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어떤일을 박력있게 추진하는데 있어서 모든 책임을 본인하에 스스로 행하는 사람 있다. 만일 동물이라고 할 때 동물은 그들 나름대로 다른 동물과 상의하는 경우가 있는지 모르지만 사람의 눈으로 볼 때 상의하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본다. 그러나 사람은 본인 스스로 행하는 경우 자기 스스로 행함에 있어 자기 스스로 책임질 수 있어야 한다.

반면 주변에 나를 돌봐줄 사람이 있다고 할 때 나의 추진력에 있어서 주저하는 경우가 있게된다. 용기라는 단어에서 물러설 수 없는 용기를 가지고 있다고 할 때 용기로 밀어 부친다는 말이 있듯이 용기로 행하고, 성공했을 때는 희열이 누구보다 강하게 다가오는 것이다. 그러나 용기 부족의 인간이라면 누군가와는 협의하게 된다. 이때 상대의 조언에 따라 행함에 있어서 실패의 확율보다 성공의 확율이 높을 것이다.

이것은 이미 성공한 인생을 산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고 항상 도와주는 사람이 있다고 해서 성공하는 일은 아닐 것이다. 때론 돕는이가 실패를 위하여 돕지는 않을 것이다. 오직 사기꾼 외에는 나를 돕는이 모두 나에겐 영원한 스승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지금 당신이 무엇을 하려고 한다. 그럼 내 옆에 누가 있는가 알아보라. 그리고 그의 조언을 들으라. 당신의 조언자가 나이많을 수록 또 경험 많을 수록 당신에게 조언의 깊이가 달라지고, 당신의 일에 있어 성공으로 가는 길이 순탄할 것이다.

여기서 고집이란 단어를 돌아보자. 고집은 때로는 좋고, 때로는 나를 수렁으로 빠트리는 경우가 된다. 기술자는 고집이 센 편이다. 그런 고집은 스스로를 멍들게 하는 경우가 많다. 왜냐하면 고집이 있다는 것은 그에게 있어 의논의 대상이 없기 때문이다. 이와같이 의논의 대상이 없다는 것은 외로운 길을 가는 사람이다. 이것이 바로 부정적 사고로 이어서 생각해야 한다. 부정적 인생과 긍정적 인생에 대해 필자는 많이 보아왔다.

어떤이는 긍정적 사고를 가진 분이라고 생각할 때 대화가 잘 된다. 반면 부정적 사고의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대화에서 장벽을 만난 기분이 든다. 부정적 사고의 사람에게 긍정적 사고의 인간이 되게 하는 데는 내 힘이 필요한게 아니다 스스로 바뀌지 않으면 않되는 사고인 것이다.

한번 대화해 보자.

긍정의 사고자에게 이건 이렇고 저건 저렇고 하는 말로 이해 시킨다. 그럼 그럴 수 있겠군요. 하는 경우가 있고, 설마요 하는 경우가 있다. 이론적으로 실질적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지만 먼저 거부감으로 다가온다. 곧 그에겐 부정적 시각으로 살아온 인생의 결과가 깊숙히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필자는 하루에 최소 50여통 보통은 100여통의 전화를 또 게시판으로 올라온 질문에 상담글을 쓰거나 전화상담을 한다. 어떤 증상이 있다고 하여 상담해 왔다. 상담자에게 이런 저런 부분의 문제를 확인해 보라. 그것도 봤고요. 저것도 점검해 봤어요. 마찬가지예요 한다. 그럼 확인한 부분에서 잘못되었으니 다시 확인하라 그리고 진단하는 과정에서 실수한 경우를 생각해 보라. 분명히 어쩌고 저쩌고 하는 말을 해 준다.

이와같이 대화하는 경우 들을 시간을 가지고 들어보고 또 자기의 의견을 제시해야 한다. 그런데 아니다. 중간에 말을 가로막는다. 이것 대화 방법이 바르지 않은 자세인건 분명하다. 필자의 말도 들어줄 줄 알아야 하고, 본인의 말을 정리해서 할 수 있어야 한다. 두서없는 상담이나 대화는 좋은 대화가 아닐 것이다.
역시 기술자라서 그럴까 해야할지 기술자이기전에 아집이 있어서 라고 해야할지 이런경우 필자는 고집이 있어서 라고 단정한다. 필자 또한 고집으로 오늘까지 살아왔다. 필자는 어릴적 한번 울기 시작하면 한나절 정도는 울었다고 한다. 누가 말려도 소용없었다고 한다. 오직 필자 스스로 울음이 그치지 않으면 누가 말려도 또 누가 뭐라해도 그칠줄 모르는 고집쟁이였다고 한다. 이런 삶이 베였을까? 자동차 정비를 시작할 즈음이 한국의 자동차 10만대도 않되던 시절이다. 그로부터 한번도 다른길을 생각하지 않았다.

세상이 발전하면 늘어나는 아니 폭주하는 자동차는 내가 가야할 바닷속의 물과 같은 것을 버리고 어느길로 간단 말인가? 그것이 필자가 오늘까지 살아온 인생론이었다. 이런 생각은 맞아 떨어졌다. 작은 인생살이 집안에 누가 자동차 분야에서 직업을 가지지도 않았지만 필자의 어릴적 미래는 자동차 대란이 날 정도가 된다는 미래예측에 의한 오늘이 되었다. 그 인생의 길에서 누구와 상의하는 일은 없었으며, 상의할 기회가 있었더라도 나에게 도움줄 상대는 없었다. 곧 외로운 길의 기술자로써 오늘까지 살아오면서 누구와 상의할 수 없는 입장에서 오직 기술자의 고집으로 오늘에 이르면서 이론을 공부하고, 또 실무를 담당하면서 더 깊은 이론으로 정립하고 확인해 보니 이론과 실기가 다른게 아니라 같았다는 결론에 이르를 수 있었다. 

여러분이 이 글을 읽는다면 미래를 보라. 그리고 미래의 당신에게 서치라이트가 비출 것 같으면 고집을 가지라. 그리고 고집으로 추진하라. 그러나 인생을 사는데 있어서 때론 고집을 버릴줄도 알아라 그것이 당신 인생의 순탄한 행로가 열리는 것이다. 고집을 가졌다면 용기가 없다는 말은 못할 것이다. 세상을 사는데 있어서 용기는 또 하나의 용기인 고집이 되는 것이다.

그런데 이웃한 사람이 볼 때 저사람 고집쟁이군 하는 말을 듣지 않도록 해야한다. 불가능을 일구는데 있어서는 절대 고집없는 성공은 없다. 누가 보아도 실패할 일을 추진하는데는 순간의 사고로 접근하지 말아라. 집요한 생각으로 한단계 한단계 계획을 세우라 그리고 추진하라. 다른 사람이 볼 때 고집이라고 할 지언정 성공했을 때의 희열을 위하여 당신의 고집은 미래의 등불이 될 수 있는 것이다. 그 등불이 더 많은 이로운 일에 쓰이는 것이 바로 발명가들의 발자취가 되는 것이다. 곧 발명가는 고집으로 살아가는 사람이다. 그러나 당신이 발명가가 아니라면 타협의 인생을 살도록 용기를 가지라. 고집은 아닌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