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코드 발생시 진단조치 요령,순서

ㆍ작성자	관리자
ㆍ작성일	2013-10-13 (일) 07:00

p코드 발생시 진단조치 요령,순서

반갑습니다. 저는 부산에 전문대학에 다니고 있는 자동차과 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이번시험에 p코드 발생시 진단조치 요령순서가 나오는데
검색중에 권영호님 께서 답변을 잘해주시는것을보고 카프로라는 홈페이지도 둘러보고왔습니다.
하지만 정회원이 되어야해서 다른 내용은 보지못하여서 이렇게 질문남김니다.

p코드발생시 진단조치 요령순서라하면 어떤것을 말하는건지요.
요즘 강의때도 obd2 라던지 통신방식을 여러가지 배우고는 있지만 어떤코드가 나올때 어떤 진단 순서를 거쳐야하고 그런것은 아직 어려운 부분이네요.
답변 해주신다면 감사하겠고 저희 과에도 이런 분과 자세한 내용이 나오는 홈페이지가 있다고 알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위 질문에 대하여 필자는 아래와 같은 답변을 통해서 올바른 기술을 학생에게 전하고자 하니 이 글을 읽는 여러분께서도 기억해 둔다면 억울한 정비 결과를 경험하지 않을 것이다 .

학생으로 부터 질문 받게 됨을 영광으로 생각해요.
학생님 수 많은 답변자들이 있는데 어떻게 저를 찾으셨어요? 궁금하네요.

운영하는 카프로클럽 홈페이지까지 방문해 보셨다니 고맙다는 말씀을 않드릴 수 없군요.
정회원이 아니어서 못 봤다고 했지요? 그곳은 주로 정비사분들이 가입하여 공부하고 또 정비사분들이 진단해서 올려주는 스캐너 데이터나 파형을 진단하여 정비할 수 있게 돕는 곳이에요. 그래서 일반회원과 정회원제로 구분하여 운영하고 있어요.
못 들어가게 되었던 이유가 그것이었으나 지금 서울대 박사과정의 학생도 그곳에서 공부하고 있어요.

암튼 그 홈페이지는 졸업 후 정비현장에서 근무하게 될 경우 꼭 필요한 홈페이지로 기억해 주시고
또 정비 현장에서 근무하지 않더라도 자동차를 운행하게 될 것이니 궁금증 상담을 위해서 기억해 주시면 영광이겠습니다. 글이 길것 같은데 난해하거나 이해하기 어려울 지라도 끝까지 자세히 읽어 주세요. 또 이해되지 않으면 한번 더라는 생각으로 다시읽어 주세요.

P CODE는 파워 트레인이라고 하여, 엔진부터 동력전달장치까지를 총칭한 고장코드로써 고장코드라고 하는 것은 실제 고장이 아닌 ECU가 추측한 고장코드가 더 많아요. 암튼 오늘 학생의 질문으로 등장한 P코드 출력시 진단요령 또는 진단순서가 어떻게 되는가인데, 스캐너에 의한 자기진단으로 찾은 고장코드 P0001이라고 하면, 공기량 센서의 불량이 있다는 뜻이므로 실제 공기량 센서가 불량인지를 판단하기 위하여 아래의 번호와 같은 순서로 진단한다.

1. 스캐너에서 서비스 데이터를 본다.
2. 오실로 스코프를 이용해 파형으로 엔진의 알피엠을 변화시키면서 공기량센서의 작동상태를 진단한다. 또는 멀티메터를 이용하여 그외 핼쯔로 출력되는 센서의 경우는 핼쯔 측정이 가능한 멀티메터를 이용해 트로틀 포지션센서를 변화시켰을 때 변위량을 확인한다.
오실로 스코프라는 파형으로 진단할 경우 2채널 진단 모드에서 TPS와 AFS를 동시에 측정하여 진단하는 것이 정확히 진단하는 방법이다.

3. 위 2항의 확인에 의한 결과의 반응이 어떤가 확인하여 센서의 결함이 있다고 판단되면 교환한다.
4. 스캐너를 이용하여 고장코드를 소거한다.
5. 다시 스캐너를 통해서 정비결과가 어떤가 확인한다.

그런데 지금까지의 고장코드 출력 차량을 진단했을 때
1. 규정범위를 넘는 데이터 출력 차량이 많았으며,
2. 규정범위를 넘는 경우 그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어요.
그외 간간히 공기량센서의 불량도 있었지만 실제 고장 빈도수는 1백대 진단시 한대 정도로 고장율이 희박하다는 것입니다.

제 홈페이지에서 방금전에도 두분 정비사분의 질문이 있었는데, 디젤 차량의 고장코드 P0401 EGR장치 관련한 고장으로 질문과 가솔린 차량에서 측정된 P0335(크랭크앵글센서)와 P0300(실화감지)이라는 고장코드가 출력되었다는 글이 올라왔더군요.

카프로클럽을 출입하는 정비사분들은 고장코드 출력시 함께 스캐너 데이터도 측정하여
질문글로 남기도록 하고 있다보니, 스캔 데이터를 제시했기에 진단해 보았고
그 결과를 답변으로 하여 정비할 수 있도록 즉 정비범위가 무엇이라고 하는 글로 상담글을 올렸어요.

P0401은 EGR관련한 고장이라 했지요?
그래서 진짜 EGR장치의 문제가 있는가를 스캐너 데이터로 확인하였더니
다른 센서 데이터값에 문제가 되고 있더군요.
결론은 센서 데이터가 변하게 된 이유를 정비범위로 안내하는 글을 남겼지요.
이런 답변 자료를 이용해 그 정비사분은 정비하게 되고
또 정비후는 스캐너를 이용해 고장코드를 소거해 주게되요.

또 한대에서 출력된 고장코드 P0335와 P0300은 실제 데이터와 파형으로 진단해 보니 두가지 모두 다른 원인에 의한 고장코드였어요.

저는 그곳에 올라오는 질문에 대하여 이런 식으로 알려 드리지만 학생께서는
고장코드 출력시 꼭 스캐너에 의한 데이터 분석 또는 다른 기기를 이용한
고장코드로 보여진 항목에 정말 문제가 있는가를 확인하는 것을 기억해 두세요.

그런데 정비현장에 계시는 정비사 아저씨들은
고장코드 출력시
1. 고장코드 소거
2. 운행하면서 다시 점등되면 진단해 보자고 해요.
3. 또는 어떤 분들은 센서 데이터의 규정값을 모르니 그가 추측하는 부품을 하나씩 교환해 보자는 식으로 말하기도 해요.

이 방법은 잘못된 것이에요.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만 혹시 부족한 또는 이해되지 않거든 다시 질문 남겨주세요. 열정으로 공부하는 학생분이니 최선을 다해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하나 추가할께요.
학생인데 비공개로 했어요?
배우고 익히는데는 남의 눈치 볼 이유없어요.
모르고 헤메이는 것 보다는 배우고 익혀서 알고나서 자신감을 갖는 것이 더 좋은 것이에요.
열공 또 열공 그것은 학적부로써 영원히 남는 것이니 학창시절 후회없을 캠퍼스의 시간을 갖도록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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