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센터에서 당한일 때문에 화가 납니다!!

ㆍ작성자	관리자
ㆍ작성일	2013-04-10 (수) 05:56

카센터에서 당한일 때문에 화가 납니다!!

3주 전 쯤 차 제네레이터 쪽에서 쇠소리가 심하게 나더라구요~~
1주일 정도 타고 다니니 소리는 안나는데 불안해서 회사 바로 옆에 있는 카센타에 가서 물어보니
제네레이터 베어링이 나간 것 같다고 (소리 날 때 동영상 찍어 둔 것 보여드렸습니다.)
한 90%가 그 이유에서 이런소리가 난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새것으로 교환하기로 하고 20만원 현금결제 했습니다.
그런데 교체 당일(토요일) 퇴근하고 기숙사 (약 10분거리)도착하니 또 똑같은 소리가 나는 겁니다.
그래서 다시 카센타로 가보니 사장님이 목욕탕가셨다고 사모님이 전화 걸어서 바꿔주시더라구요
월욜에 오시면 고쳐주겠다고 그원인을 알고 있다고!!!

그럼 왜 원인을 알면서 안 고쳤을까요???

분명 제네레이터 이상이였냐고 하니 그렇다고 대답했습니다.

월욜 다시 수리 맡기고 차를 찾았는데 저번 주 토요일 또 소리가 나더라구요

일요일 오전에 소리가 심해져서 카센타에 전화했더니 월욜에 다시오라는 겁니다.
또 원인을 알고 있다고 별 문제 없다고~~
그런데 오후에 시동이 안걸리는 겁니다.

세루모터 돌아가는 소리만 들리고 다시 전화드리니깐 바로 오신다더라구요~~
사장님 기다리다가 다시 시동걸어보니 시동이 걸리더니 쇠가 부서지면서 깨깽깽 돌아가는 소리가 나고
급기야 세루모터도 안돌아가는 겁니다.

카센타 사장이 오시더니 점프하면 된다고 밧데리가 없어서 그렇다고 분명 제가 보기엔 다른 문제인데~~~
결국 시동안걸리니 견인서비스 불러서 자기 업장으로 오라고 합니다.

그래서 다시 수리를 맡겼죠~~ 똑같은 소리가 계속나던데 제네레이터 문제가 확실했냐고 물으니
그래도 사장님은 제네레이터에 문제가 있었던 것은 맞다고 하더라구요~~

월욜에 다 뜯어보겠다고 하시길래 집으로 왔습니다.
월욜 일 마치고 가보니 엔진을 다 뜯어놨더군요~~
엔진헤드 쪽에 때가 너무 많이 껴서 뒷 쪽 작은 동그란 쇠가 깨졌다고 그래서 일단 헤드랑 피스톤 링 등등 수리부품이라고 싼거 받아 왔다고 내일 고치겠다고 확인해라는 겁니다.
그래서 얼마나 나오냐구 물으니 자기도 모르겠다고 얼마안나온다고 최대한 돈 안들이게 해야죠~~ 이러면서 걱정마라는 겁니다.

그런데 오늘

엔진헤드 어샘블러(재생) -60만원
피스톤 2, 3번 - 10만원
피스톤 링 셋트 - 7만원
엔진 가스켓 셋트 - 5만원
부동액 + 실리콘 + 휴기클리닝 - 5만원
엔진 예열 플러그 셋트 - 4만원
교환 공임 - 40만원

여기 까지가 수리비구요
제가 엔진오일 갈아 달라고 한것과 기름이 거의 바닥 상태에서 정비를 맡겨 시운전 한다고 기름 3만원 넣은 것 합해서 140만원이라고 합니다.
총 140만원

