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월은 갔습니다. 2월을 시작한지도 벌써 7일째이며, 음력 정월초하루가 되었군요. 여러분 가족만남 이뤘습니까? 고향에서 가정에서 제례로 시작한 아침을 보내고 조상의 얼굴을 볼 수는 없어도 생전의 모습을 돌이켜 보는 시간 되었을 것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조상의 얼굴이 아니라 앞으로의 소망을 위한 가족간의 만남이 먼저였어야 할 것이다. 

어떤 이유가 있어서 고향을 가던, 고향을 못가던 우리를 낳아준 부모님이 있다는 것과 형제자매들이 있다는 것이다. 이와같이 피를 주신분, 피를 나눈분들이 가족일 것이다. 가족의 헤어짐은 또 다른 사회를 구성하고 있고,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가면서 사회를 구성하고, 가족의 구성은 뒤로 밀린지 오래될 지언정 해마다 설날을 통해서 최소한의 가족의 소중함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 보는 날로써 오늘 여러분의 가족이 만나 잊고살았던 구성원들에 대한 고마움을 나누는 시간 된다면 더 없는 행복이 아닐까 한다.

나를 낳아주신 부모님,
나를 지켜주고 빌어 주시는 부모님,
나의 미래를 위하여 기도해 주시는 부모님,
나의 하루가 늘 건강하라고 기원해 주시는 부모님,
오직 나를 위하여 내 형제를 위하여 빌어주고 소망해 주는 부모님의 생각이 뒤로 밀린지 오래되지 않았으면 하는 소망이고, 혹여 부모님 은혜를 잊고 산 세월동안 모르고 오늘까지 살아왔다면 금년 설을 출발점으로 내 부모님, 내 남편의 부모님, 내 아내의 시아버님, 내 아내의 부모님 근황이라도 챙기는 시간을 잠시라도 가져보는 기회를 만들어 가라는 부탁을 하고 싶다.

본 홈페이지에서 필자의 글에 관심가지고 읽어주는 여러분 모두는 모두 효자 효부가 되어 훗날 후회없는 삶을 살았다고 자손들에게 떳떳한 부모의 생을 보여주는 것은 처마밑의 낙숫물과 같이 늘 같은자리에 떨어지는 추녀끝의 물방울이 꾸준히 떨어지면서 바위의 구멍을 내는 낙숫물과 같은 이치의 삶이 될 것이다. 삶도 내 역할을 다할즈음 내 자손도 나를 거울삼아 내 뒤를 밟는 생을 살게된다는 것을 무언의 행동으로 보여줄 수 있게 되었으면 한다.

컬럼에 관심가져 주시는 독자 여러분 모두 건강과 행운을 빌며, 행운은 소원으로 가능한게 아니라 행운을 가꾸는 열정이 충만할 때 행운을 이루는 것이다. 행운을 이루기 위해서는 지금 내가 살아가는 삶의 무대가 지금 내 무대라고 생각해 보자. 카프로컬럼 독자 여러분 꿈을 꾸고, 꿈을 가꾸는 삶의 무대 주인공이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