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전 자동차 계기판에 엔진 경고등이 떠서 정비소에 갔습니다. 진단기로 차를 보더니 EVAP 시스템 누출 소량(P0442)이라고 뜨더군요.
그리곤 정비사분이 큰 고장은 아니니 옆으로 차를 옮겨서 봐준다고 하더니 차를 옆칸으로 옮긴후 리프트로 차를 띄우더군요. 그리곤 부품비가 3만원이다 이렇게 이야기 하길래 그럼 수리비가 얼마냐고 하니 10만원 조금 넘게 나온다 이렇게 이야기 하더군요. 그래서 차도 고쳐야 하니 수리하기로 하고 수리 했습니다. 그리고 엔진오일도 제가 교체해달라고 했구요. 그러면서 기다리고 있는데 미션오일 교환해야 된다 타이밍벨트도 교환해야 된다. 이러더군요. 미션오일은 제가 교환해야 되겠다 생각해서 교환한다고 했습니다.
수리를 다 마치고 계산하라고 해서 계산 할려는데 부품 수리비가 18만7천원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제가 부품비가 3만원인데 어떻게 이렇게 많이 나오냐고 하니 부품을 3개를 교체했답니다.
저에게는 어떤 부품을 교체했는지 말도 안해주고 말이죠. 총 수리비는 40만원 결재했습니다. 결재하고 돌아와서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되는 겁니다. 계속 신경만 쓰이고...
그리고 3일 뒤에 차 주유를 하니 또 경고등이 뜨더라구요. 저는 분명히 수리를 했는데... 그래서 제가 다시 찾아갔습니다. 그러니 진단기로 차를 또 보더니
앞에 수리하기전이랑 똑같은 증상이더군요. 왜 똑같은 증상이 뜨냐고 하니 그때서야 앞에 수리한 부품이 캐니스터인데 캐니스터인 부분이랑 주유구 부분이랑 연결이 되어있다네요.
일단 증상코드 지워줄테니 지워보고 또 뜨면 주유구 캡을 바꿔야 한답니다... 그때서야 아차 싶더군요. 만약 주유구캡 교체해서 안뜨는거였으면 첨부터 그랬으면 되는데 저에게는 아무런 설명도 없이 차를 과잉 정비 한거 아닌가 하구요. 그래서 제가 인터넷으로 이것저것 알아보니 자동차정비업체 5대 준수사항이라는 법이 있더군요. 자동차 수리전에 저에게 견적서 발부도 해줘야 하고 수리후 수리 내역서도 저에게 줘야하는데 저는 어떤 서류도 받은것이 없습니다. 그리고 3가지 부품을 교체했다고 했는데 어떤 부품을 교체한건지 안한건지도 모르는 상황입니다. 저에게 아무런 동의나 설명없이 차를 수리 한거에 대해서 지금 생각하니 너무 억울하네요. 미션오일도 알아보니 교체 시간이 순환식으로 40분정도 소요된다고 본거 같은데 저는 5분에서 10분인가 제 차에 연결 한뒤 다시 빼버리더군요. 미션오일도 교체안하고 교체했다고 하는거 같고 믿음도 안가고 너무 억울합니다. 총 1시간도 안되는 시간안에 제가 모르는 부품 3개 교체하고 엔진오일 교체하고 미션오일까지 교체가 가능한가요?? 제 차는 6단미션 차입니다.
과잉정비 및 교체 하지 않고 교체했다고 저를 속이는거 같아 너무 속상합니다. 이런경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엔진경고등이 켜진 차량들 p0442 라는 진단코드 많이 발생하는 분야로써 이는 부품의 문제라기 보다는 알고리즘적 공연비불량이라는 신호로 해석해 정비하여야 하지만 알고리즘을 모르는 정비사는 부품 교환으로 정비할 생각을 하고 접근한다는 것을 여러분은 절대적으로 기억해야 한다. (가솔린 차량 소유자 해당)   그리고 필자는 선견적은 제시하나 정비범위에 대해서는 쉽게 말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알고리즘에 의한 설명을 하고 진단해서 정말로 알고리즘에 적합한 부위의 고장이 났다는 것을 확인한 후에 비로소 선견적과 정비범위를 제시한다. 가끔은 노하우가 발동되어야 할 경우 인건비는 달라진다. 오늘도 필자는 노하우 정비를 해서 한대의 차량을 정비완료 할 수 있었다. 노하우가 필요하다는 것은 자동차 제작시 문제가 있었다는 점이며 이를 해결하는 기술과 공학적 접근으로 정비하여 문제를 풀어나가고 있다. 이때는 인건비가 비싸진다. 시간 투자가 많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안녕하세요.

