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중 터널에서 차가 멈췄습니다. 현대자동차(싼타페)

ㆍ작성자	권영호
ㆍ작성일	2016-10-02 (일) 13:03

주행중 터널에서 차가 멈췄습니다. 현대자동차(싼타페)

안녕하세요
관심을 가지고 글을 읽어주시는 분 감사드려요
운행중 차량이 고속도로 터널에서 멈춘적이 잇습니다.
어떻게 해야하는지요?? 너무 위험한 일이라... 더 큰 상황이 언제라도 올수 있는것 같구요.

현대차에서는 고객의 생명엔 관심은 없고
파업중이니 시간안에 오라는 얘기는 하고, 제 일에는 특별한 관심이 없어 보입니다.

전 싼타페 2011년식 mlx 고급형 모델을 타고있습니다.
차량이 주행 중 멈추는 (엑셀을 밟아도 가동이 안돼) 현상이 종종 있습니다.

위 현상은 주로 고속도로 에서 경사가 급하거나 또는 긴거리의 경사에서 엑셀을 장시간 밟았을때나
긴 오르막길에서 강한 출력이 필요할때 그렇습니다.
아주 약간의 덜컹거림이 있으면서 시동이 꺼지지는 않고 서서히 멈추네요
자주 그렇진 않지만 편도 3시간 장거리 운행시 항상 1-2번은 그럴정도로 요즘 심하네요

근처 정비소 두곳에서는 확인이 안된다고 그랬구요
현대자동차 블루 직영 서비스센터에서 점검 기계로른 확인 안된다 1차적으로 그랬구요
2차로 차에 전자 장비를 2개 붙여서 같은 현상이 날때에 장치의 버튼을 누르면 전후 50초 차량내부 기계의 움직임들이 녹화가 된다고 해서(이부분도 위험을 감수하고 한겁니다. 제 입장에서는)
차량이 고속도로에서 멈추는 현상을 녹음했으나 데이터 점검을 한 후에 또다시 아무런 증상발견이 안된다고 합니다.

현재 현대자동차 직영점에서 말하는 조치는
첫째 하나 하나 부품을 갈아봐라(어떤걸 먼저 갈아야 하는지 난해해합니다. 말하는 정비사도)
고쳐질때 까지 하나하나 갈아봐야 한다는 뜻이구요
둘째로는 배관통인지 뭔지 청소를 깨끗이 해보라는 효과가 제법있다는 식으로 얘기했구요
세째는 엑셀을 더 꽉 밟아 보라는 말을 하였고. 에코 주행을 끄고 다니라 얘기도 했습니다.

더이상의 조치는 힘들다고 얘기햇습니다.

TV를 보니깐 운행중 시동이 아주 꺼지는 차들도 많더라구요
자동저장장치(ECU)나 크랭크 각 센서 등때문에...
국내 자동차 회사들은 이런 소비자 문제들을 모른척 한다는 프로그램들을 봤습니다.

저같은 사람이 또 있을수 있을듯 하고... 경험많으신 정비사님들은 아실수 있다 생각되어
글 올려 봅니다. 좋은 글 주시면 너무 감사드립니다.
몇일전 글을 올렸는데요 아직 답이 없어서 다시 한번 올립니다. 양해부탁드립니다.

위의 질문에서 등장하는 차가 멈춘듯한 현상이 아니라 멈추려는 듯 가속감이 없어지는 현상을 말하는 것으로 이 문제는 주행중 시동이 꺼지는 현상은 아니다. 다만 가속이 않되는 현상 때문에 불안한 현상을 보일 뿐이며 이 문제를 정비하는데 부품을 하나씩 갈아봐야 하는 문제는 더더욱 아니다.
그럼 서비스에서는 자동차를 진단하지 못하는 정비사들이 포진하고 있다고 보는게 맞을 것이며, 스캐너를 볼 수 있는 능력의 정비사 또한 없다는 것으로 해석해도 좋겠다는 결론에 이르러야 한다.

안녕하세요. 글 참 잘 쓰십니다.
이렇게 차분히 글 쓰시는 님을 보고 싶은 생각을 해 보면서 답변하는 저는 정비를 위한 스캐너 데이터 분석이나 파형분석을 통해 정비범위를 도출하여 정비사에게 교육하는 사람으로써 드리는 답변이 차량정비에 도움될 수 있기 바랍니다.

