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팩트라 포함하여 모든 차량에서 연비가 낮은 이유가

ㆍ작성자

권영호

01년 11월식 스펙트라입니다. 연비가 너무 안나와요. 하루에 약 15키로정도 운행하는데요 출퇴근만해서 거리는 얼마 안탑니다.
그런데 연비계산해 보니까 6키로 정도 나오드라구요 왜케 안나오는지 모르겟네요.

지금 15만키로 정도 탔는데 어떤걸 손보면 연비가 좀 올라갈까요??
제가 12만정도에 중고로사서 타이밍벨트교체한거 말고는 크게 손 본 게없습니다.
엔진오일이야 5~6천사이에 한번씩 갈고 있구요.
알려주세요~~ 손봐야한다면 대충 얼마정도 들어가는지 예상 견적도 받아 볼 수 있을까요?

위와같이 연비가 낮은 경우 누리꾼인 여러분들이 알아둘 것은 일일 주행거리입니다.
주행거리가 작으면 연비는 최악으로 변하는 것입니다.
하루 주행거리 20킬로 이상은 되어야 연비가 좋고, 5킬로 미만의 주행거리 차량은 연비는 메이커 제시연비의 3분의 1에도 못 미치는 연비를 보이는 것입니다. 그 이유가 엔진오일의 점도 때문입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자동차 사용자는 고급유 넣는다고 점도 무시하고 넣어 버리는 경향이 있다는 것입니다.

오일 점도가 맞지 않으면 엔진의 진공이 낮아지고 연소불량과 점화불량으로 이어지며 흡입메니홀드의 오염이 심각해 지는 것입니다. 또한 배출가스도 증가하여 연비는 포기하라는 말이 더 어울린다는 것을 이 글을 통해 기억해 주기 바랍니다.

정비사로써 진단하는 경우
1. 엔진의 진공도와
2. 산소센서 파형을 오실로스코프 모드에서 확인하면 연비불량의 원인을 알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제 여러분이 사용하는 엔진오일 내 차에 또는 고객의 차량에 적절한 점도의 오일인가는 확인하는 지혜로운 정비사요 운전자이길 바랍니다. 곧 남들이 좋다고 하여 넣어 달라는 말을 하는 것은 연비를 포기하고자 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산소센서 파형을 오실로스코프로 진단했을 때 잘못 나오는 파형을 보고 센서를 바꾸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잘못된 것입니다. 잘잘못을 가르쳐 주는 센서를 교환하는 것은 공사감리를 하는 감독관을 바꾼는 것과 같은 것으로 잘못된 공사를 바르게 하도록 하여야 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다른 방법으로 설명해 보지요.
뜨거운 곳에 손을 넣었더니 손이 뜨겁습니다. 이때 손가락을 빼야 마땅하지 뜨거운 것을 감지했던 손가락을 자르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곧 산소센서는 연소실에서의 연소상태를 감지하여 연소불량이어서 연비불량이라고 알려주는 센서이지 그 센서를 바꾸라는 말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센서가 잘못되었을 경우는 바꿔야 하는 것입니다. 고로 바꿀 것인가? 잘못된 연소를 알려주는 것인가?를 판단조차 못하는 정비사도 상당수에 이르는 정비사의 능력도 있으니 자동차 정비의뢰자는 최소한 정비사의 능력을 판단할 수 있게 해야합니다.

QR코드 : 스팩트라 포함하여 모든 차량에서 연비가 낮은 이유가 http://kapro.co.kr/club/board.php?board=basic08&page=3&command=body&no=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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