답답한 마음에 질문한다고요?

이런 제목보다는 구체적인 내용을 제목으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누가 검색했을 때 뭐가 답답하여 질문한 내용으로 뭐가 있을까? 하고 검색할까요?

증상으로 검색하여 찾아보고 나도 하마터면 하는 생각을 할 수 있을 것이고 제2의 님과 같은 분이 나타나지 않을 경각심의 질문이 되는 것입니다.

 

예전에는 제가 답하면서 제목을 바꿀 수 있었던 네이버인데 지금은 전혀 바꿀 수 없는지라 답하면서도 구체적인 제목의 글에 대해서는 답변한 보람을 못 느끼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바가지 썻다는 말은 못하겠습니다.

가늠되는 부분이 있지만 안타까운 정비결과라는 점은 말씀 드릴께요.

 

증발가스 누출이라고요?

이런 증상으로 정비한 분들 모두 재발합니다.

왜냐하면 증발가스 누출이란 말은 실제는 엔진에서 요구하는 공연비(공기와 연료의 비율)가 맞지 않는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즉 엔진의 요구 공연비에 적합하지 않으니 혹시 증발가스가 누출되는지 모르니 점검해 보라는 뜻이지 고장이 났음을 알려주는 안내의 경고등이 아니라는 점 때문입니다.

 

정비사는 정말로 증발가스 누출이 있는지? 엔진에서 요구하는 공연비에 적합한지? 또 산소센서의 피드백은 연료부족으로 나올 조건의 피드백 상태를 보여주고 있는지 진단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결론이 난 후에 견적 정비범위 등은 물론이고 정비비용을 산출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님 차량을 정비한 분께서는 이런 일련의 과정을 생략하고 순진하게 증발가스 관련한 부품을 바꾸엇던 것입니다. 그래서 재발한 것이며 앞으로 또 문제가 되면 뭘 바꾼다? 전혀 그렇지 않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링크하나 드릴 것이니 참조하여 열어보기 바랍니다. 고장코드와 실제 정비범위의 차이가 있음을 지적하는 영상입니다. 공감되신 권영호채널 "구독"해 주세요. 그리고 "좋아요"도 눌러 주시고....)

https://youtu.be/sA7AD7K9juE
 

우리 이렇게 생각해 보죠.

마당의 개가 짖어 댑니다.

그럼 방안의 사람은 밖에 누가 왔는지 밖을 내다봅니다.

즉 개가 짖으니 누가 왔는지 밖을 보는 것처럼 증발가스 누출되는지 의심해 보게 하는 신호인 것이지 실제 증발가스가 누출된다는 즉 밖에 도둑이 왔다는 신호가 될 수도 있지만 인기척에 놀란 개가 짖은 것이지, 실제 도둑이 들었다는 신호가 아닌 것처럼 말입니다. 때론 실제 도둑이 들어올 수도 있지만....도둑 들 확율보다  지나는 행인의 인기척일 확율이 높은 것처럼 말입니다.

 

결론은 지금의 고장은 전혀 정비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연료탱크 캡을 바꿔본다고요? 1000개를 바꿔보세요 그것이 해결되나?

해결 않됩니다. 왜냐하면 전자제어 엔진은 복잡한 알고리즘으로 작동합니다.

이 알고리즘을 모르는 정비사는 지시해 주는 부품의 고장으로 알고 바꾼다는 것입니다.

 

님과같은 분들의 사례는 부지기수로 많습니다.

그분들 얼마나 답답하겠습니까?

지금의 님과 같은 처지와 같은 상태로 임자만날 날 기다리며 울며겨자먹는 식으로 운행하고 있습니다.

여기저기 찾아다니다 포기하고 운행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분들 계기판에 엔진 경고등이 수시로 켜지니 얼마나 답답하겠습니까?

 

증발가스 관련한 부품은 몇 않됩니다. 이들 부품 모두 바꿔도 해결되지 않는 확율이 99%입니다.

즉 엔진의 요구공연비 불량으로 증발가스 관련한 고장을 띄워주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많은 정비사분들은 스캐너를 활용한 진단으로 공연비가 잘 맞는지 틀린 상태로 지금 엔진이 가동되고 있는지를 모른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말하면 서비스사업소인데도 말입니까? 이때 제가 하는 말씀 나를 낳아주신 부모님이 내 질병 치료할 수 있습니까? 라고 반문합니다.