어제 까지 얼마안나온다고 걱정마라하더니~~
이게 무슨상황일까요 ??
첨 부터 소리가 나서 수리를 맡겼을 때 내부까지 뜯어 원인을 찾아 줬다면 이렇게 까지 망가지지 않았을 것 같고 화가 납니다. 그래서 일단 부품상 전화번호와 원래 제 차에 있던 제네레이터(부품상에서 들고 갔다고 함), 그리고 오늘 교환한 부품 전부 챙겨놔달라고 했습니다.
다른 공업사 분들께도 여쭤보려구요~~~
소리의 원인을 못 찾고 엉뚱한 곳만 고치고서는 결국 차가 퍼진 것 같아 화가 납니다.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할 까요??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결과를 가지고 질문한 이분의 심정을 충분히 이해하고 싶지만 섣부른 판단을 하고 또 섣부른 결론을 내린 정비사 모두에게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 정비사는 분명 남의 재산을 이용하여 살아가는 사람이다. 그러므로 봉사하는 직업이 아닌 사업하는 프로 정비사업가이다. 그래서 신중히 결정하고 신중히 결론 내려야 함에도 쉽게 쉽게 척 보면 알아버리는 이분 정비사 그분은 분명 도사임에 틀림없지만 이번 사건으로 그의 실력이 추락했다는 것을 그 스스로 인정하지 않으면 않될 상황을 만들어 버렸다.
이들은 어떤 공동체 의식으로 마무리할까? 내 밀기식으로 처리할까? 궁금한 가운데 필자는 아래와 같은 내용을 전한다.

어디 어디에 글 남기셨습니까?
글 쓰시면서 마음을 한참씩 추스리셧습니까?
글에서 줄 떼기가 너무 심하게 되어 글 읽는데 시간을 많이 빼앗겼습니다.

주우욱 붙여 쓰셨어도 되는 글을 ....

자동차 정비는 쉽게 판단하고 정비하는 경향이 있지요.
또 소비자 역시도 어떤 부품 교환하면 되는 것으로 알고 부품을 교환하지 않으면 정비가 아닌 것으로 판단하지요. 그런 이유로 대부분의 정비샵들이 교환위주의 견적을 냅니다. 그런데 정비에는 교환이 아닌 조정으로 끝내는 경우도 많습니다.

질문자님의 경우 역시 발전기에서 발생하는 소리라고 확신한 그곳의 대표님이나 정확한지 믿어주신 님의 섣부른 판단이 그리 되었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군요.

지금까지의 글을 통해서
질문자께서는 이미 오진에 대한 책임을 지우는 것에 얼마나 단호히 대처할 수 있습니까?

지금 정비비로 지불할 금액을 모두 지불한다 하여도 그 차량의 정비상태가 완벽한지는 아직 모르는 상태입니다. 손상되었다고 제시한 부분의 고장으로 쇠소리가 발생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디젤엔진으로써 피스톤 2번과 3번 또 피스톤 링의 손상으로 쇠소리가 날 수 없으니 말이지요. 또 가열플러그 역시도 소리와 무관하고...

그런 이유로 그분이 연습하는 정비사가 아니라면 이렇게 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즉 타인의 자동차를 정비하여 생계를 꾸리는 사람이라면 프로정비사임에 틀림없습니다. 아마추어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는 오진에 대한 응분의 책임을 통감하고 질문자님의 차량정비에 한치의 소홀함도 없어야 할 것입니다.

오진에 의하여 일을 키웠던 줄였던 동일 한 문제의 소음으로 인하여 여러차례 정비하게 했다는 것과 이를 감수하고 여러차례 정비를 의뢰한 질문자의 태도도 한번쯤 일을 키우는데 일조하였다는 판단을 하게 되는
서로간의 입장을 아무리 줄여보려 해도 오진과 그를 믿은 질문자의 태도에서 자유롭지 않겠다는 그러나 모든 책임은 정비사에게 있음을 아시고 그분이 속한 정비조합에 알린다는 생각으로 그분과 절충하기 바랍니다. 흔히 말하는 원만히 해결될 수 있기 바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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