드리고 싶은 답변의 본론으로 가기전에 문제의 증상을 호소하는데 있어 현x대차, 산x페로 명기해야 할까요? 내 자동차에 대한불만을 호소하고 도움을 받아 정비할 생각을 하는데 있어 보호의 개념은 이미 떠난 행태를 꼬집어야 하는게 아닐까요? 차량이 좋아서 두대째 사용중인데 저는 아직까지 질문자님이 겪는 문제는 없습니다.

노사분규는 그들의 잔치이고 우리는 우리의 권리를 찾으면 된다는 생각으로 그들에게 항의를 하던 아니면 다른 곳으로 가서 정비를 하던 내가 불편하지 않아야 한다는 그래야 안전운행을 할 수 있게 보장된 자동차를 소유할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점에 비춰볼 때 그들은 애매모호한 답변을 하고 모호한 정비방법을 제시하였을 때 응하는 소비자는 울게 되는 것이지요. 문제의 증상은 모호한 원인을 가지고 있다고 하지만 실제는 그렇지 않습니다.
스캐너에서 보여주는 데이터 중에서 가속력이 낮아질 원인의 항목은 아래에서 열거하는 바와같이 몇가지 않됩니다.
첫째 공기량 센서값이 비정상일 때
둘째 부스터압력이 비정상일 때
셋째 레일압력이 비정상일 때이며
넷째 배기압이 높을 때
마지막으로 연료분사에서 문제를 가지고 있을 때의 현상입니다.

위와같이 5가지 항목의 기준 데이터값을 아는 정비사라면 문제없이 정비할 수 있는 것이지 추측하는 부품 하나씩 갈아봐야 한다는 논조의 말은 차를 바꾸게 될 수 있다는 가정을 해야 합니다. 참으로 무책임한 말이라는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이즈음 하나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자동차를 만든 회사에서 운영하는 서비스가 잘 할 것 같은 생각은 하지 마세요. 몇일전 네비게이션을 수리 요구하던 고객과 분쟁으로 화재를 일으켜 결국 그 고객을 죽게하였던 독산동 블루핸즈에서의 사건도 있었지 않습니까? 아무리 고객의 불만에 대하여 응대하지 못할지라도 방화에 의한 살인은 지탄받을 수 있는 것으로 정비하러 간 고객에게 서비스가 않되는 이유를 충분히 설명하고 이해되게 하여야 하며, 정비하지 못할 경우 정비될 방향으로 안내하는 것이 서비스맨의 자세인 것입니다.

저 또한 서비스를 거쳤던 사람으로써 회사의 횡포에 대하여 맞서 싸우다 그만두었지만 고객 중에는 자기의 말을 앞세우는 고객이 없는건 아닙니다만 고객의 불만이 있다는 것은 내 응대에서 문제가 있었거나 서비스적 차원의 범위를 넘는 경우에도 막무가내 서비스해줄 것을 원하는 막무가내 고객도 있습니다. 그런 고객들에게 하는 말은 법대로 하십시요 인 것인데 법을 넘어 사내에서 발생한 사건을 외부로 유출되지 않게 하는 것도 직원의 업무인 것이지요.

마지막으로 드리는 말씀은 이렇습니다.
고장코드 탐색으로 정비할 생각은 버려야 한다는 것이고 정비사가 고장코드가 보이지 않는다고 차에 이상없습니다 라고 말하는 경우 그 정비사에게서 정비를 기대하는 것은 시간 낭비라는 것을 꼭 기억하시고 다른 정비사를 찾아야 하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고장코드가 없어도 정상 데이터값을 알고 있는 정비사라면 충분히 문제의 항목을 찾아 원인을 제거하는 정비를 통해 운행중 또는 정차중 어떤 증상이 발생할 수 있는 점에 대하여 차단정비가 가능하다는 말씀을 드리니 참조하여 서비스에 기대하기 보다는 먼저 주변의 정비샵을 통해 정비하기 위한 진단 과정에서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가를 문의 또는 방문하여 상담해 보기 바랍니다.

지금의 결론은 부품 교환할 일 없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부품교환이 아닌 변한 데이터값을 정상화 하는 정비로 마무리될 자동차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지금까지의 글을 읽은 후 혹시 의문이 남을 경우 댓글 남기지 마시고 전화주시면 보충상담해 드리겠습니다. 편안한 일요일 되십시요.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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