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을 신용으로 알고 지금까지 정비해 왔습니다. 이런분은 지난해 또 수년전에도 만나본 그분의 믿음이라는 상호에서 알 수 있었다. 상호를 보면서 물었다. 고객에게 믿음을 드린다는 의미의 상호입니까? 그렇다고 한다. 사장님께서는 절대 바가지 씌웠다는 고객들의 원성은 없겠군요? 그렇다고 한다. 손님 많으시죠? 그렇습니다.였다. 이 대화는 어느 정비인과 필자의 대화다.

최근에 만난 어느 정비인 필자를 알게되어 몇번의 전화를 받은게 전부인 그 노 정비인분으로 부터 도움 요청이 왔다. 차량 정비를 위해 몇가지 부품을 교환해 보았다. 그러나 동일한 증상을 가지고 있다고 몇번의 전화에서 설명해 드리는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분이라는 것을 직감하고 있었다. 그분이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정비라는 행위를 했던 것은 눈에 보이는 정비를 했던 분인지라 전자제어 엔진 정비의 알고리즘을 모르면 손에 쥐어주어도 모르게 되어 있으니, 거기다 오늘따라 도움 요청이 온다. 필자가 학교 강의실에 있었지만 한통의 전화로 이해지 못하는 분이라 비록 먼거리에 있는 분이지만 방문해서 뭘 잘못했는지 뭘 잘못 진단한 것인지 점검해 보자는 각오로 200km가 넘는 거리를 한달음에 달려갔다. 그리고 진단해 보았다.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교환했다는 부품이 잘못되었기 때문이다. 그럼 중고품인가요? 그렇다고 한다. 이 부품은 엔진 성능과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가진 부품이니 꼭 신품으로 장착해야 해요 했더니 몰랐다고 한다.

당연한 말이다. 몰랐으니 그렇게 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 차량의 소유자는 이분을 최고 정비사로 알고 찾아왔을 것이다. 그분의 차량을 정비해서 출고했지만 다음날인 오늘 또 다시 동일한 증상으로 입고한 것이었으니 필자가 지적해 주는 부품을 교환하고 차주인 되는 분에게 뭐라 할 것인가? 중고품 교환후 비용을 얼마나 받았을지 모르지만 중고품 가격을 공제하고 차액을 받을 것이다는 생각을 했는데 그 정비사께서는 다행히 물어온다. 이정도의 정비는 얼마를 받아야 합니까? 하기에 오히려 얼마를 받고 싶습니까? 했더니 부품비와 인건비 얼마를 받아왔다고 한다. 그런데 알고보니 차주께서는 메이커 정비공장을 수 없이 다닌 분이셨다고 한다. 그럼 기술료 제대로 받으시면 되겠군요. 했더니 기술료요? 양심을 속이는 것 같아서 하는 말을 하셨다. 이런 정비를 하는 양심선언을 해야할 정비를 하는 곳이 정비업체라는 사실을 본 컬럼을 읽는 분은 알아주어야 한다.

그런데 간혹 양심을 속이는 불량정비를 했다는 글들이 인터넷에 등장하는데 알고보면 그분이 불량 정비를 한것이 아니라 전자제어 엔진의 algorism을 모르는 정비사였다는 것을 알고 정비사들은 언제나 최선을 다하며 최선의 결과에서 정비비는 저축은 못하더라도 고작 밥먹고 살 정도의 정비비 받으면서 살고 있다는 것을 본 컬럼의 독자들은 알아 주면 좋겠다.

그러나 대형 업체를 운영하는 사업가는 어떠한가? 국민을 위한다는 명목하에 국민위에 군림하면서 정치인들과 손잡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또 소비자들의 원성이 있을 수있는 게시판을 모두 닫아 개인상담실 처럼 운영하는 홈페이지의 운영을 통해 단소리만 청취하고 쓴소리는 못 올리게 하는 정부 기구 또한 마찬가지니 사업가들의 사업에서 국민의 소리없는 사업을 한다. 그럼 사업가만 그러한가? 국민을 위하는 정치인들 그러나 당리당략에 혈안이 되어 있는 위정자들이 정비사 만큼만 선량하면 이나라는 이미 선진국들이 바라보지 못할 대열에서 벗어나 독보적 국가로 변해 있을 것이다.

이처럼 세상은 온통 위정자들의 집합제라고 해도 돌 던질일 없을 것이다. 그만큼 위선을 가진 사업가와 정치인들이 득실거리는 가운데 우리는 살아가며 그들의 위선에 속지 말아야 하며 세인의 지탄을 받는 그들과 줄만 잘 다으면 우리는 잘 살 수 있다는 두가지 양심속에서 살아간다. 몇시간씩 달려가 투표하고 뽑아준 그는 지금 어떤가? 아마 여러분들도 필자와 같은 경우가 있었을 것이다. 이런 양심의 인물을 통해 지금 후회하는 여러분은 아닙니까? 내가 걸어온 길이 양심의 길이었다면 어느 누구는 양심을 또는 정직을 가장한 여러분을 사탕발림으로 끌어드리고 있는지 다시 보자.

항상 세상은 양면성이 공존한다. 우리 나라만의 일이 아니다. 본 컬럼의 독자들은 정비사를 보는 눈을 다르게 해 주어야 하며, 양심속에 기술료 하나 제대로 못 받는 정비인들이 바로 오늘 우리가 사는 세상속 정비인들이라는 것을 본다면 정비사 만나는 것 특히 카프로정비사 만나는 것은 여러분의 자동차를 10년 아니 20년을 운행해도 새차와 같은 모습을 가지고 도로를 달릴 것이며 안전운행의 동반자가 바로 카프로라는 것을 알자. 카프로 정비사는 目後異官의 정비사는 없는 곳이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