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랜토 VGT (2006년 식) 자동차 정기검사 중 고장 발생.

ㆍ작성자	관리자
ㆍ작성일	2013-06-13 (목) 04:46

쏘랜토 VGT (2006년 식) 자동차 정기검사 중 고장 발생.

안녕하세요. 먼저 제목 처럼 자동차와 관련된 글을 올리려 합니다.
제 차량은 쏘렌토VGT (2006년 식)이며, 주행거리는 7만 정도 탔습니다. 5월에 자동차 정기점검이 있었으며, 그중 매연 37%가 나와서 불합격 하였습니다. 그 뒤로 매연을 줄이기 위해서 기아 자동차 서비스 센터를 찾아가서 정비 기사님과 같이 시운전을 한 결과,출력이 조금 부족해서 그런거 같다고 말씀 하셨습니다. 혹시나 해서 다른 정비 업체를 찾아 갔습니다.
역시나 출력이 좀 부족한거 같다고 하셨습니다.그리고는 출력을 높일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이 있다고 제안을 받았으며, 그 방법은 각종 케미칼 및 오일류 그리고 에세 에어 교환 등 이었습니다. 교환 후 시운전을 정비 기사님과 같이 하였습니다. 그리고 나름 수리를 했다고 생각하여 처음 정기검사를 받았던 곳에다시 다시 매연 검사를 받으려고 갔는데 이후부터 문제가 생겼습니다.

매연 검사를 하시는 분이 주차되어 있던 제 차로 가시더니 시동을 켠후 약20초 후 악셀을 있는 힘껏 밟았으며, 자동차는 굉장한 소리를 내며 펑 하는가 싶더니 하얀 연기가 쉴새 없이 나왔습니다. 나중에 동영상을 확인 해 보니 흰 연기가 쉴새 없이 나오는데 까지 걸린 시간은 시동 후 약25초로 확인 되었습니다.

물론 동영상도 있습니다.
첨부의 동영상을 보시면 09시4분40초에 시동을 걸었으며 09시5분05초에 자동차 배기통에서 하연 연기가 쉴새 없이 나오는 장면이 보입니다. 흰연기가 나오기 까지 걸린 시간은 25초 이고요.
그 당시 제가 바로 앞에 있었는데 자동차 굉음이 상당햇습니다.
바로 옆이 기아자동차 서비스 센터 였기 때문에 정비하시는 분께 가서 점검을 받으니 터보가 나갔다고 하였으며, 또한 인젝터가 녹은거 같다고 하시네요, 그리고 경우에 따라서는 엔진도 손봐야 된다고 하는데,,,,

터보와 인젝터 값만 거의 200만원에 엔진까지 하면 400만원 이상 나올수있다는 얘기에 참 할말이 없더군요. 자동차에 대해서 지식이 부족했던 전 당연히 제가 돈을 주고 고쳐야 된다고 생각하던차에 자동차 정비를 하시는 작은 아버지에게 이런 스토리를 얘기를 드렸더니 이런 말씀을 하시더군요.

시동을 건 직후에는 터보의 베이링부에 충분히 윤활이 된 다음 출발하고, 바로 출발하거나 급출발하게 되면 터보가 고장날수 있다. 그래서 인터넷도 찾아보고 다른 기아 자동차 서비스 센터에 전화해서 물어봤더니 시동 후 1분 이내에 악셀을 힘껏 밟으면 터보 엔진도 데미지를 입을수 있다.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전 다시 정기검사장에 가서 현 상황을 얘기하였으며, 수리를 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헌데 정기검사장 관리하시는 분이 동영상을 보시면서 자동차 기술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내 입장에서 보면 직원이 잘못한건 하나두 없고 자동차가 처음부터 문제가 있다"고 하는데 할 말이 없더군요. 그래서 그럼 내가 다른 자동차 전문가에게 해상 사항에 대해 검토 의견서를 받아서 가지고 오면 수리를 해 주겠냐고 물으니 일단 가지고 오랍니다. 그래서 지금 아는 인맥을 통해서 자동차 전문가에게 검토 의견서를 받으려고 여기저기 알아 보고 있으며 답답한 마음에 아고라에 까지글을 올리게 되었네요. 자동차 전문가님들이 보시기에는 어떠한지 알고 싶습니다.