곧 나를 낳아주신 부모님이나 내 자동차를 생산 판매한 자동차 회사나 같이 보라는 것입니다. 내 질병은 병원을 찾으면서 왜 내 자동차는 내 차를 생산한 부모님을 찾아가냐는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어떤이는 보증수리 기간인데요 그래서 갑니다 라고 하는데 보증수리 받을 건 받아야죠 그러나 보증수리 권리를 찾다보니 내 시간 손해는 누가 보상해 줍니까? 라고 대화도 합니다.

 

아뭏든 님 차량 정비 아직 시작도 않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는 정비는 하였으나 정비되지 않았다는 말씀과 같으며 엔진진단으로 해결하지 않으면 계속 경고등은 켜지게 되어 있다는 말씀으로 기억해 주기 바랍니다.

 

그런 이유로 선견적을 받고 않받고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작업중 추가되는 경우도 있고 줄어드는 경우도 있으니 선견적이 때론 유리할 것 같기도 하지만 그렇지만도 아닙니다. 즉 일장일단이 있는 것입니다.

 

아뭏든 정비후 영수증을 받았거나 견적서를 받았을 것입니다.

이 영수증 또는 견적서에는 이미 정비범위가 드러나 있다는 점입니다. 그러므로 후견적이 되겠지만 그 견적서를 이용해 정비범위가 무엇인지는 확인할 수 있겠군요.

 

하나만 더 알아 두세요.

엔진오일 교환 공임 1시간 내외의 비용입니다.

10분만에 교환하는 경우 10분의 인건비만 지불해도 됩니다. 이를 두고 그들은 테클로 생각할 수 있으나 실제는 그렇지 않습니다. 곧 정해진 인건비는 최소의 룰에 의한 정비시간 비용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어디서 뭘 하던 최소의 시간과 최대의 시간 및 기술자의 인건비를 감안하여 책정된 것이므로 그 인건비에 상응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으로 이해하시고 님의 권리를 찾을 방법이 무엇인가 생각해 보기 바랍니다.

 

하루종일 하는 일이 오일 교환이라 빠를 수 있습니다 라는 말은 변명입니다.

빠지는 중에 오일콕을 잠그지 않는한 10분만에 5분만에 오일교환 불가합니다.

저는 저를 찾는 분들께 오일 빠지는 장면과 시간공임에 대한 말씀을 꼭 드립니다.

제가 하는 방식으로 오일교환시 정해진 오일양보다 더 들어갑니다. 그런데 다른 곳에서 오일교환하고 오신 분들 오일을 빼 보면 오일 부족으로 나타납니다. 왜 그럴까 도무지 이해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현실입니다.

 

밋션오일교환은 여러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

순환식, 드래인식, 크리닝식 모두 방법이 다르고 비용도 다릅니다 물론 효과도 다릅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저렴한 비용의 방법을 선호하지요. 또 성능좋은 방법으로 원하는 분이 더 많지만...

 

지금은 보상받는 문제가 남았어요.

보상 받기 쉽지 않습니다. 도전해 보세요.

 

저는 이즈음 포기하고 다른데서 해결할 방법을 강구하라고 전하고 싶습니다.

이번 투자비용은 공부한셈 치면 않될까 하는 것입니다.

 

도움되셨기 바라면서 진정 고장이 무엇인지 알고 싶으면 방문해 주세요.

프로필 보시면 저와 연락 가능한 방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아님 테그를 이용한 검색으로도 가능합니다.

방문시 진단해서 무엇이 문제인지 찾아봐 드릴수 있어요.

단, 저는 진단비 10만원이 발생합니다.

곧 무료진단은 없는 사람입니다. 가끔은 님과 같은 분들이 오셔서 진단받고 단골샵에서 정비하는 분도 있습니다만 노하우적 정비가 필요한 경우는 노하우 정비가 필요하다는 말씀과 아울러 단골샵에서 노하우 정비가 불가한 이유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런 경우 필자에게서 정비하고 기분좋게 운행하게 되지요.

 

휴일밤 20분도 남지 않았네요 물론 날 밝으려면 최소 5시간은 있어야 하는 시간

기분좋은 밤을 기원하니 행복한 한주의 시작을 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