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먼레일 산타페CM 엑셀을 밟으면 매연만 나온다.

ㆍ작성자	권영호
ㆍ작성일	2015-01-07 (수) 13:47

커먼레일 산타페CM 엑셀을 밟으면 매연만 나온다.

아래와 같은 증상에 대하여 운전자는 답답하였을 것이다. 이런 자동차가 정비사 여러분을 찾을 경우 정비사 여러분께서는 무엇을 진단하여 정비할 것인가 반문하고 싶다. 아래 글 자세히 읽어보자. 그리고 정비는 무엇을 해야할까 고민하지 않아야 한다. 아니 고민할 이유가 없다. 고민되거든 카프로클럽의 정회원이 되면 그 의문이 풀리게 된다.

2006년 산타페CM으로써 며칠전부터 D상태에서 엑셀을 밟으면 매연이 나온다.
신호대기중 N에서 출발시 D 로 변속하고 가는데 엑셀페달을 밟아도 차가 안가고, RPM이 상승하지 않으며 D상테로 천천히 가는 상테다.
이와같이 엑셀페달을 밟으나 가속감이 없어 답답하여 차에서 내려서 보니 마후라에 시커먼 매연만 과하게 나오고 있다. 또한 캐캐한 냄새도 나고, 시동을 끄고 다시 시동걸어서 출발하면 또 다시 동일한 현상이며, 늘 신호대기 하고 있다가 다시 출발하면 또 엑셀을 밟는 감각이 전혀없다. 즉 엑셀페달을 밟으나 가속감이 없다. 어떤것이 문제인가?

위 차량의 증상에 대하여 무엇이 문제라고 지적하기 보다 위 차량이 운행해온 또 관리해온 과정이 궁금하여야 한다. 즉 관리가 잘 되었다면 발생하지 않을 증상이기 때문이다.

1. 엔진오일은 어떤 점도의 제품을 사용하고 있었을까?
2. 평균 오일 교환 주기는 몇킬로마다 이뤄지고 있었을까?
3. 평균 주행속도는 몇킬로 시속인가?(km/h)
4. 냉각수 온도는 몇도에서 운행하고 있었을까?
5. 공회전 방치시 배기구에서 평소 냄새는 없었을까?
6. 노킹은 없었을까?

위에서 제시한 6가지 항목을 알면 문제의 핵심적인 고장을 찾을 수 있다.

곧 전자제어 엔진의 진단은 스캐너를 통해 이뤄질 수 있다.
스캐너를 걸고 고장코드를 본다? 이것은 정비를 위한 올바른 방법이 아니다.
스캐너에서 고장코드는 주로 ECU가 추측하여 보여주는 정도이지 진짜 고장코드라는 것을 알려주지 않는다. 즉 ECU스스로 혼돈하여 보여주는 안내에 불과한 것이다. 그런 이유로 엔진 진단을 하고자 하면 가장 먼저 고장코드로써 무엇이 있는가를 확인하는게 아니라 서비스 데이터라는 항목으로 들어가서 각종 센서 데이터들과 엑추에이터 데이터 및 그외 데이터들에 대하여 확인하는 것이 올바른 진단 방법이다.

◈센서데이터	◈엑추에이터데이터	◈그외 데이터
APS RPM WTS BPS ATS FTS VSS	EGR VALVE 제어량 VGT 제어량 THROTTLE 제어량 SWIRL VAVLE 제어량 INNET METTERING VALVE 제어량 INJECTION INJECTION TIMING	인젝터구동전압 MDP학습값 엔진토크제어량 레일압력

위에서 제시한 센서와 엑추에이터 및 그외 데이터들을 통해서 문제의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즉 고장의 원인을 찾을 수 있기에 무엇을 갈아보자는 식의 대화가 필요하지 않다. 다시말해 추측으로 이것을 갈아보면 정비될 것 같다는 식의 말이 나올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그런데 여러분이 만나는 정비사들은 뭐를 갈아보자는 식으로 말을 한다. 그럼 여러분은 그들 정비사에게 뭐라 하여야 하는가? 그것을 갈아야 하는 이유가 정확한지를 물을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자동차를 모르니 묻지 못한다고? 그건 아니다. 몰라도 물어야 한다. 그것을 갈아야 하는 이유를 설명해 줘도 모른다 하여도 물어야 하고 그것을 갈아서 안되면 다음엔 또 무엇을 갈것이냐고 물어야 한다. 이때 여러분의 질문에 당황하거나 거부하는 정비사라면 그 정비사에게서 정비할 생각을 접어야 한다.

왜냐하면 카프로클럽에 속한 정비사님께 의뢰하여 정비하면 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위 박스속 차량에서 발생하는 증상을 풀기 위해 주력으로 살펴야 하는 항목은 무엇인가?
알피엠, 엑셀포지션, 공기량, 냉각수온도와 냉각수 비중, 서머스텟 작동온도, 인젝터 분사시기와 분사량, 이지알밸브 제어량, 엔진토크제어량, 인젝터 구동전압이며, 항목을 분석하면 엔진오일(점도와 교환주기)이 잘못된 원인에 의하는지 알 수 있다.

제시한 항목의 데이터가 잘못되었을 경우 그 원인을 정비하는 것이지 제시한 항목을 교환하라는 것이 아니다. 즉 혈압이 높다고 하면 심장을 바꾸는게 아니라는 것과 같은 원리이다. 그러나 배고프면 위를 바꾸는게 아니라 위를 채워주는 식사를 하면 되는 것과 같은 원리는 아니다. 즉 자동차 고장은 연료가 부족하면 채워주는 것이 마땅하고 냉각수가 부족하면 채워주는 것이지만 냉각수 온도가 높으면 팬이 회전하지 않는지? 서머스텟 기능이 잘못되었는지? 냉각수 수량이 부족한지? 이와같이 다양한 원인을 가지고 있듯 인젝터 구동전압이 비정상이면 어떤 원인에 의하는지를 알고 진단할 수 있는 정비사에게 정비를 의뢰하는 것이 올바른 정비를 하는 방법이라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결론은 필자가 진단하면 교환할 부품이 있는게 아니라 센서데이터나 엑추에이터 및 그외 데이터 항목이 나타나게 하는데 일조한 무엇이 있다는 것이다. 그것 때문에 엑셀페달을 밟을 때 가속감이 없이 매연만 나오고 있었던 것이다.

여기서 여러분께서 알아야 할 것을 하나 제시하면 여러분들이 어디서 상담할 때 연료휠터를 운운하는 경우를 볼 수 있는데, 연료휠터에 문제가 있으면 레일압력에서 문제를 보인다는 것이고 고압펌프에 문제가 있다 하여도 레일압력을 통해서 문제의 원인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함부로 무엇을 갈아보자는 제안에 쉽게 그러세요 라는 말을 해서는 않된다는 것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QR코드 : 커먼레일 산타페CM 엑셀을 밟으면 매연만 나온다. http://kapro.co.kr/club/board.php?board=basic02&page=6&command=body&no=453

부란자라는 부품을 바꿨더니 매연이 쏟아진다면

디젤엔진(CRDI)에서 가열플러그(Glow Plug) 꼭 필요한가?