객관적으로 제 차량이 문제가 있어서 그런건지,아니면 직원의 실수가 있었는지에 대해서 알고 싶습니다. 참고로, 그 당시 저와 같이 자동차 굉음을 들었던 다른분(다른정비사 직원)도 악셀을 심하게 밟았다고 인정하는 내용을 녹음도 해 논 상태 입니다. 제게 조언 부탁 드립니다.

-자동차 검사장에서 종종 있는 문제를 가진 검사원의 행태가 잘 드러나고 있는 내용이다. 간간히 들을 수 있는 자동차 공학을 모르는 검사원들이 저지르는 실수가 이 질문자를 당혹하게 하고 있어 필자는 아래와 같은 답변을 한다. 내공을 너무 작게 질문해서 필자또한 내공에 맞는 답변만 한다.-

이 질문이 공개로 되어있던데 그 질문이 저에게 질문으로 바뀌었군요.

질문자님께서는 저의 답변으로 싸울 심산인 것이겠군요.
그런데 내공이 너무 작네요.
숙부님께서 정비하시는 분이니 그분의 말씀을 참조하여 그들과 대화해도 될 일을
저에게 까지 질문을 주셨군요.

검사원들의 말을 종종 듣습니다만 이분들 자동차 공학을 제대로 공부한 그리고
검사원 자격증을 취득한 분들인가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때론 검사보 자격증도 가지지 않아 보이는 말을 하는 그들에게서 더 무엇을 바라시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질문을 받았으니 답변 드립니다.

디젤 차량의 경우 매연이 쌓여 있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검사장에 들어가면 풀 트로틀이라는 말에 어울릴 엑셀링을 합니다. 지금의 검사방법을 잊은 또는 소비자를 배려한 그들의 행동이었겠지만 원칙대로 관능검사와 주행검사를 하였다면 이런일은 없었을 것입니다.

그렇게 풀 트로틀 엑셀링에 의한 검사는 과거 검사방법이며, 지금은 KD147 검사(주행검사)모드를 적용하기에 요즘은 과도한 엑셀링에 의한 엔진장치의 손상이 줄어들었는데 그 검사원은 실수를 저질렀군요.

지금 문제의 차량에서 시동은 걸립니까?
글에 의하면 시동은 걸리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차량에서의 고장은 인젝터 고장은 아니라는 판단과 엔진을 손볼 정도는 아니라는 것
그럼 주 고장은 터보차저의 손상이라는 것이고 그를 알 수 있는 방법은 엔진오일의 레밸 채크입니다.

기술사라는 사람이 말했다고요?
그 기술사 정말 자격증 가진 또는 실무적으로 자동차를 얼마나 아는 분일까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소비자 상담실에 강력한 항의의 대상이라는 판단을 하지 않을 수 없군요.

또한 기아의 정비사가 말했다는 내용에서 인젝터 손상시 어떤 증상이 있는지 조차 모르고 있어 보입니다. 즉 그들의 말을 믿을 여지가 없다는 것을 지적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오비이락이라는 말을 하고 싶네요.
평소 차량에 약간의 이상징후가 있었던 차량이라는 판단도 합니다.
매연이 나온다는 것은 출력부족을 일으킬 원인이 이미 있었던 것으로 보아야 하며
그 상태의 주행이 계속되면 터보장치의 데미지를 입게 됩니다.
거기에 엑셀링의 정도가 컷던 이유로 이번 사태가 발생한 것으로 결론 내립니다.
잘 해결될 수 있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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