분들도 많이 찾는 코스이다.

채비한 낚시도구는 언제 사용하나라고 하시겠지만, 돌아오는 길에 현대 왕회장이 물막이 공사를 했다는 서산 A ,B지구의 장엄한 모습을 놀랄 수도 있다.
제방 좌측은 민물이므로 이곳에서는 낚시를 할 수 있으므로 씨알굵은 붕어의 입질과 봄철 산란기의 잉어를 생각하며 관광과 낚시를 겸한 드라이브를 즐겨봄도 고려해 볼만할 것이다.

이곳에서 잡히는 붕어는 대부분이 준척급이며, 잉어는 5~60cm급이 주종을 이룬다.
제방쪽 하류보다는 상류를 찾아 가야하는 불편이 따르기는 하더라도, 낚시인이 가지못할 것이 어드메뇨...

다만 이곳 태안으로 관광을 가는 경우 안개에 주의하여 운행하여야 한다.
특히 봄,가을엔 안개가 많이 내리는 지역이다.

QR코드 : [몽산포와 청포대] http://kapro.co.kr/club/board.php?board=basic15&page=5&command=body&no=18

[수승대]

[만리포 해수욕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