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지났습니다.
입동도 지났습니다.
점점 겨울속으로 깊어갑니다.
몇잎 남지않은 낙엽도 떨어집니다.
서리맞은 나무라는 말처럼 서리맞은 나뭇잎이 아름답습니다.
한잎 두잎 남은 잎새가 머지않아 앙상한 가지로 변할 것입니다.
이들 나뭇잎은 내년 봄을 기약하며 자기들의 밑거름이 되고 있습니다.

경제 불황의 탈출구는 보이지 보이지 않습니다.
불황의 늪이 깊이를 알 수 없게 하고 있습니다.
비록 경제의 늪이 언제 보일지 몰라도 우리가 가야할 틈새는 있습니다.
비록 세계적 경제의 한파가 몰아치고 있다해도 오늘 우리들의 희망을 열심히 가꾸면서
어제는 즐거웠다는 과거를 만들어 갑시다.

사람들의 마음이 더 영하권으로 내려갑니다.
온통 새하얀 겨울풍경을 연상하게 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희망도 사라진건 아닙니다.

여러분이 가졌던 희망까지 사라진데서야 되겠습니까?
역사는 세월의 흐름속에 과거가 된 것입니다.
그 과거는 희망을 일구던이들의 오늘인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사는 시간도 과거로 되는 것입니다.
과거는 누구에게나 있을 우리들의 오늘인 것입니다.

오늘 희망을 놓지말고, 어제의 희망을 일구는 오늘이어야 합니다.

우리들 몸에 한파는 다가올지라도
우리들 마음속의 한파는 희망으로 따스한 기운을 가질 수 있는 것입니다.

이제 몸으로 느끼는 한파쯤
희망을 가졌던 열정으로 용광로 같은 마음을 만들 수 있을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 시간을 얼마나 잘 가꾸는가는 내 역할에 달려 있습니다.
절대 여러분은 희망의 꿈으로 한파를 모르는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기대속에서 오늘이 여름같은 기분이 들기 바랍니다.

우리 모두 주변을 돌아보지 말고,
내 앞에 놓인 일상의 정리로 추위를 극복합시다.
언제나 그렇습니다.
내가 놀았던 흔적은 없어도 일했던 흔적은 마음의 난로가 되는 것입니다.

카프로 컬럼을 찾아 주시는 여러분
나를 따뜻하게 하고 내 가족을 따뜻하게 하는 난로가 되십시오.
여러분의 오늘 수고로움이
여러분 가정의 군불이 되어 여러분 가정의 화롯불이 되십시요.
비록 불 때지 않은 추운방이라해도
여러분의 즐거웠던 시간으로
여러분의 가족이 모일 수 있는
거실의 벽난로로써 여러분의 역할을 다하고자 하는 희망의 난로로써 역할에 목숨을 걸어봅시다.

여러분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열정의 오늘을 만들고 싶습니다.
여러분이 있기에 여러분의 오늘도 내일도 기대되는 것입니다.
잘 살기 위한 희망의 오늘은 여러분이 승리자가 되는 것입니다.
다함께 행복을 위한 희망을 일구는 일꾼이 되어 내일은 오늘 아름다운 과거를 만들었다고 자부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