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동지연 현상 답변 부탁드립니다! BMW E30 320i 1984
BMW e30 320i 1984년식 차를 1년전에 구입해서 타고 다니고 있습니다. 차를 샀을때 부터 시동 지연이 있었는데요. 증상은 엔진 온도가 올라가있으면 한번에 바로 걸리는데 엔진이 식거나 시동을 끈지 얼마가량 시간이 지나면 시동지연이 있습니다.
시동을 걸려면 키를 돌린채로 3~5초 잡고있어야 하는데요 그동안 크릉크릉 소리는 계속 납니다.
한가지 이상한 점은 저희집이 경사가 있어 항상 차를 본네트가 내려가게 경사지게 주차하는데 경사지게 주차했을때는 아침에 걸어도 항상 한번에 걸립니다. 어디가 문제가 있어서 그런걸까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교체한것들
-엔진오일/필터
-연료필터
-스파크 플러그/배선
-디스트리뷰터 캡/로터 암
추가로 한가지는 1년동안 총 세번 시동이 꺼졌는데 그 세번이 모두 신호대기하거나 거의 정지상태로 감속하는 경우 였습니다. 산소센서를 교체하고 싶어도 찾을수가 없네요. 인터넷에 같은 모델이라해도 유럽에서 만든 일부 모델은 산소센서가 없이 출시 된다고도 하는데 산소센서가 없을수도 있나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윗 글의 질문자는 상당히 세밀하게 조사였던 모양이다. 이렇게 저렇게 다양한 방법으로 문제점을 찾았다는데서 어쩌면 요령이 참 많은 분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분께 전하는 필자의 답변은 아래와 같다.
어쩌다 질문자님의 눈에 제 아이디가 띄었을까요?
일대일 질문을 받는 기분은 좋고 또한 질문을 해 주신분 역시도 반갑습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좋은 차량을 운행중인데,
그 차량의 정비를 못해 미물같은 저에게 질문을 주실 수 있었다니
질문자님의 차량을 정비해준 그분들이 무척 고맙게 여져집니다.
질문자께서 문의 주신 현상의 원인은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1. 연료장치에 잔압이 없다. 이 문제로 시동지연 현상을 가져오고 있으므로 시동을 꺼 두엇을 때도 잔압이 유지될 정비를 해야 합니다.
2. 주행중에 발생하는 현상은 연료분사가 많을 때와 공기량이 과다하거나 isc의 작동에 문제 있을 때이다.
3. 그시절 유럽에서는 차량이 출고될 당시는 산소센서가 있는 모델과 없는 모델이 공존하는 시기입니다. 그러므로 못 찾은 것이든 없는 것이든 차를 잘 아는 분이 찾아보는게 좋겠어요. 즉 엔진을 보면 피드백 제어 모델인지 알 수 있으며 캬브레이터가 장착된 차량에서도 산소센서가 장착되던 시기입니다. 한국에서는 그 당시 차량에서는 산소센서가 없었지만...
위 두가지 문제를 찾는 것은 1항의 경우는 시동끈 상태에서 연료압을 확인하는 방법과 스캐너를 이용해 연료분사량을 확인하는 방법이 있으며, 2항의 경우 역시 스캐너를 이용해 진단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스캐너를 이용해 고장진단에 주력하는 진단으로는 찾을 수 없다는 것을 생각하여 스캐너에서 보여주는 서비스 데이터(여러 센서들의 데이터값)를 확인하여 비정상 항목을 찾아내서 비정상 데이터가 나올 이유를 찾는 것이 곧 정비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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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