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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관리자
ㆍ작성일	2012-06-08 (금) 14:54

르노삼성은 오는 6월 15일 자사의 유일한 생산시설인 부산공장의 가동을 중단한다고 7일 밝히면서 “판매감소가 지속하면서 적정재고를 유지하기 위함”이라한다.
공장가동을 중단한 것은 2011년 12월과 2012년 4월에 이어 벌써 3번째로써 이번 가동중단에 앞서 6월 1일에도 라인을 하루 멈춰 세웠으며 오는 15일과 18일, 22일, 29일 등 6월에만 5일간 공장 가동을 중단할 계획이다.

지난달 르노삼성의 내수·수출 포함 실적은 총 12,373대로 전년보다(19,624대) 36.9% 줄었다. 특히 내수시장에서는 4,665대를 기록해 판매가 전년보다(8,012대) 41.8% 급감했다.
특히 SM3, SM5의 판매가 모두 전년보다 40% 이상 급감했고 SM7은 5월 396대 수준으로 떨어지는 등 주력 차량들이 국내외에서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르노삼성은 올 1월부터 평일 잔업(1교대 8시간 근무 이외 초과근무)과 토요일 근무를 중단하고, ‘주간 8시간+8시간’ 형태의 2교대제로 운영해 왔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부산공장에서 하루에 생산되는 물량이 약 800여 대로 이번 가동중단으로 약 4,000여대의 재고소진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 같다”면서 “내부적으로 올 가을쯤 출시 예정인 SM3와 SM5의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모델에 집중해, 하반기 신차를 무기로 재기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와같이 자동차 판매가 저조한 이유는 무엇일까? 경기탓을 해야 할까? 다른 이유를 찾아야 할까?
필자가 보는 이유는 자동차를 외면하게 되는 이유를 먼저 찾으라 하고 싶다. 이것을 모르고 경기탓으로 돌린다면 경기가 좋아서 차를 구매하는게 아니라 차를 모르고 구입하기 때문이라고 르노삼성에서는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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