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운행하지 않은 자동차 에어컨 시원하지 않아요.
안녕하세요.
일단 자동차 상태를 설명해드리겠습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자동차를 상당히 오래 주차해뒀습니다. 그렇다보니 배터리가 방전되어 새로 교체했습니다.
당시 시동을 걸면 rpm이 내려가면서 시동이 꺼져서 가속패달을 밟아서 rpm을 유지하니 시동이 안꺼지더군요. 1~2분 정도 그렇게하니 시동이 어느정도 유지되었습니다. 그리고나서 출발하려는데 시동이 다시 꺼져서, 시동 다시키고 가속패달 밟아서 rpm 유지시키고 기어바꾸니 그제서야 출발되었습니다. 그때 무슨 돌을 밟고 가는 것 처럼 바퀴가 잘 안굴러갔습니다. 그렇게 어느정도 타니까 운동성능은 정상적으로 작동하더군요.
문제는 에어컨이었습니다. 예전에는 에어컨을 켜면 안켰을 때보다 진동만 더 생겼는데 이번에는 통조림같은 통에 쇠구슬을 넣고 굴리는 듯한 소리가 나면서 바람은 시원하지 않습니다. 이거 냉매를 보충하면 나아질까요? 뭐가 문제일련지.... ㅠㅠ 고수님 꼭 답변 부탁드립니다. 편안한 하루 되시고 무더위 조심하세요!
|
한번 읽어서는 이해되지 않을 정도로 두서없이 작성한 질문은 답변자의 시간을 빼앗는다는 생각으로 그가 말하고자 하는 질문을 요약해 주는 것이 좋다. 위 질문은 일대일 질문이어서 불편을 감수하고 읽어야 했다. 필자는 몇가지 문제점을 지적하는 답변을 하고자 한다. |
안녕하세요? 주신 질문을 이해하고자 여러번 읽어야 했습니다.
아시고자 하는 내용만 기술해 주셨더라면 하는 생각으로 읽었으며, 그 질문에 대하여 몇가지 안내합니다.
1. 엔진 진단을 받아보셔야 합니다. 지금 엔진의 상태는 불량합니다. 특히 오랫동안 세워두는 경우 연료의 품질이 변하게 되어 운행시 노킹을 유발시키게 됩니다. 스캐너에 의한 진단으로 노킹을 일으킬 원인을 찾아 정비하는 것이 성능을 원상복구하는 방법입니다.
2. 오랫동안 주차해 두는 경우 isc의 고착이 일어나 순조로운 알피엠 유지에 어려움이 옵니다. 그러므로 엔진 진단시 트로틀 바디를 비롯하여 isc의 크리닝까지 요구해 보기 바랍니다
3. 운행하지 않고 세워두었던 자동차들의 경우 점화플러그 성능이 약해집니다. 정비사에게 교환을 부탁해 보시기 바랍니다.
4. 운행을 멈추었던 자동차의 경우 개스 유출이 잘 됩니다. 그러므로 정비업체 방문하여 현재 주입되어 있는 개스의 양을 확인해 달라 하셔서 부족하면 완충을 요구하십시요. 간혹 약간만 넣으면 되지 않겠는가 생각하고 보충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는데 답변자의 홈페이지(알 네임카드 참조)를 방문하여 관리메뉴에 있는 에어컨 관련한 글을 읽으신다면 왜 완충해야 하는지를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위와같이 나열해 드린 항목의 원인들로 인하여 질문자님의 자동차에서는 지금 노킹음을 발생시키고 있다는 판단을 합니다. 잘 정비하셔서 예전보다 더 우수한 성능의 자동차로 변신되기를 희망하면서 답변 드립니다. 폭염에 에어컨은 필수입니다. 꼭 성능좋은 에어컨과 성능좋은 엔진의 자동차로 바꿔보십시요.
|
인사말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