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5 2.0L 46,000km 주행차량이며, 엔진떨림?/ 차체떨림?

ㆍ작성자	관리자
ㆍ작성일	2013-05-21 (화) 19:12

K5 2.0L 46,000km 주행차량이며, 엔진떨림?/ 차체떨림?

제가 너무너무너무너무 답답해서...이렇게 질문을 드립니다....
일단 제차는 k5 2.0차량이구요....4만6천키로 탔습니다
2013년 1월경에 k5터보 머플러로 머플러만 교체한 상태입니다...
2월부터 차가 앉아 있으면 진동의자에 앉아 있는것처럼 심하게 떱니다
주행에는 아무 이상이 없다만 정차시에 떨어도 너무 떱니다...
D모드로 정차시 평균 알피엠은 530정도이고 중립이나 P시에는 550정도 됩니다
기아자동차서비스에 가보아도 K5차는 원래 그렇다 원래 떨린다 이상없단 말만 되풀이 하고 있습니다...
에어컨을 키면 진동이 일어나지 않는데 자동차 RPM이 낮아서 그런건가요?
나름 인터넷을 뒤져본 후 머플러로 엔진상태를 점검해보면 물은 한방울도 떠러지지 않고 휴지를 대보아도
습기가 전혀 없습니다.... 머플러 끝쪽은 검정색 정체모를 가루등으로 시커멓게 싸여 있습니다.....
글로 진단하시기는 어렵겠지만...부탁드립니다.

위 질문속 차량에서 떨림이 있다고 하는데 원인은 무엇일까? 알피엠이 낮아서? 다른 문제가 있어서? 이 문제를 찾기위한 질문이겠지만 기아 자동차에서 원래 그렇다는 말을 하는 것은 적절한 대응이 아니라는 것이고 그들이 모든 차량에서 다 그렇다고 한다면 이는 리콘 대상이라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다. 필자는 어떤 내용으로 이 질문자에게 안내하는 답을 쓰게 될까?

안녕하세요? 질문을 주셨는데 저에겐 처음 질문이군요.
주신 질문에 대하여 답하기 전에 서비스맨들의 적절한 대화술이 잘못 되었군요.
K5는 원래 그렇다고 한다면 다른 차량에서도 동일하다는 것으로 이는 리콜 대상이어야 합니다. 그런데 K5 이용하는 다른 분들에게서는 동일 증상으로 호소하는 경우가 없었다고 한다면 이 증상은 질문자님의 차량에서만 국한되는 문제라고 알고 그들 서비스맨들의 대응을 꼬집지 않을 수 없습니다.

자동차 떨림은 그리 어려운게 아닙니다. 그런데 그들은 스캐너를 이용한 진단에서 실패했다는 것을 스스로 인정하는 것이라 안타깝습니다. 특히 정비를 위하여 안내할 곳이 없는 지역분이어서 도와 드릴 입장도 않되고 그렇다고 정비가 가능한 먼곳(구미)까지 방문하라는 내용도 전할 수 없는 그저 안타까운 마음으로 정비사들이 진단할 때 도움될 내용 몇가지를 제시하여 드립니다.
첫째 파워바란스의 진단
둘째 연료분사와 공기량의 비율진단
셋째 점화시기와 점화시기의 변화량 진단
넷째 엔진의 진공도와 산소센서 피드백 진단
그리고 다섯째로 엔진의 냉각수 온도와 부위별 온도차이에 의한 흡입효율의 불균형과 연료분사의 불균형및 점화시기의 변화문제 등의 진단
위에서 제시해 드린 5가지 부위에서 진단하는데 있어 가장 필요한 장비는
1. 스캐너
2. 정밀한 멀티메터
3. 오실로스코프(스캐너도 가능)
4. 엔진의 진공측정을 위한 정밀한 진공계
5. 비접촉식 온도계 또는 접촉식 온도계 입니다. 이상과 같이 나열해 드린 내용을 보니 지금까지 진단했던 정비사들이 사용한 장비와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아셨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대부분은 스캐너로 진단이 되더군요. 정말 특이한 케이스가 아니면 스캐너를 이용한 데이터와 스캐너에 내장된 오실로 스코프를 이용한 산소센서 피드백 진단으로 떨림의 문제는 모두 사라졌습니다. 그러므로 주변에서 스캐너를 잘 사용하는 정비사를 만나는 노력을 하셔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판단을 하면서 아쉬운 답변을 드리게 됩니다.

꼭 좋은 결과로 만족한 성능의 자동차가 될 수 있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답변을 마칩니다.
혹시 더 필요하다 생각되시면 답변자의 네임카드를 보시고 추가 문의 주십시요. 도와 드리겠습니다.

QR코드 : K5 2.0L 46,000km 주행차량이며, 엔진떨림?/ 차체떨림? http://kapro.co.kr/club/board.php?board=basic10&page=46&command=body&no=6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