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외제차 보험료 최대 50% 인상되고 국산차는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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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일	2014-01-02 (목) 14:57

올 2014년부터 외제차 자기차량 보험료가 평균 11% 가량 오른다.
자차 보험료를 책정하는 기준인 차량모델 등급제도가 바뀌면서 외제차 등급이 크게 오르기 때문인데 금융당국은 그간 외제차와 국산차간 다소 불합리했던 보험료 차이를 형평에 맞게 조정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국내에 들어와 있는 외제차 모델 34개 중 32개는 등급이 올라가면서 보험료도 비싸진다. 크라이슬러, 포드, 폴크스바겐 등 일부 모델은 기존 6등급에서 보험료가 가장 비싼 1등급으로 바뀌는데, 보험료가 최대 50%까지 오를 전망이며, 국산차는 차량등급 제도 변경 후 오히려 보험료가 내려간다.

국산차 172개 모델 중 60개 모델은 바뀐 기준에 따라 차량등급이 내려가면서 평균 보험료도 2.9% 가량 줄어들 예정이다. 또한 장애인에 대한 자동차보험 할인우대 제도의 문턱도 낮춰진다. 지금까지는 장애인도 일반인과 비슷한 조건을 갖춰야만 최대 17% 보험료 인하 우대를 받을 수 있었다고 한다.

이미 손해보험사들은 주요 외제차 고객 대상으로 자동차 보험료 인상내용을 고지했다고 한다.

외제 차량의 보험료 인상폭이 최대50%라 하였으면 국산 차량에 대한 보험료도 최대 50%까지는 아니어도 비례한 만큼은 내려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인상에 비하여 할인폭은 크지 않은 것은 보험회사의 수익을 올려주는 계기의 제도가 아닌가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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